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설아의 선택
문희 지음 / 예원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초반에는 설아가 너무 안타까워 마음 조마하면서 봤는데 뒤로 갈수록 내용이 별로네요.
설아의 외할아버지 친구라는 하준의 할아버지는 설아의 엄마가 어떤 비참한 삶을 살다가 죽고 설아 또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다 알면서도 지켜보기만 하다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설아가 유산을 상속 받을수 있는 시점이 되어서야 연락한 사람인데 어떻게 설아와 잘 지낼수 있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았어요.
결혼을 하고 하준이 출장 가서 터진 열애설 기사를 보고 설아는 상처 받아 있는데 하준은 그에 대한 해명보다 몸을 먼저 들이대고, 엄마의 죽음에 상관이 있는것 같은 새어머니와 이복동생이 해외에 나가서 살 수 있게 왜 도움을 주는지...
도무지 이해 안되는 내용들 뿐이고 하준은 짐승처럼 들이대기만 하고, 설아의 엄마와 설아의 삶을 생각하면 어떻게 설아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는걸로만 복수를 마무리 하는지.
초반에는 몰입해서 보다가 너무 어이없는 전개에 재미도 떨어져 둘이 몸을 섞는 부분은 다 건너 뛰고 마지막장 되니 화가 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