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짝짝 둥둥아기그림책 7
백연희 글, 주경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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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아기그림책을 만났어요. 표지그림에 만세를 하고 있는 눈이 참 예쁜 아기와 여러 동물이 있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책의 내용은 정말 간단해요. 왼쪽에는 동물이, 오른쪽에는 아기가 그려져 있는데 행동을 똑같이 해요.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아 손뼉을 치고, 두 팔을 올려 만세를 하고,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누워서 뒹굴거리는 등 아기와 동물들은 온 몸으로 놀이를 해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든 어른이든 자연스레 따라하게 되어요.
"손뼉은 손뼉은", "누워서 누워서" 등의 반복적인 글은 운율감이 느껴져 글을 읽을때 노래를 부르듯 읽게 되어요.  



이 책은 우리 둘째가 참 좋아해요. 엄마가 책을 읽어줄때마다 책에 나오는 아기의 동작을 따라하고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서 말하기도 해요. 간단한 글이라 말을 할줄 아는 3살 아이들은 그림을 보고 엄마에게 들은 내용을 기억해서 거의 비슷하게 말을 할 수 있어요.  그림과 내용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기들 첫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아기가 여러 행동을 하다 꽈당하고 넘어지는데 벌떡 일어나서 손뼉을 쳐요. 책의 첫 내용으로 돌아가는거지요. 이야기는 끝났지만 자연스레 앞의 내용에서 아기가 손뼉을 치고 다음에 했던 행동을 말하고 따라하게 돼요. 책의 보는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책. 우리 둘째는 이 책을 볼때마다 "엄마, 너무 재밌어."를 연발한답니다^^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길벗어린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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