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73도씨
봉다미 지음 / 동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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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말투가 남주나 오래된 남자사람친구한테 좀 걸은데 애정을 바탕으로 그런거라 거슬리지는 않았는데 정작 말을 험하게 뱉어야 하는 사람한테는 입을 다물고 있어 그건 좀 별로였어요. 전남친의 약혼녀한테 업무적으로 당하고 말로 모욕당하고 악의적인 소문까지 퍼트렸는데 여주는 가만히 있고 남주가 해결하는건 실망스러웠어요.
그리고 남주는 자신이 잘못한 상황인데 오히려 여주한테 큰소리 치면서 전 애인이 있는 바에 들어가면 여자와 잘거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저 말은 경악스러웠어요.
아무리 서운해도, 술을 마셔도, 화가 나더라도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는건데... 자신은 아니라도 감정을 흘리는 전애인 때문에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도리어 여주한테 화내고 막말하는 남주... 저 순간만큼은 남주가 최악이었어요.
몸을 공유했던 여자를 친구라고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변명이라고 하는 남주와 너무 쉽게 화해하는것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재미는 있었는데 저런 상황들 때문에 별점 하나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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