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3
공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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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남과 같이 살다 보니 상충 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문제를 해결 해보려고 자기대발 서적을 많이 읽는데,읽을때는 수긍을 하지만 실천을 하지 않고 있기에 항상 제자리만 맴돌고 있다.문제 제기는 하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삶 말이다.고전에서 답을 찾기위해 논어를 들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논어도 당시의 자기개발 서적이다.성인의 책을 자기개발 서적 이라고 비약 하는게 아니라 큰 맥락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니 너무 뭐라 하지 마시기를..........현재의 자기개발 서적과는 결이 다르다.논어에는 공자의 애절함,절박함,그리고 자부심등이 녹아 있다.본인의 철학이 군주들에게 채택이 되지 않고,등용 되지 않았을때의 애절함,인(仁)이라는 사상이 군주들에게 의심만 받을때의 절박함도 느껴진다.논어를 읽다 보면 공자의 생애,철학이 한 순간에 들어 온다.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자공,자로,안회에게 같은 질문에 답은 여러 가지로 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 이것이 눈높이 교육의 시초인 것이다.논어는 잠시 읽고서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니다.읽고,필사하고,사색을 하여 나의 몸에 채인 하면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시중에 무수히 나온 자기개발 서적 보다는 백배 낮다.논어를 국문으로만 읽으면 원문 전달이 안 되어서 공자 철학의 참뜻을 이해하기 어려 웠는데 한자위에 음이 달려 있어서 읽을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일부 해석은 다른 책둘과 궤를 달리 하는데,그 내용은 독자가 한자를 찾아서 해석해서 차이를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해석이 깔끔하다,너무 깔끔해서 이게 맞나,여러 책들과 비교하다 보니,해석의 묘미를 알아가는 것도 공부가 되었다.다른 주장이 없다 보니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이라고 할까? 기존의 논어 책들과 결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자공이 "하나의 말로써 종신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하고 묻자,공자가 말했다,서(恕)로다.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강재 하지 말라."

위령공 15.23

요즘 라떼는 말이라는 것이 유행이다.우리께는 시키는 것 묻지도 않고,따지지도 않고 다했다고 하면서,부당 한거나,고쳐야 할 것을 개선 하지 않고,자식이나 다른이에게 떠 넘기는 경우가 많다.위 구절을 보면서 서(恕)를 지키면 인간 관계가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내가 하기 싫으면,남도 하기 싫은 법이다.이 명제를 잊지 않고 실천 한다면 싸우는 일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서는 혼자가는 게 아니다, 한자를 자세히 같을여(如)자 밑에 마음심(心)이 있다.즉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는 것이다.

공자가 말했다"유(由)야 너에게 가르쳐 주갰다.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것이 아는 것 이다."

위정 2.17

솔직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체면 때문에,자존심 때문에 가끔 모른는 것도 안다고 하고,후배에게 물어보는게 마음 상해서 안 물어보고,속이면서 살고 있다.용기만 앞서는 자로에게 공자가 안타까워서 해 주는 말이다.예전에 어설프게 가르쳐준 선배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모른다고 부끄러 워 하지 말고,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라고 일러 주었다.이 구절에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본다.

공자가 말했다,"배우고 때에 맞처 이를 실천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벗이 먼 지방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쉬워하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학이1-1

인생 백세시대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 .자기가 부족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수 있는것이 다른 사람이 가진 생각이다.생각이 가장 잘 표현 되고, 앞축 된것이 책이다.책을 통해서 공부해 나간다면 같은 고민을 하고,같은 생각을 하는 는 벗을 만날 수 있다.그 벗은 책 속의 성인일 수도 있고,인스타의 친구 일수 도 있도 블로그의 이웃일 수도 있다.계속 날개짓을 해서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워 보자!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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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힘 - 독서를 하는 부모는 무엇이 다른가?
김애란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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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중1 아들이 있다.방문만 열어도 왜! 무슨일로 그러시는지요! 하고 퉁명스럽게 말한며 동영상만 보고 있다.화가 끝까지 치밀어 올라도,그래 중1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자신을 달래 본다.와이프는 다른 아이도 다 그런다고 하면서 화내지 말라고 한다.그러니 하다가도 어떤때 똑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아이을 보면 가서 혼을 내지만 그때 뿐이다.4차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힘은 독서에 대한 이야기 이다 특히 사춘기 자녀를 카우는 부모는 한번 쯤 읽어 봐야 하는 책이다.저자가 사춘기 자녀를 키우면서 격었던 경험과 고민들이 책에 상세히 남겨져 있다.읽으면서 우리 아이와 비슷하 다는 동질감을 느껴서 그런지 책을 읽는내내 아이에게 변화를 바라지 말고,나부터 변화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그러면 어떻게 변화 할 것인가? 그 해답은 책에 있다고 말한다.책은 모든 저자들의 경험에 의한 산물이다.특히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 가는 부모들의 영원한 숙제이다.그런 경험을 먼저한 사람들이 써 놓은 책 들은 실수를 반복 하지 않고,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저자가 예를 들었던 책 과 구절 중에서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소개해 본다.

     "아이는 더 이상 내 품안의 아이가 아니다.독립적 존재라는 것을 인정 하자,다시 말해

     내 소속이 아니라 옆집 소속이라 생각하자.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순간 아이의 방은

     이웃집이라고 생각하자,이웃 집에 노크도 없이 드니들 수 있겠는가?"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이진아

이 부분을 읽고 나서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알게 되었다.아이가 귀여워서 뭐 하나 방문을 열어봤던 것인데.아이는 그것을 감시 또는 간섭으로 생각 하는 것이다.결국 아이는 그대로인데 부모인 내가 아이의 변화를 감지 못하고 있던 것이 었다.이후로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 갔더니 아이는 자기를 존중해 준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나를 대하는 태도가 훨씬 부드러워 졌다.이러한 팀은 주의 사람들이 가르쳐 주지 않는다.어떠한 문제가 있을때,해결하려고 노력을 할때 해결이 된다.사춘기 아이와 교감을 가지려고 이 책을 읽었기에 이 문장이 해결책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같은 문장이라도 내가 격고 있는 문제이기에 그 부분에 밑줄을 긋고,행동으로 실천 하는 것이다.

 

      "독서를 하다 보면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비교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또한 타인의 생각을 듣는 과정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 넓은

         이해력과 포용력이 생긴다".-52 Page

 

책 제목은 "4차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힘"이고 책은 내용은 돋서에 관한 이야기이다.처음에는 4차 혁명과 책이 무슨 관련일까 생각을 했는데.세상은 사물 인터넷,AI빅데이터,증강현실,3D 프린팅,로봇 등으로 일컬어지는 4차 혁명 시대로 가고 있다.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예전의 직업들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데,이럴때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독서에서 찾고 있다.인공자능이 번접 할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사고력,창의성,상상력이다.이런 능력을 키워 주는게 독서이다.하지만 요즘 이이들은 독서 보다는 동여상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그러다 보니 흥미 위주의 지식만 습득하게 된다.이러한 대안으로 부모가 먼저 독서를 하고,자연스럽게 아이를 독서의 길로 이끌수 있다.독서의 최대 장점은 서로 다름을 인정 할 수 잇는 사고력이 길러 지는 것이다.이러한 사고력이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는 힘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이제 가정에서나 교육현장에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답을 찾고 성장 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이 나의 역할인 것이다."-16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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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저 먼저 은퇴하겠습니다 - 직장은 없어도 직업은 많다
전규석 지음 / 담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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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이라는 달콤한 유혹은 회사 생활이 힘들때면 회사를 퇴사 하지 않고 다니게 하는 버팀목 이다.밖에 나가면 전에 다니던 직장보다 월급 더 받기 힘들고,아이들의 학원비,생활 유지비등의 이유,자영업은 하면 망한다.등등 여러가지 사유를 나열하며,스스로를 달래 보고는 한다.회사라는 익숙한 것을 결별 하기 위해서는 회사 다닐때 여러가지를 준비해야 하는데,절실함이 없다보니 이것저것 맛만 보고 만다.예를 들면 자격증 공부,어학 공부등등.....회사가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이 사라져서,회사 퇴사 이후에 대하여 고민은 하고 있으나 실제 실행은 되지 않고,어제도,오늘도 출근을 한다.특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대기업 이라고 하면,밖에서 평가하는 우월감에 더 과감하게 행동을 할 수 없다.그러던차에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람의 표지와 부장님 저 먼저 은퇴 하겠습니다라는 독특한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제목 끝에 퇴사 하겠습니다라가 아니라 은퇴를 하겠다라는 도발적인 제목과 자신감은 무엇일까?

 

 

저자는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누구나 알면 부러워 할 나이에 LG 전자를 퇴사한다.퇴사하기전에 완벽하게 준비를 한다.등의 사전 준비는 없었다.마약같은 월급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퇴사 결심 6개월만에 사표를 내고 LG 전자 에서 은퇴를 한다.저자는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을 성에 살고 있는 ,성밖에 모르는,극단적으로 표현하면,월급 이라는 유혺예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노예로 보고 있다.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삶이 아니라 사장님의 돈을 벌어 주기 위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삶으로 표현한다.그런 그가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 지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긍정적으로 변했다.특히 독서와 글쓰기,명상은 시야를 넓혀주고,생각을 정리해 주고,가치관의 변화를 주었다.특히 저자는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약 처방을 받고,병원을 다니는 단계까지 발전 하였으나,회사 퇴직 이후에는 많이 좋아 졌다고 한다.성에서 살다 보면 바라보는 시선은 성이라는 좁은 공간에 한정되고,그곳에 사는 사람들과의 경쟁에만 신경 쓰다 보니,사고의 폭도 좁아진다.성에서 나오면 당장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지만,사고를 달리하면 많은 기회가 생긴다.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회사를 은퇴하고 생긴 다양한 직업에서, 사고의 전환이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있다. 가장 먼저 선택한 직업은 유트브 1인 크리에이터이다.아직은 자리를 못 잡고 있고,컨셉도 골프를 가르치는 초짜프로에서 초짜프로 은퇴후 삶으로 바뀌었지만,유트브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고,그 인연으로 골프 티칭프로의 삶을 살아가는 인연을 만들었다.두번째 직업인 골프 티칭 프로는 그가 그토록 싫어하던 성에서 살때 배운 골프 실력으로 자격증을 따고,아파트에서 강좌를 개설하고 유트브에서 알게 된 인연을 통해 밀양컨트리클럽에서 레슨을 한다.아직까지는 티칭프로와 퇴직금이 주 수입원인 것 같다.세번째는 프리랜서 강사이다.주민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강사로 나서는 것이다.강의 개설 과정을 알아보고,강의 내용을 유트브로 정하고 대상,내용등의 기획서를 제출하여 주민센터에서 4주 강의를 하고,반응이 좋으면 더 연장하는 것으로 협의가 되었지만,코로나로 인하여 무기한 연장 되었다.하지만 사고의 전환이 프리랜서 강사라는 또 다른 직업을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여기서도 재미 있는 것은 성에서 있을때 배운 보고서 작성,발표등이 프리랜서 강사 기획서를 제출,선정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네번째 직업은 AWAT(Anywhere Anytime)의 대표이다.AWAT라는 골프모자를 제작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여 서포터:22명의 지지를 받았으나 목표 달성에는 실패 하였다. 이 경험을 통해 자기를 브랜드화 하고, 홍보와 마케팅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되며,유트브와 기부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실행하여 지역 방송국에 유트버 초짜프로라는 이름으로 20만원 기부를 한다.다섯번째 직업은 작가이다.독서를 하고,여러 생각들을 글로 작성 하여,유트브에 올리고,그러한 인연을 통해서 지금의 부장님 저 먼저 은퇴 하겠습니다위 작가가 된다.다섯개의 직업을 통해서 아직 많은 수입은 들어오지 않지만 지출을 현실에 맞게 함으로써 돈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있다.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은 저자 본인의 생생한 경험담이 있기에 직장 생활의 어려움,스트레스등에 공감을 할 수 있었다.저자의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이 있었기에 마약같은 월급의 유혹을 뿌리치고,마음편하게 평생 직업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주의에도 처,자식 때문에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그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해 보기를 권하며 이책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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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칼 -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두 가지 방식
임해성 지음 / 안타레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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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정치가 니콜로 마키아벨리 와 일본의 전국시대 통일을 앞두고 부하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한 오다노부나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점에서 시작된다.마키아벨리는 군주론 이라는 저작물로 대표되는 말로써 천하 통일을 하려고 했고,즉 천하 통일을 하는 주도자가 아니라 군주를 보필하는 역할로써,도덕적 관점에서 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 착해질 때는 착해지고,사악해 질때는 결단을 내려서 나라를 지키고 번영 시키는 것이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국가를 경영 하는 것이다.오다노부나가는 칼로써 일본을 통일하고 중국 정복 까지 꿈구었던 인물이다.목표를 정하고 이루기 까지,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포루트갈에서 수입한 조총을 받아 들였고,그것을 활용하여 전쟁에서 승리 하였으며,본인에게 반대하는 세력에게는 메세지를 전달 하기 위해서 사원을 불태웠고,배신한 장수의 두개골은 금박을 쒸워서 술잔으로 사용하는 잔인함 까지 보였다.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강한 군주에 해당되는 이가 일본의 오다노부나가로 보는게 저자의 생각인 것 같다.오다노부가의 강한 칼에 강력한 말을 해 줄 수 있는 마키아벨리 같은 인물이 있었다면 일본의 역사가 달라질수 았엇을 것이다.아이러니 하게도 역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에게 두가지를 선물해 주지 않는다.마키아벨리의 말 오다노부가의 칼이라는 새로운 발견은 좋았으나,둘의 관계를 약간 짜맞춘다는 생각도 들었다.

 

 

두 연관상이 없는 인물들에서,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시대적 고민,처한 환경을 면멸히 분석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접목 시켜서 리더십으로 활용할 것인가 하는 관점은 세로웠다.공화정에서 군주체제로 쉴세없이 바뀌는 혼란기에서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이상점을 체사레 보르자로 보았다.체사레가 외교전쟁에서 보여준 불굴의 의지,냉철한 분별력,뜨거운 저돌성,은폐와 기만 능력,능숙한 정책과 기만한 실천력은 그가 쓴 군주론의 모델이 되었다.만약 군주론이 오다노부나가에게 들어 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군주로써 도덕적 관점만 제외라고 모든 것을 갖춘 오다노부가 였지만 그는 옆에서 조언(말)을 해주는 참모가 없어서 비참한 말로를 맞이 한것이다.마키아벨리 에게는 군주가 갖추어야 할 말(이론)이 있었지만 실행할 칼(군주)가 없었고 오다노부가에게는 실천할 칼은 있었으나세밀하게 진행하는 것을 도와줄 말(이론)이 없었다.

 

 

한 가지 특이한 관점은 동양과 서양이 대항해 시대를 맞이 했을때 취한 방식이 달랐다는 것이다. 중국이 정화를 축으로 하여 함대를 인도양과 페르시아 만,아프리카을 원정 했을때 포루트갈과 에스파냐 처럼 영토를 차지 하거나,해당 지역의 부를 약탈 하지 않고,지역 주민들을 노예로 삼지 않고, 그 나라의 향료,상아,코불소 뿔,거북 등딱지,진귀한 목재를 얻고,그것을 얻기 위해 도자기,비단,칠기,철,소금등으로 교환을 했다.중국은 식민지를 점령 하는게 아니라,중국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가장 우월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가는 곳 마다 조공을 원했다.이러한 중국이 세상의 중심 이라는 중화주위가 2000년 전 부터 오늘날 까지 거의 비슷한 규모를 유지 하고 있는 원동력 이라고 보고 있다,약탈을 통해서 이익을 얻었지만 예전보다는 규모가 줄어든 포루트갈과 에스파냐를 단순 비교 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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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데이 원 - 위기 때 더 강한 아마존 초격차 시스템
램 차란.줄리아 양 지음, 고영훈 옮김, 박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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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신념인 포에버 데이 원은 우라말로 번역하면" 매일이 첫 날이다".매일이 첫날처럼 고객에게 대응 하라는 것인데,이 신념이 직원과 관리자에게 잔달이 잘 되어 오늘날의 아마존이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포에버 데이 원이라는 신념하에 직원들에게 전달된 14가지 리더십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1.고객에게 집착하라:고객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2.주인의식을 가져라:리더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자기 회사라는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하며,그건 내일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즉 책임을 다른이들 이나 타 부서에게 넘기면 안된다.3.발명하고 단순화 하라:거창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누구나 쉽게 할수 있게 단순화 해야 한다.4.리더는 대부분 옳다: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독단과 독선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다양한 관점을 구하고 자신의 신념이 편향적이지 않다는 증거를 찾아야 한다.5.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리더는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한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6.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라:채용부터 육성까지 System에 의해서 관리 해야 한다.7.최고의 기준을 고집 하라:지속적으로 기준을 높여 자신의 팀이 고품질의 제품,서비스 및 프로세스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8.크게 생각하라:다른이와 틀린 생각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해야 하며 크게 봐야 한다.9.신속하게 결정하고 행동 하라:속도가 매우 중요하며,계산된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10.절약 하라:적은 비용으로더 많은 것을 달성하라.인력,예산 고정비용 규모가 크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아마존은 성과금 보다는 작원들에게 스톡 옵션을 제공한다.11.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라:주의 깊게 듣고,솔직하게 말하고,다른 사람을 정중하게 대해야 하며,항상 Open Minde를 가지며 다른 리더와 팀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12.깊게 파고 들어야 한다:모든 자료를 직원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System을 구축 해야 하며,그 자료를 바탕으로 측정지표와 실제 상황이 다르면 항상 의문을 가져야 한다.13.소신있게 반대 하거나 헌신하라:리더는 결속을 이유로 타협하지 말아야 하며,결정 후에는 전적으로 헌신해야 한다.14.구체적인 성과를 내라:핵심적으로 투입 되는것에 집중하고,적절한 품질과 적시 공급으로 산출물을 내야 한다.

 

아마존의 독특한 경영 방식중에서 우리에게 적용 했으면 하는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사원을 채용할때 바 레이저 제도를 도입 하는 것이다.채용 기준을 정하고,면접관과 같이 면접에 참여 하고, 평가를 공유 하며,면접 사후 평가서를 작성 한다.채용이 결정이 내려져 신입 사원이 채용되고서도,신입 사원의 업무 수행 정도,회사에 머무는 기간,면접관의 판단이 얼마나 정확 했는지가 모두 추적화 되고,문서화 되어 관련자 들에게 전달이 된다.우리 회사에 적용 된다면 신입 사원의 퇴사율을 줄 일수 잇을 것 이다.많은 시행 착오는 있겠지만,면접관의 채용 능력이 Data화 된다면 ,사원을 뽑을때 관가 했던 부분이 수치화 될 것이며,면접관은 더 신중하게 인재를 채용 할 것 이다.의사 결정시 타입1,타입2로 구분하여 진행한다.타입1은 결과가 장기간에 걸쳐 미치기 때문에 심사 숙고하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타입1원은 리더가 결정 하며,타입2와 같은 경우는 결정은 바꿀수 있고,되돌릴 수 있는 것이므로 리더의 권한을 위임이 받은 사람이 진행 할 수 있게 System을 구축 해야 한다.타입1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때 타입2는 신속한 결정이 필요 할 때로 구분 하는 것이다.파워 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금지하고 6페이지 보고서로 대체 하는 것 또한 좋은 아이디어 라고 생각 했다. 프레젠테이션이 20페이지를 넘으면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가 되며 핵심 사항에 집중 할 수가 없다.6페이지 정도의 서술형 보고서가 되면 발표자가 발표 내용을 철저히 분석하고,미묘한 차이를 구분하며.명확한 논리를 세우고,다양한 아이디어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구체적인 사항에 재안 사항에 대해서는 책인감을 가지게 된다.회의 참가한 사람도 전체 발표 내용을 파악 할 수 있으며,의문 사항도 바로 케치 할 수가 있다.

 

아마존에서 수행하는 14가지 리더십 원칙이 전부 맞다고는 할 수 없으며,리더십 원칙이 좋다고 하여 우리 회사에 잘 적용 되라는 법은 없다.아마존과 비교 했을때 우리가 잘 되지 않는 것들을 실정에 맞게 벤치 마킹하는 것도 시간을 절약 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 일 것이다.예를 들면 신입 사원의 높은 퇴사율 해결 방법,의사 결정을 미룰때 권한 위임 방법,길어지는 회의를 줄이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개선 방법등만 적용 해도 좋은 리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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