알고 보면 쉬운 모유수유 - 모유수유 실전 - 아프지 않고 모유수유를 잘 할 수 있는 법
이현주 지음 / 가나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가을, 기다리던 임신을 했다. 이제 3달도 안 남았다.

출산 준비하며 이 책을 만났다.

 

결론 : 매우 유익한 책. 꼭 읽어보시라! 부부가 토론하면서.

저자 블로그도 있다.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듯 ^^

 

1.

임신하면, 배가 불러오는 등 몸이 변하고, 감정도 예민해진다.

낯설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다.

또 요즘 병원에서는 검사도 많아졌다.

기형아 검사 등 참으로 많은데, 오히려 두려움을 조장할 수 있다.

 

거기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기 생각이 분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공부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어디서 할 것인가? : 지인들, 인터넷, 책

여전한 질문들 : 뭐가 좋은지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내게 맞게 어떻게 체화시켜나갈 것인가?

 

뭐든 보고, 주장의 근거를 살펴보며 입장을 만들어가야 한다.

나도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을 일단 선택했다.

 

2.

저자가 유명하진 않아도

10여 년 동안 산후조리원을 운영했기에 실질적인 역량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

 

읽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무척 알차고 유익하다. 적극 알리고 싶다.

 

많은 임상 경험 뿐 아니라,

저자가 계속 공부하는 게 느껴졌다.

 

글 내용 뿐 아니라 글 맛도 그렇게 전해진다.

유명하지 않아도, 내공이 상당하다.

오히려 이런 분이 진짜 실력자다. 거품이 없다.

 

인터넷에는 많은 글이 있지만, 신뢰하기 어렵다.

이 책의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아빠들은 안정을 얻을 수 있다.

 

3.

읽은 내용을 가지고 아내와 대화하고 토론했다.

‘아이가 젖을 먹으며 잠 잘 수 있을까?’

 

나는 책을 보며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왜? 엄마 젖은 그냥 나오지 않는다. 열심히 빨아야 나온다.

‘젖 먹던 힘까지 다하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런데 잠자면서는 빨 수 없다.

즉, 빨거나 자거나 둘 중 하나.

 

그런데 먹다가 잠 들 수 있다. 이건 엄마 몸으로 안다.

그럴 때 판단해야 한다.

 

계속 재울 거냐 아니면 깨워서 더 먹일 거냐.

다른 가슴으로 옮길 거냐 가만 놔둘 거냐.

 

‘모유수유’에 관한 책이지만, 책을 읽으며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4.

나는 아빠다.

내가 준비할 것들, 함께 할 것들이 있음을 느꼈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동생 부부가 있다.

그의 언니는 모유수유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한다.

 

이 책 보니 묻고 싶어진다.

‘얼마나, 어떻게 준비했니?’

 

마사지도 열심히 하고, 적절한 운동과 토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으며 ‘희망’이를 잘 맞이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