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사람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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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의 심리학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사례로 들어 심리학에서 증명된 연구를 통해 근거를 들고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으로, 총 30개의 스토리로 구성하여 심리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해소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방법과 내 마음이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기술했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내 마음도 잘 모를 때가 많기 때문에 남을 마음을 파악한다는 것은 싶지 않으므로, 실제 적용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쉽게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정기적으로 읽는 심리학 도서


심리학 도서는 의식해서 정기적으로 읽는다. 왜냐하면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이다. 인간의 삶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데, 기억이 희미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읽는 심리학 관련 도서는 심리학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가볍게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책이 좋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 그래서 깃털보다 가볍다는 마음인데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생각이 많을수록 최악의 선택을 한다는 부분에서는 혼자 웃었다. 논리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판단에 의한 선택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말처럼 마음이 내 삶을 좌지우지한다. 그러므로 나 스스로 내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고, 잘 다독이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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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 - 긍정토끼 몰랑이의 몰랑몰랑 마음 일기
윤혜지(하얀오리)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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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몰랑이


동글동들 오동통한 몰랑이는, 성별과 연령을 넘나들며 12년째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몰랑이가 <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를 통해 따뜻한 글과 귀여운 그림으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면서 ‘오늘도 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방법’을 전한다.


1장 ‘몰랑이는 몰랑몰랑해’에서는 나 자신을 보살피고 사랑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 ‘몰랑이와 친구들의 통통 튀는 하루’에서는 나와 가까운 인간관계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장 ‘몰랑이의 말도 많고 털도 많은 바깥 생활’에서는 사회에서의 조금 더 넓은 관계와 상황들에 대한 조언을, 4장 ‘몰랑이가 전하는 일상의 행복’에서는 매일매일의 삶에서 지키고 생각해 볼 점들을 이야기한다.



나를 일으켜줄 말, 말, 말


나를 스스로 대접해주는 것,

내 인생을 응원해주는 것,

나의 선택을 밀어주는 것

이런 마음들이 나를 일으켜줄거야~~💕



함께 행복하고 싶어


종종 나로 인해 누군가 즐거워할 때 더 큰 행복을 느끼기도 해.

혼자만의 만족보다 나눔으로 더 많은 기쁨을 만들 때, 간질간질하지만 막 벅차오르는 그 기분~~🎁


무한 긍정토끼 몰랑이가 전하는 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방법이 담긴 책으로, 손에 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같이 이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일본의 지인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2023년에는


더 멋진 나를 기대해

더 멋진 너를 기대해

함께 행복하고 싶어!

잘될 거야!

행복할 거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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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자장 곰 슛가 - 아이가 푹 잘 수 있게 해 주는 사랑의 언어
에밀리 멜고 야콥센 지음, 김경희 옮김 / 작은우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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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게 만드는 책


덴마크는 물론 북유럽 그리고 일본에서도 아이들 재우기에 효과가 증명된 책으로, 인터넷 서점 책소개에는 '아이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부모의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주라고 하지만, 누구나 아이의 이름을 넣어 읽으면서 중간중간 있는 심호흡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꿈나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슛가'는 이 책에 등장하는 곰 이름으로, 저자의 아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책 속에는 아이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이 책을 읽는 아이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라고 하는 이유이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림책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그림책 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슛가가 안내하는 대로 장면을 상상하고, 냄새를 맡고, 심호흡을 하면, 어느새 포근해지고 나른해지면서 하품이 막 나오고 잠이 들게 되는데, 이는 대뇌변연계를 자극하여, 잠들기 좋은 조건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꿈속으로 인도하는 귀여운 🐻

밤마다 누가 읽어주면 좋겠다~~~😁


<춢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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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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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 그러나 여전히 인기있는 책


‘일본 힐링 소설의 원조’ 오가와 이토의 장편 데뷔작이자 대표작으로, 2008년 일본에서 발매된 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 출간돼 누적 100만 부 이상 발행된 책이다.


<달팽이식당> 손님들이 살아온 삶과 주인공이 손님들을 위해 만들어내는 음식들이 어우러져 글자가 맛으로 변해 독자의 침샘을 돌게 만드는 책이다. 그녀의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마음이 담긴 맛있는 한끼 덕분에 다시 삶을 긍정하며 살아간다.


사려 깊은 소리가 들리는 책


여러 종류의 음식과 식재료가 등장한다. 그중에 '삼계탕'과 '김치'가 등장하여 위화감을 준다.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문장이었고, 단어였다. 왜냐하면 p105 부터 '삼계탕'이라는 단어와 함께 음식재료로 '생강과 허브가 들어간 소금, 우엉, 참쌀 등'이 등장하는데, '인삼'은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에 가면 원본의 문장을 확인해 볼 요량이다.


식당을 꾸미는 과정이 담긴 장면에서는 하나하나 인테리어가 완성되어가는 것을 이미지로 상상할 수 있었고, 그렇게 완성된 달팽이 식당 문을 열 때 'U자 모양의 문이 마치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것처럼 사려 깊은 소리를 냈다'라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계속 살아가면 된다


멈추지 않고 천천히 가면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한다. 과거의 아픔 혹은 외로움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나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라도 행복한 기운을 맛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정성스러운 한 끼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그녀의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하는 말은"처음이었습니다. 이토록 마음을 꽉 채워주는 음식은"이다. 책을 읽으면서 🐌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홋카이도에서 만났던 비슷한 식당, 사람들 그리고 신선한 식재료가 떠올랐고, 그동안 지인들이 나를 위해 차려준 한 끼 한 끼의 기억이 오롯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산골마을 한적한 동네에 <달팽이식당>에 모여든 평범한 사람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마음에 온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며 만들어준 정성이 담긴 한끼로 인해 온기를 느끼고, 음식을 통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 따스한 온기는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갈 용기를 준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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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소울 - 사랑과 영혼, 소울메이트에서 트윈 소울로
이이다 후미히코 지음, 김종문 옮김 / 전파과학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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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핵심


저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깨달은 삶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풀어낸 다큐멘터리로, 삶의 핵심은 결국 '사랑'이며, 시공간이 사라진 세계에서 저자는 '궁극의 빛' 을 만났고, 그 '빛’이 저자에게 던진 세 가지 질문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 충분히 배웠는가?
- 충분히 사랑했는가?
- 충분히 사명을 다했는가?


트윈 소울을 만나야


‘진정한 나’와 만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나와 같은 영혼에서 태어난 사람, 즉 ‘트윈 소울’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를 더 빛나게 하고, 사랑으로 충만하게 살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스루 만들기


나란 무엇인가(히라노 게이치로), 의식 지도 해설(데이비드 호킨스)에 이어 이 책을 읽어서인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과학자로서의 태도를 가지고 영성을 이야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가 생기고,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과학을 초월한 삶의 자세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신의 소울메이트 혹은 트윈 소울을 찾고 싶은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초판은 2009년으로 개정 출판이며, 저자는 과학을 버린 것이 아니고 초월한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판단은 독자의 몫이라고 말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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