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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 인체정화 건강혁명, 스스로 고치는 몸 이야기
김세현 지음 / 토담미디어(빵봉투)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과식하지 마라!’
수많은 건강 서적에서 강조하는 바다.
이 책도 다르지 않다.
잠 충분히 자라, 인스턴트/화학조미료/육류 먹지 말거나 줄여라 등의 이야기는
이제 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요약하면 상식인 말이지만, 이 책을 펼치면 근거를 말해주는데,
예를 들면 과식과 화학조미료가 왜,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는지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효소가 사용된다.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효소로 모자라서 대사효소가 투입된다.
대사효소가 소화를 돕기에 대사 기능은 약해진다.
그렇기에 과식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의 경우는 낯선 물질이기에 우리 몸이 낯설어하고,
소화에 힘이 부치니 여기에도 대사효소가 투입된다.
그렇기에 화학조미료 들어간 음식이 문제가 된다.
이렇듯 저자의 논지 중심에는 ‘효소’가 있고,
효소를 통한 ‘인체 정화’에 대해 강조한다.
이 책의 특징이자 공헌이다.
과식, 나쁜 건 알지만 안 할 수 있을 만큼 절제가 되는가?
그래도 이유를 알게 되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또다시 손에 들게 된다.
저자는 2000회 이상 강연을 했는데,
2시간이라는 강연 시간의 제약, 모임 공간의 한계를 넘어보고자 책을 썼다.
많은 강의를 통해 다듬어진 내용이라 대부분 쉽게 읽을 수 있다.
간혹 전문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어렵게 느껴지면 그냥 넘어가도 되고,
보다 자세한 원리와 근거를 확보하고 싶은 사람에겐 유익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대변, 소변을 통해 내 몸의 건강을 알아보는 방법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해본 적이 없고, 또 언제 해볼지 기약도 없다.
그렇지만 대변, 소변은 매일 본다. 해석이 안 될 뿐.
내 몸에서 나오는 것을 보며 내 몸을 파악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내 똥 냄새, 형태, 느낌을 누가 봐줄 것인가?
의사든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 맡길 게 아니다.
내 소변의 색깔이 어떤지 보면서 내 상태를 아는 것,
내 몸을 살피면서 그에 맞게 먹고 쉬는 것,
이게 건강해지는 비결이자
자기 몸에 대한 책임이 아닌가 싶다.
덤. 선물용으로도 좋은 책이다. 일단 내가 읽은 책을 부모님께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드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