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예쁜 글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우현과 연수. 최고의 남주와 여주였어요.우현은 어느 한 군데 안 좋은점을 찾을수 없을 정도로 어쩜 그렇게 남자다우면서도 다정한지...그리고 연수는... 어려운 환경과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 속에서도 너무 고운 마음으로 잘 자라줘서 제가 다 고마웠어요.연수가 우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때, 우현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식사를 하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 많이 울었어요. 제가 이야기에 너무 푹 빠져서인지 꼭 어딘가 살고 있을것만 같은 우현과 연수가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