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서은경의 건강 100세 처방전, 디톡스 - 건강한 사람들이 평소에 늘 실천해야 하는 디톡스 이야기
서은경 지음 / 성안당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과식하지 마라. 육류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라!

 

건강에는 과식보다 소식, 육류보다 채식이라는 건 이제 상식이다.

이 책 말고도, 다른 책에서도 수없이 하는 말이다.

 

뻔한 말이지만 찬찬히 점검해보자.

소식하는가? 육류를 줄였는가? 채식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는 사람에게 이 책은 그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책이다.

과식과 육류가 어떻게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소식과 채식이 왜 몸에 유익한지를 잘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유해 미생물에 의해 독소가 생겨난다.

그 독소로 인해 각종 질환이 일어난다.

동물성 음식인 육류, 생선, 유제품을 15%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다'는 사람에게 이 책은 다시 한 번 동기 부여를 해줄 책이다.

몸 속에는 100조 개의 미생물이 사는데, 유익한 미생물도 있고 해로운 미생물도 있다.

유익한 미생물은 채식을 좋아하고, 해로운 미생물은 육류를 좋아한다.

그래서 육류를 즐길 경우, 몸에 해로운 미생물들이 많이 활동하게 된다.

그럼 결과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 등 질병에 걸리게 된다.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음식이 나쁘다'는 식의 단순 정보는 우리 삶을 바꾸는데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왜 그러한지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며 조금씩, 구체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게 필요하다.

 

이 책은 한의사인 저자가 한의학을 기초로 최근 연구 결과들까지 한데 엮였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지혜가 잘 어우러져 있다.

음식과 건강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고민이 없던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삶이 달라질 것 같다.

 

 

한편 음식 뿐 아니라 체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잘 설명하고 있다.

체온 유지에 대해는 잘 몰랐는데, 따뜻하게 몸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찬 물 마시면 체온 내려가니까 따뜻한 물을 마시면 좋다 등의 실천방안도 잘 나와 있다.

 

또 가끔씩 1,3일씩 단식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동물은 아프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 회복한 후에 먹는다. 

독소를 강력하게 배출해내는 게 바로 단식이다.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디톡스가 이 책에 잘 설명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건강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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