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처음 주식 - 주식 투자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챔(최민) 지음, 신한금융투자 감수 / 이콘 / 2020년 11월
평점 :
요즘 주식시장이 뜨겁다.동네 슈퍼 아줌마도 무슨 주식을 사야 좋은지 문의를 한다.가끔 보는 주식 방송중에 종목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전문가가 상담자에게 묻는다.주싯 경력 몇년이 되는가 하고,하는 대답이 보통은 5년이 넘는데,주식을 산 이유를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기업의 스토리나,재무 상태,성장성등 기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투자를 했다가,팔아야 할지,물타기를 해야 할지,보유 해야 할지를 묻고,대답해 주는 컨셉이다.보고 있으면 내 모습이 투영 된다.상담자를 보면서 왜 저렇게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가만히 보면 나도 다를바가 없다.남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하고,가지고 잇는 종목과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손절 시기를 놓쳐서,상장 폐지도 되고.좀더 오르겠지 하는 생각에 팔지 않고 기다렸다가 수익률이 100%->50% 까지 떨어지고 나서 부랴부랴 매도 했던 것 까지.....에피소드로 말하자면 책을 한권 쓰고 남을 정도 이다.수익률 50%로 되었다고 좋아 할 일이 아닌거라는 것이 이 책에서도 강조 하는 내용이다.원금+보유기간+복리 등을 계산하면 결코 이득이 아닌 것이다.즉 주식을 함에 있어서 감정을 배제하고 냉철하게 접근이 필요 하다.산수 문제를 풀려면 덧셈,뺄셈,곱하기,나누기가 기본인 것처럼 주식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도전을 해야 손해보는 확률을 줄 일수 있는 것이다.산수의 사칙연산에 해당 되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 준다.사업보고서,손익 계산서,주식을 성장성,안정성,배당,으로 크게 구분 하는법,ROE로 좋은 주식을 선택하는 방법등,주식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고,지인의 말만 듣고, 계좌를 개설해서 횟수로만 13년 주식을 한 나에게는 통렬한 반성의 시간이 었다.투자를 한다면서 원칙이 없었고,가장 기본적인 공부를 하지 않고 덤벼 들었기에,처참한 수익률을 올렸고,책을 읽는 내내 실패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계좌를 개설 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먼저 이 책을 읽어 보고,주식을 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어렵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접근 할수 있다.처음에 알아야 할 것들을 도표 와 그림으로 천천히 설명을 해 준다.그리고 기업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얻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투자자가 유의 할 점등을 저자의 경험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그럼 자칭 13년 주식 전문가가 놓쳤던 매매 원칙을 나열해 보고,이점을 숙지하여 손해보는 확률을 줄여야 하겠다.
1.상승하는 날 매수 하지 않는다.
:매번 쳐다보고 있는 주식이 있었는데,계속상승 할것 같아서 매수 했다가 폭망
2.절대 손절라인은 칼 같이 지킨다.
:손절 라인을 정하지 않아서 상장 폐지
3.120일선이 깨지면 종목 리뷰를 해본다.
:내 투자가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복기 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없다.
4.분할 매수를 한다,
:분할 매수를 한적이 없고,매번 물타기만 했다.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다.하지만 투자 철학이 없기 때문에 몸으로 때워보고,손해를 봐야만 그제서야 조언자의 말이 맞았구나 하고 후회를 한다.예전에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펀드를 살거면 인넥스 펀드라를 사라고 하는 전문가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다.인덱스는 엑티브 펀드에 비해 수수료도 저렴하고,종합주가 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손해를 보지 않을 거라고,펀드 메니저가 개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 이라고,그래서 가입한 인덱스 펀드에서 수익이 났다.수수료는 조금 지급이 되었지만, 꼭 그때의 전문가를 만난 느낌이다.,위의 4가지만 명심하면 좋은 투자가 될것 같다.아무리 좋은 조언과 정보라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