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처음 보여준 명화 그림책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은 지금까지 명화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저에게 조금은 명화에 다가설수 있게 만들었어요. 학교 다닐때 명화를 보고 시험을 잘 치기 위해 작품명, 작가 이름 등을 외우기만 했지 제대로 감상을 하지는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 속에 하나도 남지 않더라구요. 그때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명화를 감상해야 된다는것을 몰랐었죠.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은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명화 그림책인만큼 아이가 부담없이 명화를 보고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설명하고 있어요.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 중 <<명화로 만나는 재미난 동물 친구들>>은 아이들 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표지 그림에 있는 이중섭님의 '노을 앞에서 울부짖는 소'를 보고 3살 둘째가 말이라고 해서 엄마를 웃게 만들었는데 책 속에서 다양한 그림의 소를 보고서는 다시 소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명화는 브리튼 리비에르 '동정심'이예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여자아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개가 여자아이의 고민을 같이 생각하는것처럼 보여요. 개의 눈과 발톱이 얼마나 실감난지 꼭 진짜 개처럼 느껴졌어요. 줄리어스 스튜어트 '자동차를 탄 골드스미스가의 아가씨들' 의젓해 보이는 개가 꼭 아가씨들의 흑기사처럼 보이지 않나요? 이 책에는 여러 화가들이 그린 수많은 동물들이 가득한데 그 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사람은 동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요. TV를 보면 사람들에게 학대 당하는 동물들, 사람들의 잘못으로 희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는데 사람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거예요. 본문 끝에는 재미난 동물 친구들 명화 갤러리, 재미난 동물 친구들 더 알아보아요 코너가 있는데 명화의 배경 지식도 쌓을수 있고 명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어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시공주니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