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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서의 힘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평점 :
* 사람의 표정은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 변화한다. 아기는 엄마를 통해 표정의 변화를 배우고 엄마의 미소를 보면서 웃는 것을 흉내 내게 된다. 그것이 바로 거울 효과다. 이런 이유로 TV 앞에 앉혀 놓기만 한 아이의 표정은 풍부하지 못하다.
동물도 그렇다. 강아지만 해도 혼나면 풀 죽은 표정을 짓고 칭찬하면 웃는 표정을 짓는 등 표정의 변화가 풍부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책 또는 TV 또는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상대가 누구든,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거울 효과에 영향을 받는다. 모두 고체끼리의 관계이지만 분자, 원자, 소립자가 난비하고 있으므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는 말이다. 마이크로의 세계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사는 것끼리는 서로 섞이게 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떤 미디어와 오랜 시간 교류하는지, 또 어떻게 미디어와 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미디어의 인터페이스는 어떤 빛깔과 피부를 가졌는지는 우리 모두의 표정 변화에 확실히 영향을 끼친다. 189-90
* “우리들 이름은 구리와 구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건
요리 만들기와 먹는 일
구리 구라, 구리 구라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빵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립니다.” 258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중에서/나카가와 리에코 글, 오무라 유리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