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청년 전도왕 2 - 양육편 열혈청년 전도왕 2
최병호 지음 / 두란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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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청년 전도왕 2 양육편, 최병호, 두란노
어릴때부터 기독교 신앙을 자연스럽게 접해서 그런지, 매너리즘에 빠져서 전도에 대한 생각을 잘 하지 않게 된것 같다. 게다가 전도에 대해 중요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잘 알지만 실천해볼 용기가 잘 나지 않는다. 요즘 시대는 기독교가 욕을 많이 먹는 시대라 전도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같이 전도라고는 정말 해본적 없는 사람에게는 더 큰일이다. 그래서 열혈청년 전도왕을 보고 전도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꿀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지은이는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며,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독실한 불교신자였다. 그런 그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것은 책의 내용만으로 봐서는 정말 인격적으로 모든것을 참고 받아준 한 전도사님 때문이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 사람 정말 열정적이다 라고 생각했다. 내 평생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한번도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전도 해야 겠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말씀에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는 그 말씀의 의미를 정말 절실히 느낀것 같다.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지은이는 감사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려고 하는 그 마음이 절절히 느껴졌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이 경험한 전도의 체험들을 가지고, 전도했던 방법들을 실어놓았다. 나는 이런 지은이의 열정이 놀랍고 매순간 전도만 생각하는 그의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진짜 기뻐하실 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은이가 말씀을 정말 많이 읽었음을 알수가 있는데, 모든 전도의 체험과 이야기들이 성서를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더 큰 은혜로 다가왔다.

최병호 지은이가 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철저히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하나님을 먼저 믿은 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결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새가족 정착법 부분이다. 요즘 교회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착할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적응을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마음 편한 소리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어야 진짜 기뻐하시는 주님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 

지은이의 성품이 드러나는 여러 이야기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반성해보게 되었다. 전도는 스킬이 아니라 나의 인격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방법들은 최병호 라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진짜 그 사람의 방법이다. 그런데 이 사람의 방법이 이렇게 멋지게 통했다면 이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면서 나만의 전도법을 발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온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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