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레즌스 - 위대한 도전을 완성하는 최고의 나를 찾아서
에이미 커디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자세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이 책을 한 마디로 하면 이와 같다.
자신을 강력한 존재라고 여기며, 강력함을 드러내는 신체언어를 취하느냐
자신을 무력한 존재라고 여기며, 무력함을 드러내는 신체언어를 취하느냐
이에 따라 삶이 얼마나 달라지느냐 하는 것을 책에서 끊임 없이 말하고 있다.
마음에 따라 자세가 달라지고, 그러므로 삶이 달라진다.
반대로
자세가 달라지면 마음이 달라지고, 그러므로 삶이 달라진다.
마음이든 자세든, 무엇이 먼저가 되든 상관없다.
꼿꼿하고 바른 자세라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
위축되고 회피하는 자세라면, 불안한 삶으로 이어진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를 취하며 살아야 할지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두껍다. 495쪽이다.
책 표지에 “움직이면서 생각하라! 완벽한 몰입에 이른다”고 나온다.
이 말에 끌렸는데 몸과 자세에 대해서는 6장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
6장이 221쪽부터 시작되니 긴 서론을 넘어온 거다.
물론 이 서론이 의미 없지 않다. 풍성하게 이해를 돕는다.
많은 사례를 통해 충분히 공감하게 만든다.
특히 저자의 글 기운은 따뜻하다. 아마 ‘프레즌스’를 실현하는 작가라 그런 걸까?
재미있는 건 책 말미에 있는 ‘감사의 말’이다. 10쪽이다. 엄청난 분량이다.
박총님의 책 이후 이런 장황한 감사 인사는 처음이다.
뒷 날개에는 저자의 사진이 있는데 밝게 웃고 있다. 표정만 봐도 좋다.
친절하게 이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때로는 너무 하다 싶은 느낌도 받았다.
혹시 살펴보니 이 책이 그녀의 첫 저작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걸 아낌없이 다 베풀어준다.
그러니 초반에는 프레즌스 뿐 아니라 심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다.
당장 시도해볼 게 생겼다.
면접처럼 떨리는 순간,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하며 마음을 전환하자!
책을 보며 특히 좋았던 배움이 몇 있다.
‘불안’이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어, 과거의 기억을 불러들여 새로운 상황에 대입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일상 관계에서, 이미 이야기 된 내용인데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묻는 경우를 맞이한다.
왜 그럴까 의아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며 불안이 영향을 미친 거라고 느껴졌다.
그 사람에게서 불안, 불신감을 강하게 전달받는다. 사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자신에게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자기가 누구인지를 상기하는 것.
이것이 참다운 자기를 찾아가는 방법이자 과정이다.
이럴 때 외부 시선에 의존하지 않고, 자존감을 획득하며 쌓아가게 된다.
내가 누구인가....
수도 없이 들어본 이 질문을 잘 떠올리는 게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춘기 방황할 때만 터져나오는 질문이 아니다.
이 너무나도 유명한 질문과
바른 자세를 취하라는 너무나도 뻔한 상식,
익숙하지만 그래도 오늘 한 번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
우리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끌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