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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독서 노트 - 가슴으로 읽고 손으로 남기는
이권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반가운 책이 나왔다. 바로 이런 책이 한 권 필요했다!
간만에 책 배송되기를 두근두근 기다렸다.
왜? 이 책이 와야 다른 책을 더 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자 이권우 선생은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됐다.
주로 독서와 글쓰기에 관해 활동하는 분.
책 앞 부분에는 저자의 글 세 꼭지가 나온다.
‘왜 독서를 해야 하나’ ‘어떻게 할 것인가’
뻔한 질문이지만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다.
결론은 써라! 쓰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문장력도 향상된다.
또한 더욱 책을 깊기 읽게 되며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된다.
스마트폰 등 영상보다 책과 같은 문자를 봐야 깊게 사유할 수 있다.
독서는 자기 수련이다.
책의 2/3는 비어 있다. 여기에 우리가 글을 채워 넣는 책이다.
즉 이 책은 읽을 뿐 아니라 쓰는 책이다.
그렇게 써 넣는다면, 어느 책보다도 귀한 나의 책이 될 거다.
독서 모임에서 이걸 함께 해도 좋겠다.
저자는 기본 요령을 익히고, 그 후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라고 한다.
그렇기에 아직 자기만의 정리 방법이 자리 잡지 못한 분들에게 적절하다.
청소년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다.
책을 왕성하게 읽어나갈 시기에 이렇게 독서 메모 지침이 되는 책에
한 권 한 권 기록하다보면 시나브로 내공이 쌓여갈 것이다.
값이 싸지 않다. 16,500원.
계속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자기 취향에 맞게 공책을 고르는 게 더 나아보인다.
내 목표는 이 책을 다 쓰기 전에,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서,
책을 다 채운 이후에는 나만의 공책을 만드는 것.
자기가 한 권 읽고 쓴 후, 다른 이에게 선물하며,
이 책을 이렇게 읽고 썼다고 보여주면 도전이 되지 않을까?
아, 내가 그래야겠다.
마지막으로 ‘책 벌레 이 선생의 추천도서 100’.
책 맨 뒤에 실려 있다.
추천도서 목록이야 수두룩하다.
근데 이건 좀 색달라서 눈에 띄었다.
대부분 최근작품이라서.
2000년 이전 작품이 없다.
(<앵무새 죽이기>는 작년에 다시 번역/출간해서 2015년 작품으로 넣었다.)
모르는 책이 훨씬 많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엄청 소개받았다. 정말 저자가 책 벌레 답다.
추천도서에 <미생>이 들어 있는 걸 보며 반가웠다.
그래, 이 책이 들어가야지! 그래서 내가 이 목록을 더 좋아하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