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매뉴얼
대니얼 월리스 지음, 이규원 옮김 / 비채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전세계에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어마어마한 아이언맨, 그래서 어마어마한 녀석이 출판되었음!!!! 

 바로 아이언맨 매뉴얼 IRON MAN MANUAL 공식한국어판!!!!!!


 예전에 [아이언맨의 팬이라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페이스북 구경가자] 포스팅도 했듯이 나는 아이언맨이 되기 전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팬이었음~ 그리고 덕후 기질이 다분한 녀석이라 소장해야 겠다 싶었지 ㅎㅎㅎㅎㅎ




  "I AM IRON MAN"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의 모든것을 마음껏 소유하라

마침내 공개된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극비 매뉴얼! 

 쉴드 기밀 문서

 토니스타크의 메모들을 비롯한 스타크타워, 지하작업실 등의 공간분석 자료

 마크1부터 마크42까지, 토니스타크의 슈트 전종에 대한 공식 아머 분석 자료

 하워드 스타크, 블랙위도우를 비롯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의 악역들에 대한 인물 분석자료

 그리고 토니 스타크 명함, 스타크 인더스트리 출입증 등 마니아를 위한 40여 종의 공식별첨자료!!!!


 책을 받고 비닐 포장을 뜯는 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음 ㅋㅋㅋㅋ 으아... 이걸 뜯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ㅋㅋㅋ

 근데 뭐 피규어도 바로 다 뜯어서 가지고 노는 스타일이니까 ㅋㅋㅋㅋ




 비닐 포장 뜯고서 띠지를 벗기고나니까....... 더 그럴 듯해!!!! ㅋㅋㅋㅋㅋ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기밀 문서같은 느낌에 더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ㅎㅎㅎ


 첫장 부터 자비스 로딩 중인 모습 ㅋㅋㅋ 다음장은 100% 로딩이라고 하면서 아이언맨 매뉴얼이 시작된다!


 이 아이언맨 매뉴얼은 페퍼 포츠를 위해서 스타크 인더스트리 AI 자비스가 아이언맨과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브리핑해주는 식으로 진행된 거 였음 ㅎㅎ




 이 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영드 셜록의 덕후를 위한 책인 [셜록 : 케이스북] 과 비슷한 스타일일 거라고 생각했음.

 사실 비슷하긴 하다. 포스트잇으로 메모도 붙어있고 읽으면서 영화 아이언맨의 다양한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그런데 이 책이 좀 가격이 센 이유가 있음.




 메모나 포스트잇 모양으로 인쇄되어 있는 게 아니라 따로 붙어있다!!!

 으어!!!! ㅎㅎㅎㅎ

 저 위에 보면 스타크 인더스트리 출입증도 있고, 스타크인더스트리라고 콱 박혀있는 토니스타크의 명함도!!! 그 아래는 국방부 기밀문서다 ㅎㅎ 떼어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떼어냈다가는 잃어버릴까봐 그냥 놔뒀음 ㅎㅎㅎ

 기밀문서는 redacted 된 부분- 싸인펜으로 꽉꽉 지워진 부분들 ㅎㅎ-까지 있어서 더 그럴듯해 보임 ㅎㅎㅎ


 우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 ㅎㅎ


 스타크 엑스포 초대권도 있다 ㅎㅎㅎ 저거 들고서 진짜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으엉~~ ㅎㅎㅎㅎ 아이언맨이 날라 들어오는 모습과 쭉쭉빵빵한 언니들이 춤추는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구만 ㅎㅎㅎㅎ


 그리고 전혀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멋있어 보인 것들 ㅎㅎㅎ



하워드 스타크의 연구 메모 랑 아크원자로의 설계도도!


 사실 기본적으로 문과라 ㅋㅋㅋ 이런 거 봐도 전혀 감이 안 잡히는데 나는 궁금한게 어느 정도 그럴 듯한지 궁금함 ㅎㅎ 보기에는 엄청 그럴듯해서 완전 다 헛소리인지 아니면 상당히 현실성있게 만들어낸 건지!!!


 나는 꼼꼼히 봐도 전혀 모름 ㅋㅋㅋㅋ

 


냅킨에 커피 자국 있는 것도 살려서 들어가 있고~ ㅎㅎㅎ


떼어내고 싶으면서도 떼어냈다가는 없어질 것 같아서 꾸욱 참고 ㅎㅎㅎ


사실 아이언맨의 팬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마블 코믹스보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이라서 혹시 아이언맨 코믹스 내용이 책 안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전적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덕후를 위한 책임!!


 제일 처음에 적었듯이 아이언맨의 아머들 - 마크1부터 마크42까지 재질, 기능 및 무장 들이 꼼꼼하게 나와있었음!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들었떤 마크1 아머는 쓱쓱쓱 그려놓은 설계도면... 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장면을 떠올려보니 아이언맨을 만들고 있다는 걸 안 들키기 위해서 여러 장에 나눠 그려서 겹쳤던 것 같은데 그걸 살짝 어긋나게 겹쳐놓은 것 같기도 ㅎㅎ


 인터페이스나 이전 마크에 비해 강화된 부분들도 나와있고, 아머에 따라 헬맷, 부츠, 건틀릿, 흉갑 나눠서 분석해놓기도 ㅎㅎ





그리고 아이언맨의 아머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시리즈의 악역들 아머들도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있었음. 아이언몽거, 위플래스 마크, 해머드론 등등.


 아 ㅋㅋ 아이언 패트리어트도 나와있음! ㅎㅎ


 그리고 아머나 캐릭터 분석 중간에서도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화에 나왔던 장면들이 기술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도면과 스케치로 설명해주었음!

 자연스럽게 걸어가면서 착착착 아머가 벗겨지는 모습이나 떨어지던 중 아머가 따라와서 겨우겨우 다시 올라갔던 모습들 다 영화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지요~






 그리고 캐릭터 분석은 국제적 위협으로 분류해서 아이언맨 시리즈별로 악역들을 차곡차곡 분석해놓았고, 그 다음으로는 스타크 씨의 친구들로 같은 편들이 나와있음.

 그 중에 페퍼 포츠의 파일도 있었는데 제일 처음에 적었듯이 자비스가 페퍼포츠에게 브리핑하는 컨셉인데 자기 파일을 보는 건 묘한 기분일 듯 ㅎㅎ


 순식간에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꼼꼼히 봤는지 시간이 많이 흘렀네 ㅋㅋㅋㅋㅋ 책이 두껍고 안에 붙어 있는 종이들도 있어서 책을 펼치기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제작자체를 활짝 펼쳐도 큰 무리가 없도록 해서 그런지 부담 없이 팔랑팔랑 거리면서 읽을 수 있었음.

 아이언맨3까지의 내용으로 만들어진 거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나온 페퍼포츠와의 결별은 나와있지 않음! 아!!! 그러고보니 시빌워가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전이구나!! 비전이 아직 자비스 였을 때니까~


 그런데.... 이런 책이 나온 걸 보면 진짜 아이언맨은 3편으로 끝인가 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나온다고 하니까 기다리고 있어야지! ㅎㅎㅎ


하아... 영화 아이언맨 팬.. 보다는 덕후로 소장할 만한 녀석 ㅎㅎㅎ 셜록 옆에 꽂아놔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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