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총2권/완결)
김노운 지음 / 동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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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인생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여주와 남주가 인연이긴 한 것 같은데 남주가 너무 아무것도 몰라서(악마같은 남주 엄마 때문이긴 하지만) 여주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솔직히 화나고 답답했어요.
남주 엄마, 여주의 손을 망가뜨린 남주의 전여친, 매니저, 소속사 사장, 여주 직장동료는 너무 나쁜 인간들인데 왜 응징을 하지 않았는지...
이렇게 나쁜 인간들을 제대로 응징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고등학생이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도 아닌데 남주가 너무 바보 같아서 답답했어요. 여주에게 사고가 일어나고 뒤늦게 여주의 소중함을 알았다면 성인이 되어서는 적어도 엄마라는 여자한테 끌려다니지는 않았어야 했는데 여전히 엄마, 매니저라는 놈하고 같이 있는 모습에서는 속에서 천불이 날 정도였어요.
여주가 자신의 상처를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은 좋았지만 마지막에 파렴치한 매니저 이야기가 등장한건 짜증났어요.
재밌게 보긴 했지만 답답학고 화나는 부분이 많아서 다시 보지는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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