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라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먼저 들어요. 지금까지 명화를 본건 학교 다닐때 교과서를 통해 본게 다예요. 그림에는 소질도 없고 그림 보는것도 어렵게만 느껴져 미술관에는 가볼 생각 조차도 하지 않았어요. 학교를 졸업 하고는 그림과 더 멀어지게 되었죠.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좋은 그림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어렵게만 느껴져 멀리했던 명화책을 함께 보게 되었어요.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인데 우리 아이들과 처음으로 본 명화책이랍니다. 이 책은 명화를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딱딱하게 소개한 책이 아니라 명화 속 멋진 세상에 여행을 다니는듯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어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어요.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기차,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까요.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그림이 클로드 모네의 생 라자르 역:기차 도착 작품이예요. 기차역에 하얀 수증기를 뿜으며 서 있는 기차를 보니 여행 가방을 꾸려서 당장이라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기차든 배든 어떤 교통수단이든 출발하면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점점 멀어지고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죠. 그 설렘, 부푼 마음을 책에서는 그랜트 우드의 스톤시티 작품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어요. 꽃밭을 걸으며 꽃향기를 맡고, 숲 속을 걸으며 나무들이 들려주는 정다운 이야기를 듣고, 나무 그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정을 쌓기도 해요.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은 명화는 머리로 감상하는것보다 마음으로 감상하는것이 작가의 작품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중간 중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어 명화의 배경 지식도 쌓을수 있어 명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본문 뒤에는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 명화 갤러리' 와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 더 알아보아요'가 있는데 명화 갤러리에서는 책 속에 나오는 명화가 나열되어 있는데 미술관에서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더 알아보아요에서는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에 대한 말씀이 있어 명화를 한층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시공주니어와 저작권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