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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닉 혼비 지음, 이나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 이 칼럼을 쓰고 싶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매달마다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내게는 책의 형태로 다가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한 해 중 열한 달의 경우에는 실제로 그렇다. 그렇지 않은가. 책은 다른 어떤 것보다 훌륭하다. 문화 매체를 가지고 권투 경기를 진행한다고 상상해보고, 책을 링 위에 세워놓고 다른 예술 형식과 맞붙게 한다면, 거의 모든 경우에 책이 이길 것이다.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