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 - 스쿼트 운동법 50대 진짜 남자다 시리즈
김찬오 지음 / 보누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50대, 스트레칭을 잘해야 진짜 남자다>와 더불어 나온 책이다.

두 책을 다 봤는데, 비슷한 구성이다.

얇고 넓다. 88쪽 분량에 크기는 A4 정도다.

 

50대라는 연령에 맞게, 핵심적인 운동법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이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50대가 아니더라도 볼만한 이유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힙레이즈, 카프레이즈.

정말 다리 운동의 기본이다.

많은 부위의 운동을 소개하기보다 이러한 기본 운동을 자세히 소개해준다.

초보자들도 이 책을 따라하며 약간의 변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50대라는 건 시간적 연령 뿐 아니라 신체적 연령도 포함한다.

운동하고 지내지 않은 사람은 다들 50대라 여기고, 이 책으로 시작하면 된다.

 

사실 여기 나온 것만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면 충분하다.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치는 된다.

아마 그 어떤 운동지도자라도 반대하지 않을 것 같다.

 

문제는 스트레칭도 마찬가지지만, 이건 안 하면 ‘꽝’이다.

운동은 책을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게 우선 필요한데,

이 책은 기본 운동법을 운동을 어색하게 느끼는 이(‘50대’)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잘 보여주고 있다.

‘진짜 남자’라는 말이 약간 아쉽긴 하다. 그럼 여자는?

적극적으로 여성 차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깔려 있다.

 

특히 내용은 좋으나 제목이 정말 아쉬운 책으로 <남자는 힘이다>라는 책을 꼽을 수 있다.

정말 책 제목 메롱이다.

 

제목이 중요하다.

물론 ‘여성은 운동하면 안 된다’며 여성을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아님은 안다. (설마!)

여성도 운동을 잘 해야 한다는 걸 충분히 고려하고 존중한다면, 제목을 좀 더 신경 썼어야 한다.

 

혹 모르겠다. 50대 여성에 맞는 운동법을 짝으로 낸다면 약간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일단 <남자는 힘이다>에서는 없는 것 같고,

이 책도 아마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그 책들의 완성도 때문에도 그렇다.

굳이 여성 책을 따로 낼 필요가 없을 만큼, 좋은 운동방법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여성이라고 스쿼트를 안 하는 게 좋나? 아니다. 오히려 더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 유연성 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도 많이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핵심적인 다리 운동을 간결하게 잘 담았다.

50대 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도 보기에 좋고,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도 보기에 좋다.

 

운동 시작하시는 분, 운동 안 하시는 분께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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