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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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팽, 베토벤을 만나볼 수 있는 추리소설, 클래식의 결합이 매력적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네 번째 소설 <어디선가 베토벤>


열일곱 살의 미사키 요스케

천재 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어디선가 베토벤>은 <언제까지나 쇼팽>의 연장선이다. 

미사키 요스케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그의 연주 덕에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게 되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유명해졌다.

미사키의 5분간의 기적으로 방송으로 보게 된 다카무라 요는 고등학교 시절의 그리운 미사키 요스케를 떠올리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2000년 봄, 미사키 요스케의 고등학생 시절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다카무라 요


공무원인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산골에 위치한 시골 음악학교인 현립 가모키타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미사키 요스케.

피아노 전공으로 음악과로 전학 온 미사키는 몸매는 호리호리, 잘생긴 외모, 머리까지 똑똑했기에 친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처음엔 악의를 가지고 바라보았지만 어딘가 미숙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순진한 모습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자신과 같은 부류라는 느낌에 마음을 열게 되면서 가까운 친구가 된다.


그것도 잠시~!


첫 레슨 시간에 다치바나 선생님은 관심의 대상이었던 미사키에게 연주를 부탁한다. 미사키의 피아노 연주 실력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자신들의 실력에 열등감에 휩싸이며 자존심이 무너짐을 경험한다. 

연주 사건 이후에 친구들은 미사키를 적대시하며 멀리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이와쿠라는 미사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괴롭히기도 했다.

미사키가 누구인가.. 당하기만 하는 미사키는 아니었다. 미사키와 다카무라는 그에게 대응하기도 했다. 



미사키는 자각이라고는 전혀 하지 못했다.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자신의 외모, 행동, 발언, 그 모든 것에 자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사흘 동안 비가 계속되고 폭우가 쏟아지던 날 학교가 고립이 된다. 

뒷산에선 산사태가 일어나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미사키가 목숨을 걸고 강을 건너고 도움을 청하러 가고 구조대가 도착한다.


학교에서 고립되어 있던 시간에.. 누구도 움직일 수 없는 그 시간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미사키와 다카무라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범인 추적에 들어가는데....







<어디선가 베토벤>은 고등학생 시절의 미사키 요스케의 이야기이다. 

그가 해결한 첫 살인 사건 말고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어떠한 계기로 피아니스트 미사키 요스케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며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번외 이야기로 미사키 요스케의 아버지와 미코시바 레이지에 이야기까지~ 재미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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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세계의 조각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0
싸이프레스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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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의 시리즈 열 번째 아트북 <세계의 조각>편

집콕템으로 핫한 스티커 아트북.

스티커라고 해서 아이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티커 아트북>은 조각조각 나누어져 있어서 어른들도 재미나게 붙이면 놀이할 수 있는 스티커북입니다.


<스티커 아트북>은 도안북과 스티커북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스티커북에 적혀있는 번호와 바탕지에 있는 번호를 맞게 붙이면 되고 나누어져 있는 조각들이 많은 편이어서 집중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번호를 순서대로 붙여주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완성이 되어가는 조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집중력과 관찰력, 표현력이 쑥쑥 향상 되는 스티커 붙이기.

집콕 생활로 지쳐가는 지금 시기에 재미난 일상을 만들어 주는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도구도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색깔이나 그림을 그릴 고민없이 번호에 맞게만 붙이면 완성이 되는 조각상~


9살 딸 아이가 제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시작해 버렸네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즐겨보려고 합니다.






<스티커 아트북>에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에드가 드가의 <14세의 어린 무용수>, 여신 <사모트라케의 니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폴론과 다프네> 등 열 가지의 다양한 조각상이 담겨 있습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 모두를 사로잡는 <스티커 아트북>을 만나볼까요~~~


세계의 조각편은 열 번째.  고양이, 강아지, 아쿠아리움, 악기, 명화, 랜드마크 등 다양한 테마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번외버전이라고 해야할까요?

뉴 클래식 버전으로 오래동안 사랑받고 있는 명작 <빨강 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키다리 아저씨>의  감성과 감동을 담은 아트북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감성 일러스트의 뉴 클래식도 탐이 나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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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킹 온 록트 도어
아오사키 유고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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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격 미스터리를 이끄는 아오사키 유고의 미스터리 연작 소설 <노킹 온 록트 도어>

일곱 편의 연작 단편 이야기가 들어있는 <노킹 온 록트 도어>는 만화로도 제작되어 성공한 작품이라고 한다. 

두 명의 탐정 가타나시 히사메와 고텐바 도리가 운영하는 탐정 사무소 '노킹 온 록트 도어'에 사건을 의뢰한다.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고고 고고~~!!



불가능 전문 탐정 + 불가해 전문 탐정

'노킹 온 록트 도어'로 의뢰하세요!



우선 '노킹 온 록트 도어'의 탐정을 소개해본다.

윤기나는 곱슬머리, 까만 머리카락과 눈동자, 눈매도 날카로운 악마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고텐바 도리.

트릭을 간파하는데 강한 고텐바 도리는 불가능 전문

또 한 명의 탐정, 가타나시 히사메. 동기와 이유를 탐색하는데 강한 그는 불가해 전문으로 사건을 맡는다.

두 사람은 그것 말고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보안해가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탐정사무소 '노킹 온 록트 도어'이다.


'노킹 온 록트 도어'의 탐정 사무소 이름과 현관문에 인터폰을 달지 않은 것은 도리의 의견이었다.

인터폰 없이 생활을 하다 보니 노크 소리로 의뢰인의 성향을 알게 되는 장점이 있어서 히사메도 맘에 들어 하는 눈치이다.


친구이자 라이벌, 두 사람이 운영하는 탐정 사무소 '노킹 온 록트 도어'에 기묘한 사건들을 의뢰하기 위해 탐정사무소를 찾아온다. 

활약하는 분야가 틀린 두 사람, 도리는 트릭과 범행 방법을 밝혀내고 히사메는 범행 동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밝힌다. 

사건의 내용에 따라 자신의 분야라며 자신만만해하는 두 사람의 코믹한 부분과 먼저 해결해 보이려는 경쟁심이 그들의 활력소로 보인다. 



사건을 먼저 해결하는 건 과연 어느 쪽일까?



미스터리의 요소가 가득한 추리 소설 <노킹 온 록트 도어>

밀실 살해 사건, 금고 암호 해독, 죽음의 의문, 용의자 살해 사건, 독살, 눈으로 뒤덮인 정원에서의 눈 밀실 살인 등 가볍게 추리해볼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 단편마다 화자의 교차되며 이야기를 흘러가고 흥미로운 사건 의뢰들로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노킹 온 록트 도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추리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면 <노킹 온 록트 도어>를 노크하세요~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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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나폴리 4부작 4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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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네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릴라와 엘레나, 그리고 주변 등장인물들의 장년기와 노년기 이야기를 담은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결국 니노와 떠나게 되는 엘레나의 삶의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하게 만든 마지막 소설을 읽어봅니다.



니노와 떠난 엘레나는 결국 피에트로와 이혼까지 하게 된다. 

니노와 자식 사이의 사랑을 고민하는 엘레나는 니노를 더 사랑하기까지 하는데.... 

가정을 버리면서까지 그를 선택했지만 정작 니노는 자신의 가정을 깨지 못하고 그것뿐만 아니라 그의 성욕과 바람기는 세상 최고이다. 


릴라와 엘레나 같은 시기에 임신을 하고 임마와 티나가 세상에 나온다. 

엘레나의 딸 임마보다 릴라의 딸 티나가 더 나은 모습에 열등감을 느낀다. 

엘레나의 인터뷰의 잘못된 정보였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른다. 행복하던 두 사람의 생활에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집 안의 재력만 받쳐줬다면 뭔가 해냈을 릴라의 삶, 어려운 가정 형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가정폭력에 휘둘린 릴라,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니노와도 관계도 끝이 나고 새로운 사랑 엔초를 만나 티나를 얻었는데... 

사건의 후유증으로 세상 강할 것 같던 릴라까지 무너진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힘들어하다가 결국 엔초와도 이별을 하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지 말라고 하던 릴라의 말을 무시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쓰게 된 엘레나, 

그리고 릴라와의 인연이 끝이 난다. 



가끔 릴라가 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혼자 되묻곤 한다.바닷속으로 사라진 걸까 오직 릴라만 아는 지하터널이나 갈라진 틈 사이로 들어가버린 걸까.강력한 산을 가득 채운 오래된 욕조 속에 들어간 걸까.아니면 내게 공들여 설명해주었던 예전에 쓰레기 폐기장으로 쓰이던 ‘석탄 웅덩이’ 속으로 들어가버린 걸까.산속 깊이 버려진 작은 성당의 납골당에 있는 걸까. 우리는 아직 모르지만 릴라는 알고 있는 다른 수많은 차원 가운데 하나의 세계에서 자기 딸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닐까.릴라는 돌아올까.늙은 릴라와 다 큰 어른이 된 티나가 함께 돌아올까.오늘 아침,포 강이 마주보이는 작은 발코니에 앉아 나는 기다려 본다.

p.661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 안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나는 두 인형을 (티나와 누)꼼꼼히 살펴보았다.곰팡이 냄새가 났다.나는 인형들응 내 책등에 기대어 놓았다.보잘것없고 못생긴 인형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혼란스러웠다.소설과는 달리 진짜 인생은 일단 지나간 후에는 명확해지기보다 모호해지는 법이다. 릴라가 이토록 명확하게 자신을 드러냈으니 이제 다시는 릴라를 보지 못해도 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했다.

p.663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폴리의 어두운 배경으로 오랜 세월 동안 서로를 미워하고 동경하고 사랑했던 두 여자, 

평생의 라이벌이자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던 릴라와 레누의 우정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릴라와 레누, 극단적이고 고구마 먹은 것 같은 상황도 많이 있었지만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인간적이고 솔직해 보였던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잊고 있었던 친구들의 모습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솔직함과 타인의 감정을 현실적인 보여주며 그 시대의 사회를 비판하는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해 준 나폴리 4부작


한 권 한 권 도서를 마주할 때마다 두께가 매번 부담스러운 감정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던 나폴리 시리즈, 

매권마다 도서 일러스트도 예쁘고 술술 읽힐 정도의 매끄러운 번역까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시리즈가 이제 끝이 났다. 

시원 섭섭하니 드라마도 섭렵해보아야 할 듯하다.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던 엘레나 페란테의 매력에 또 한 명이 빠져듭니다. 

엘레나 페란테의 또 다른 도서를 찾아서 고고~~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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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 인터뷰와 일러스트로 고전 쉽게 읽기 고전을 인터뷰하다 1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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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은 24시간!

고전의 원작자에게 직접 인터뷰하러 떠나는 타임슬립

모순적이라 할 만큼 괴이한 일본인의 양면성을 직접 듣는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가 펴낸 <국화와 칼>

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인군을 이해하기 어렸웠던 미국 정부는 문화인류학자인 루그 베네딕트에게 조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천왕을 신격화하고 포로가 되었을 때 어떤 이는 할복, 어떤 이는 협조적인지 의문투성이였던 그들의 사상과 사상과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고 심리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전쟁 중이었기에 일본을 갈 수 없었던 루스 베네딕트는 다양한 자료와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오랜 연구끝에 내놓은 <국화와 칼>, 국화는 평화를 상징하며 칼은 전쟁을 상징하는 <국화와 칼>은 일본인의 이중성을 보여준다.

미국인의 시선으로 쓴 고전인 <국화와 칼>은 이해하기 어려운 탓에 완독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브레인스토어에서 출간한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는 <국화와 칼>을 소개해본다.




일본어 강사 유리센과 만화작가 나작가가 떠나는 1948년의 뉴욕~

<국화와 칼>의 저자 루스 베네딕트를 인터뷰하기 위해 타임슬립을 한다.

루스 베네딕트의 만난 유리센과 나작가, 루스 베네딕트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인과 그들의 문화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 <국화와 칼>이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인터뷰의 내용을 정리해 주는 요약이 있어서 내용을 다시 새겨보기에 좋았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일본인의 극단적인 양면성, 이중적인 모습 뒤에 숨겨져 있는 모순들, 일왕을 신격화하는 충성심, 계급 체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서이다.

한·일 갈등이 심한 지금 이 시기에 읽으면 그들을 조금은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어렵고 손이 가지 않았던 <국화와 칼>이었지만 인터뷰와 재미난 일러스트로 쉽게 읽을 수 있었도 첫번째 완독이 되었고 이 기세를 모아 두 번째 완독을 이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잘 읽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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