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상업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웹소설의 작품들. 

간편하다는 장점을 이용해 독자들에게 접근해오는 웹소설은 소확행으로 인정받는 컨텐츠입니다. 

여러 독자들의 입을 통해 소문이 나고 결국엔 큰 인기를 얻게 되는 웹소설들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통해 다가옵니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해피북스투유에서 선택한 로즈빈 작가의 <퇴근 후에 만나요>도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두근두근~~^^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웃음 한번 터트리지 않은 건, 이미 더 괴팍하고 신랄한 현실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집으로 데려다줄 호박 마차도, 놓고 갈 유리 구두도, 자신을 찾으러 와줄 왕자님도 없는 재투성이 아가씨였으니까.

어느덧 인생은 잔혹 동화였다.

p.22


아빠의 사업이 부도가 나고 병원비에, 사채 빚에 허덕이는 주인공 채원.

그녀에게 행운인지 불행인지 거액의 알바를 제안받는다. 영혼결혼식!

교통사고로 죽은 한  사내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한 영혼결혼식의 아르바이트비는 무려 2억이다.

채원에 입장에선 거절할 수도 없었고 지금 상황엔 행운이었다. 장녀인 채원은 돈을 벌어야 했기에 앞뒤 잴 것 없이 계약을 해버린다.

천도제를 지내는 천 일 동안 연애 금지, 보수는 2억이다.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영혼결혼식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고 우연히 샵 앞에서 3년 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 성준을 만나게 된다.

성준은 채원이 스페인 유학 시절에 만난 남자친구였고 급작스럽게 아빠의 부도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 전 연인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당황했고 채원은 결혼을 한다는 인식이 박힌 채 헤어진다. 

그리고 두 달 후, 통역 알바로 면접을 간 회사에서 또 한 번 성준을 마주치게 된다. 성준은 CEO였다.


이별 직후. 예고 없이 직통수를 가격당한 것처럼 얼떨떨한 차 아프고 황당했다. 생각할수록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는 구석 또한 없어 찾아도 가봤다. 너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나 좀 한 번만 봐주면 안 되겠느냐고 잡아보려 했는데, 네가 사라지고 없더라. 그 흔한 소식 하나 남기질 않고, 마치 넌 한순간도 내 곁에 존재한 적 없었던 것처럼 증발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지난, 3년이었다.

p.98


3년 전, 스페인에서 예고도 없이 이별을 통보를 받은 성준, 함께하자고 결혼을 하자고 마음을 먹은 그날 이별을 통보받았다.

이해할 수 없음에 채원을 다시 잡아보려고 찾아갔지만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우연히 유부녀가 된 채원을 직원으로 두고 있다.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마인드컨트롤을 해보지만 성준의 마음은 갈대마냥 휘둘리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채원 앞에서 웃지 않기를 다짐하고 이든을 오해하며 감정에 요리조리 휘둘리는 성준, 미혼의 발각 위기, 영혼결혼식의 상대인 죽은 강형제 군의 위혼제, 건축가 다미안과의 인연과 그로 인해서 얻어낸 계약, 무속인 곽씨의 숨겨진 비밀 등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채원의 유부녀라는 것이 의심스럽다. 아주 궁금해 미챠버리는 성준이다. 

무속인은 무엇을 감추며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는지... 채원을 바라보는 다미안의 눈빛은 어떤 의미인지... 강형제군과 엮인 채원에게 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 채원과 성준의 관계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거짓말은 자꾸만 늘어간다. 한번 시작한 거짓말을 지키려 또 다른 거짓말이. 그렇게 불어난 거짓말을 지키려고 또 다른 거짓말을.

p.207


믿고 보는 해피북스투유의 도서들~ 이번에도 역쉬 재미난 도서와 새로운 작가를 만났습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2권은 언제 만나볼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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