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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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에 <재혼황후 1>을 읽고 언제쯤 <재혼황후 2>를 읽어볼 수 있을려나... 했는데...

드디어 <재혼황후>가 내 손에... 너무 궁금했습니다... 사랑의 묘약이 누구에게 쓰일지... 

이힛.. 확인해보러 갑니다~~~



소비에슈의 손끝이 닿는 순간, 카프멘 대공이 혀 짧은 소리를 내며 눈을 감았다.

...중략...

눈을 뜬 카프멘 대공이, 눈물을 글썽이며 소비에슈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사랑의 묘약을 마신 카프멘대공, 그의 상대는 갑자기 방으로 들어온 에비에슈가 아님 황후 나비에였다.

해약제를 먹었지만 좀처럼 효능이 사라지질 않고 가슴은 약을 먹어서라고 이해는 하지만 눈빛은 그녀에게로만 향한다. 

하인리 왕자는 형의 위독한 소식에 자신의 왕국으로 떠나고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려고 했던 랑드레 자작을 따라 투아니아 공작 부인까지 라나비에의 곁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실책으로 공들인 것들이 무너지고 동대제국을 떠나기로 하는 카프멘 대공까지 세 사람이 떠나고 마음이 허하던 그 때 나비에를 끔찍이도 아끼는 오빠 코샤르가 돌아온다. 

혼을 내주려다 오히려 라스타에게 한방 먹은 코샤르는 친구 파르앙 후작과 라스타를 끌어내리기 위해 열심히도 움직인다.


서왕국의 왕이자 하인리의 형인 워턴 3세는 하인리에게 좋은 여자를 찾아 결혼을 하라는 것과 형수를 보호해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세상을 떠난다. 

왕의 대관식에 왔으면 했던 나비에는 바쁜 일정으로 오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그리워만 하는 하인리는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여러 영애들을 만나보지만 좀처럼 맘이 가질 않는다. 오직 나비에만을 떠올리는데..

나비에를 곁에 두기 위해 뭔가 위험한 계획을 진행하려고 하는 하인리와 에르기 공작, 동대제국에 있을 때 하인리의 부름으로 왔던 에르기 공작은 라스타의 곁에서 동무도 되어주고 그녀의 곁에만 있었던 것이 이상하기도 했다. 첩자를 심어 둔 것일까?

에르기 공작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한 편 로테슈 백작은 집을 구하기 위해, 하인을 부리기 위해, 라스타에게 돈을 요구하고 결국 안의 아비이자 그녀의 전 연인 알렌과 딸 르베티까지 불러들인다. 이 모든 상황을 들어주고 있는 것을 보면 노예라는 것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의혹에 라스타의 뒷조사를 하게 된다.


라스타는 피곤하다. 밥 먹듯이 협박을 하며 돈을 뜯어가는 로테슈,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코샤르의 적대시, 줄 곳 사이가 좋지 않았던 나베에의 왕팬 르베티, 어떻게 하면 나비에를 끌어내릴 수 있을까?라는 마음만 가득한 그녀는 마음 편할 날이 없다. 


하인리의 위험한 계획, 동생 바라기인 코샤르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의 행동력과 추진력, 라스타의 여우짓, 로테슈백작의 밑도 끝도 없는 협박과 깃털 같은 입의 무게, 밝히고 싶지  않는 알렌과 르베티, 새대가리족의 존재, 에비에슈와 나비에의 이혼으로 가장한 1년 프로젝트 황후 교체, 하인리의 고백과 나비에의 청혼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마지막 퀸과 퀸과의 재회~~~

이~~~ 여기 끝이 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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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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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웹소설의 작품들. 

간편하다는 장점을 이용해 독자들에게 접근해오는 웹소설은 소확행으로 인정받는 컨텐츠입니다. 

여러 독자들의 입을 통해 소문이 나고 결국엔 큰 인기를 얻게 되는 웹소설들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통해 다가옵니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해피북스투유에서 선택한 로즈빈 작가의 <퇴근 후에 만나요>도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두근두근~~^^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웃음 한번 터트리지 않은 건, 이미 더 괴팍하고 신랄한 현실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집으로 데려다줄 호박 마차도, 놓고 갈 유리 구두도, 자신을 찾으러 와줄 왕자님도 없는 재투성이 아가씨였으니까.

어느덧 인생은 잔혹 동화였다.

p.22


아빠의 사업이 부도가 나고 병원비에, 사채 빚에 허덕이는 주인공 채원.

그녀에게 행운인지 불행인지 거액의 알바를 제안받는다. 영혼결혼식!

교통사고로 죽은 한  사내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한 영혼결혼식의 아르바이트비는 무려 2억이다.

채원에 입장에선 거절할 수도 없었고 지금 상황엔 행운이었다. 장녀인 채원은 돈을 벌어야 했기에 앞뒤 잴 것 없이 계약을 해버린다.

천도제를 지내는 천 일 동안 연애 금지, 보수는 2억이다.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영혼결혼식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고 우연히 샵 앞에서 3년 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 성준을 만나게 된다.

성준은 채원이 스페인 유학 시절에 만난 남자친구였고 급작스럽게 아빠의 부도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 전 연인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당황했고 채원은 결혼을 한다는 인식이 박힌 채 헤어진다. 

그리고 두 달 후, 통역 알바로 면접을 간 회사에서 또 한 번 성준을 마주치게 된다. 성준은 CEO였다.


이별 직후. 예고 없이 직통수를 가격당한 것처럼 얼떨떨한 차 아프고 황당했다. 생각할수록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는 구석 또한 없어 찾아도 가봤다. 너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나 좀 한 번만 봐주면 안 되겠느냐고 잡아보려 했는데, 네가 사라지고 없더라. 그 흔한 소식 하나 남기질 않고, 마치 넌 한순간도 내 곁에 존재한 적 없었던 것처럼 증발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지난, 3년이었다.

p.98


3년 전, 스페인에서 예고도 없이 이별을 통보를 받은 성준, 함께하자고 결혼을 하자고 마음을 먹은 그날 이별을 통보받았다.

이해할 수 없음에 채원을 다시 잡아보려고 찾아갔지만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우연히 유부녀가 된 채원을 직원으로 두고 있다.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마인드컨트롤을 해보지만 성준의 마음은 갈대마냥 휘둘리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채원 앞에서 웃지 않기를 다짐하고 이든을 오해하며 감정에 요리조리 휘둘리는 성준, 미혼의 발각 위기, 영혼결혼식의 상대인 죽은 강형제 군의 위혼제, 건축가 다미안과의 인연과 그로 인해서 얻어낸 계약, 무속인 곽씨의 숨겨진 비밀 등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채원의 유부녀라는 것이 의심스럽다. 아주 궁금해 미챠버리는 성준이다. 

무속인은 무엇을 감추며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는지... 채원을 바라보는 다미안의 눈빛은 어떤 의미인지... 강형제군과 엮인 채원에게 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 채원과 성준의 관계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거짓말은 자꾸만 늘어간다. 한번 시작한 거짓말을 지키려 또 다른 거짓말이. 그렇게 불어난 거짓말을 지키려고 또 다른 거짓말을.

p.207


믿고 보는 해피북스투유의 도서들~ 이번에도 역쉬 재미난 도서와 새로운 작가를 만났습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2권은 언제 만나볼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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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초등 영어책 알파벳 + 영단어 따라쓰기 - 전2권 (스프링) - 썼다 지웠다 보드북, 연필쓰기용 리뷰활동북, 알파벳 영단어카드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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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2권, 썼다 지웠다 보드북 + 연필쓰기용 리뷰활동북 (부록 : 알파벳 영단어 카드), 스프링북



초등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알파벳도 모르는 둘째 아이. 

요즘 부쩍 오빠가 하는 영어공부에 흥미를 보이며 파닉스 송을 부르고 있는데요. 둘째 아이를 위해 파닉스를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는 초등 영어책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바로 <우리 아이 첫 초등 영어책 알파벳+영단어 따라쓰기>


잘 못 써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썼다 지웠다 무한 반복할 수 있는 양면 코팅된 재질의 종이에 마커 펜까지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연습하는 부분에 있어서 너무 좋게 되어있습니다. 

알파벳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도록 대문자 소문자는 기본이고 기초 영단어가 가득해서 파닉스 떼는 것에는 문제없어요.^^

알파벳을 쓰는 순서, 그림을 보며 영단어를 공부하고 놀이학습으로 다져주면 한 가지의 구성이 끝납니다. 

각장에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의 발음으로 알파벳과 영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면서 한다면 발음도 걱정할 것 없겠지요.

제공되는 마커 펜으로 무한 반복 연습을 하고 난 후에 실전 편으로 돌입합니다. 


연필 쓰기용 리뷰 활동북으로 하루에 한 장씩 복습을 하면 레벨 업이 되겠지요.

낱장으로 구성되어서 편리하고 활동 북도 마찬가지로 올바른 단어 연결하기, 알파벳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 영단어 카드 가 수록되어 있으며 절취선에 따라 카드를 오려서 게임을 하며 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고리에 끼어 사용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url을 통한 mp3 음성파일 다운로드도 제공되고 있어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활용해서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하는 알파벳 공부이다 보니 많이 어설프고 불안불안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 따라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도 생기네요~

파닉스를 떼는 그날을 위해~~ 둘째 아이는 오늘도 퐈이팅입니다~~^^





*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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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사 - 조선의 독립운동가, 그녀를 기억하다
권비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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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의 역사 속 인물 이야기, 

유관순 열사의 스승일 수도 있는 대한 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 하란사의 일대기를 담은 <하란사>

배움에 큰 열정을 보이고 자신의 일에 자신감이 넘쳐났던 신여성 하란사의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조선의 독립운동가, 그녀를 기억하다.



화영의 집에 비장한 얼굴로 친구 란사가 찾아왔다. 큰일을 하기 위해 떠난다는 그녀가 자랑스러웠지만 한편으로 부럽기까지 했다. 

작별인사라고 생각했던 일이었는데 그녀는 떠나기 전날 아침 노인으로 변장술을 보여주고는 떠나버렸다. 그것이 란사를 본 마지막이었다. 


몇 달이 지나고 란사가 사려졌다는 소식을 받았다. 함께 떠났던 의화군은 일경에게 잡혀 송환되었고 란사의 소식은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르고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만 아직 믿을 수는 없다. 화영은 란사가 남기고 간 노트를 보며 그녀와의 만남을 기억하며 기다려 보기로 한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내 생각은 그곳에 있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 나는 기꺼이 한 알의 밀이 될지니.

p.17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할머니의 등떠밀림으로 나이 많은 홀아비인 인천 별감 하상기와 혼인을 한다. 집을 비우는 자주 비우는 것도 미안하고 어린 여자와 결혼한 미안함에 하상기는 란사에게 너그럽고 다정했다. 무한한 적극지원을 해주는 하상기덕에 란사는 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모든지 할 수 있었다.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란사에게 보모까지 붙여주며 유학까지 보내준다. 보모와 며느리가 아이를 키우고 란사는 밖으로만 돌정도였다. 딸 자옥이 열여덟 나이에 세상을 떠날 때, 모성애가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삶의 의욕을 잃고 시간도 멈추어 있었다. 정도 제대로 주지 못한 자옥을 보내며 긴 시간동안 지독한 후유증을 보내고 남편의 위로와 배려로 견뎌냈다. 남편은 한마디 불평도 없이 언제나 그녀를 응원해주는 최고의 아군이었다. 


기생출신 화영과 란사의 인연은 깊었다. 길에서 만난 좀도둑 병수를 잡아준 것이 첫 만남이었고 이화학당에서 또 다시 만나면서 두 사람이다. 그 이후에도 절박한 상황에 힘이 되어준 사람이 란사였다. 

서로 비슷한 처지도 한몫했을 것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남편으로 두었지만 정실이 아니라는 점, 전처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과 양반 가문이 아이라는 것, 그리고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 앞가림만으로도 버겨운 화영은 활동적인 여성으로 되어가는 란사를 보며 의기소침해지도 한다. 남편의 시선을 피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작은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입학 축하자리에서 쓰레기로 소문난 의친왕을 만나고 그를 적대시하지만 진실이 아닌 거짓인 것을 알게 되고 오해를 풀게 된다. 여성들의 모임을 주도하고 학생들도 가르쳐야하고 전하와 궁에도 드나들기도 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란사, 이강을 만나면서 그를 존경하게 되고 그녀는 이강을 도와 독립운동까지 가담을 한다. 


어린 나이에 나이많은 남편을 만나 전폭적인 지원에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여성, 배움에 열정이 넘쳐났고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문학사 학위까지 딴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이화학당의 욕쟁이 사감이 되고 배움을 전파하는 신여성, 이강과 큰일을 도모하고 중국으로 떠나지만 계획한 일을 하기도 전에 미수에 그치고 의문의 독살을 당한 여성 독립운동가 하란사.




이제부터 시작될 일에 대한 기대도 대단하다.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마음먹은 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끝까지 헤쳐 나갈 것이다.

스스로의 결정이 기특해서 절로 터지는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때는 그랬다

p.8



하란사는 화영에게 사람다운 삶에 관심을 갖게 해준 벗이다. 그런 그녀는 화영은 욕쟁이 사감, 멋쟁이 신여성, 한국 최초의 여학사, 독립운동가, 영원한 친구로 각인하고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하란사, 정확한 그녀의 이름은 알 수가 없다. 이화학당에서 받은 세례명 낸시를 우리말 발음으로 바꾸면서 란사로 정하고 자신의 성 김씨가 아닌 남편의 성을 따라 하란사로 불리우게 된다. 많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인 하란사의 삶을 지켜보면서 그 시대에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한 편으론 한 아이의 엄마로써 자리를 지켜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선 좀 안타까운 감정도 들기도 했다.


가볍지만은 않은 <하란사>, 생각에 무거움을 안겨준 소설이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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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시간 스토리콜렉터 9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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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간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폭풍의 시간>

감동의 성장소설과 스릴이 넘치는 미스터리가 만난다. 



내 심장은 나에게 실수를 반복하게 했다.



록브리지으로 온 지 8주 만에 폴 서튼에게 청혼을 받은 쿠퍼는 반대하는 폴의 어머니의 조건을 받아들인 후 약혼을 한다.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폴의 배경은 탄탄하다. 나이는 열여섯 살 많고 개인 병원을 보유한 외과의에 록브리지 절반이 그의 집안의 재산이었다. 처음에는 그의 배경에 기대고 싶었고 새로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폴의 곁에서 안정된 삶에 정착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드레스를 가봉하는 과정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지금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드레스를 찢어버린 후 나와버린다. 차를 타려고 한 그때 셰리든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고 만다. 


록브리지에 오면서 전에 만남을 가졌던 이던 뒤부아는 자신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부하 미키의 폭행에 친구의 도움으로 도망까지 쳤다. 셰리든을 쫓아 록브리지까지 온 이던은 납치까지 하고 그녀를 죽이려던 과정에 교통사고가 나고 만다. 

뇌진탕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자신의 곁에서 걱정만 하고 있는 폴에게 미안함은 커져만 가고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었다. 

그에게 솔직해져야만 했다.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으면 어떻게 지내왔는지, 어떠한 이유로 록브리지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폴은 지금까지 항상 밝게만 살아왔고 올바른 사람이었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사람이었다. 순간 폴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서로 천천히 알아가며 일상을 함께 했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했음을 후회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녀를 놓아주겠다고 말하는 폴.

이곳에 있으면 행복해하지 않을 거라며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돌아가서 향수병을 고치라는 폴의 말에 그동안 답답했던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다.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함께 할 수 없음을 슬퍼하며 폴의 곁을 떠나는 셰리든.

폴의 연락을 받고 온 니컬러스 아저씨의 마중으로 함께 5년 동안 떠난 내브래스타로 향한다. 

환영받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과거에 대해 묻지도 않고 진심으로 반겨주며 애정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고맙기만 하다. 

일상에 익숙해지면서 셰리든은 부르고 싶었던 노래도 부르고 피아노도 연주한다. 


우연히 세리든의 음악을 듣게 된 마커스 골드스타인은 세리든을 영입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셰리든의 음악적 재능을 캐치하고 그녀를 성장시키는 마커스.

마커를 만난 셰리든은 성공할 수 있을까?


평생의 사랑이라고 믿었던 호레이쇼 버넷, 죽은 줄로만 알았던 키이라와의 재회 그리고 횡령과 사기에 대한 배신, 점점 유명해져만 가는 셰리든의 힘든 연애 상대 재스퍼, 셰리든의 든든한 친구이자 조언자 마커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앤드류, 양부모와 친모의 진실과 살해된 어머니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조금씩 알게 되고 일련의 사건들에 휘말리는 셰이든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 새로운 시작과 변화는 너무 강력하고 너무 흥분됐으며, 영광스러운 동시에 겁이 났다.

p.318







셰리든 그랜트 시리즈 3부작 <여름을 삼킨 소녀>, <끝나지 않는 여름>에 이어 완결판 <폭풍의 시간>

<폭풍의 시간>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매력적이고 사랑과 성공을 저울질하며 자신의 자아와 과거를 돌아보게 만든다. 

청춘의 일탈과 인생의 목표, 성적 호기심 등 성장 소설과 미스터리 요소인 폭력과 살인, 매춘과 강간, 연쇄 살인마 등장으로 미스터리 이야기가 담겨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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