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주의 사랑이 집착적이게도 보이지만 여주에게는 한없이 사랑을 쏟는 남주라 매력 있었어요. 여주는 딱히 어떤 매력을 못 느끼겠는데 남주에게 아버지의 결혼 허락을 받아 오라는 것과 본가에 들어가 같이 살자고 말하는데 제정신인가 싶었어요. 남주의 아버지... 남주에게 좋은 아버지 아니잖아요. 자신에게 남주와 헤어짐을 강요할때 이복 형들이 남주를 폭행하는데도 두아들에게 죄인이라 남주에게는 미안하지만 심하게 다그칠 수 없었다, 그애에게 승산이 없었다면 진작 버렸을거다는 말을 한 사람이 아버지라는 사람인데 어떻게 좋은 분으로 기억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남주에게 사랑을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 여주가 마지막에는 그 남주의 사랑을 무기로 민폐를 끼치는데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