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80
이나영 지음, 이수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간 실로 이야기가 연결되는 구조의

세 아이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붉은 실


엄마가 어릴 적에 손재주가 없으셔서 엄마가 무언가를 만드시거나 우릴 위해 지어주신 것은 없었었어요

그래도, 엄마 하면 떠올려지는 포근함 그런 것이 바로 뜨개의 힘인데요

제가 뜨개에 아주 관심이 많아서 가사 시간에 다른 아이들은 목도리만 떠서 제출할 때

선생님이 전 잘 한다며 벙어리장갑에 꽈배기 무늬까지 넣어서 가르쳐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희고 고운 벙어리장갑이 완성되었을 때 그 곱고 고운 장갑의 감촉이 아직도 제 손에 남겨져있는 듯한...

이 책의 주인공인 세 명의 아이들이 서로 서로 얽혀가는 이야기 속에 매개체가

바로 붉은 실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 세명인 은별. 강우. 민서 의 이야기가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책의 구조

처음엔 누가 주인공이지? 누구 이야기이지? 하며 읽었는데

각각의 이야기에 붉은 실 타래가 있고 거기에 은별. 강우. 민서 이렇게 씌여있더라구요

  한 가지의 주제를 각각 다른 각자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루어진 구조네요

같은 일을 각기 다른 아이의 입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장 한 장을 넘겼을 뿐인데 어느새 한 권을 다 읽게 되었다.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라 권해주었다 사춘기인 우리 아이

어느새 14살이 되어 친구관계에 힘들 때도 있고 행복한 얼굴로 들어올 때도 있는데

관계를 잘 맺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알려주면서 가족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강우는 아주 권위적인 아빠와 아빠의 의견에 다 맞춰주는 엄마 밑에서 자라 눌려서 자라고

성적 성적하는 아빠 아빠 밑에 있는 직원의 아들이 같은 반이 되고 그 아이와 비교가 되면서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결국 그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첨단공포증이 생기게 된다.

은별이의 빨간 실과 바늘 꾸러미에 스쳤지만 괴롭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대바늘에 도전하게 되고

우연히 동네에 뜨게 방을 스치다 차 마시러 들어오라는 아주머니의 권유로 들어가 뜨게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간다.


은별이는 엄마가 새엄마이지만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키워줘서 새엄마라는 의식을 하지 못하고

생활하다가 엄마가 동생이 생기는 바람에 겁이 나게 된다. 사랑을 빼앗기게 될까 봐...


그래서 엄마와 같아지고 싶어 엄마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다이어트까지 하게 되고...


민서는 은별이의 그런 상황을 모르고 은별이가 어릴 적 돌아가신 엄마가 뜨다가 완성하지 못한

붉은 실로 뜨다만 뜨게감을 가방에서 꺼내보다 은별이와 멀어지게 되고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적응하고 친하게 지내는 척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강우가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하고 뜨게 방에서 아주머니에게 잘한다는 이야기와 인정받는 이야기들을

듣고 마음이 풀려가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였다


그 아주머니가 바로 은별이의 새엄마

임산부라 고구마를 또 크로켓을 마구 드시는 모습에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아주머니를 위해 먹을거리도 사들고 오는 아이들.



성장해가는 사춘기 아이들의 힘든 성장기 이야기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예전의 나의 성장기 때의 모습도 그려지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강우가 은별이와 뜨게로 인해 친해지는 과정이 아름답다. 같이 뜨개라는 공통 취미생활을 같이 하며

친해지는 두 아이

아리아드네 뜨게 방의 뜻의 신화 이야기와 생강 꽃 차

뜨게 방이 단순히 뜨게 방이 아닌 정신을 평온하게 해주는 상담소 같은 역할을 하는

아이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같아 보였다



처음 은별이 이야기에 나오는 세이브 더 칠드런 행사에 관한 이야기도 관심이 없으면 모르는

행사일 텐데 뜨게에 관심이 있는 주인공이라 한참 동안 광고판에 서서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인상 깊다!!!




블랭킷이니 가방이니 뜨게로 뜰 수 있는 벙어리장갑에 스툴 커버까지 포근포근한 삽화가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같다. 삽화가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이다.


실마리가 안 풀린다고 힘들어하는 강우

학교폭력의 일이 문제가 아니라 그 엉킨 매듭의 실마리는 아빠였었다는...

민서와 은채의 오해도 결국 풀려서 화해하고, 강우는 세이브 더 칠드런 에 참여하기로 하고

은채는  아기 때 돌아가신 엄마가 뜨다 마신 조끼를  완성해서

새 상자에 넣으면서 행복한 가족의 미래를 상상하는 주인공.

정신적으로 힘든 아이들의 힘듦이 뜨게의 포근함처럼 다 치유되길 바라본다.

밑에 사진은 내가 몇 년 전에 참여한 세이브 더 칠드런 모자 뜨기이다.

깨끗이 뜬 모자를 세탁해서 완전히 건조해 비닐에 넣어 세이브 더 칠드런으로 보낸 나의 첫

뜨게 모자.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 더한층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아이도  세 친구들과의 관계를 재미있게 읽었으리라 믿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6 : 한국 현대사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6
우덕환 글.그림, 고성훈 외 감수 / 로직아이(로직인)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945년 8.15광복부터 2016년까지 한국 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6

한국 현대사


 

 


겉표지에 전 박근혜 대통령 모습을 아이가 찾아냈더라고요

작은 그림인데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오늘이 4.19 기념일인데 3.19 팻말을 들고 있는 그림도 있군요

1960년도에 일어난 4.19혁명


책은 맨 처음의 광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역사 시간에 배웠던 대서양 회담. 카이로회담. 얄타회담. 포츠담회담이 나와 있어요

회담명 부터 날짜 회담 내용까지 표로 한눈에 쏙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네요


현대사도 쉽지 않은데 만화로 읽다 보면 정리가 일목요연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눈에 쫙 펼쳐지는 역사의 흐름을 따라서요

8.15 광복과 건국 준비 단체의 분열로 시작되는 현대사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과 우익 좌익의 차이점

그다음 군정과 남북 분단으로 넘어갑니다.

군정이란 점령지역 또는 독립국가에서 군부가 실질적인 권력을 갖는 것을 말해요

식민 일번지인 용산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구요



 


남 북한으로 나뉘게 된 북위 38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그림과 거북도사의 설명을 읽다 보면 한국 현대사에 대해 개념이 잡혀갑니다.

신탁통치를 둘러싼 대립. 임시정부를 세우고 5년간 미국, 영국, 중국, 소련이 최고 5년간 신탁통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모스크바 협정.에 대해 나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제주 4.3사건 여수 순천사건... 김구 선생님 사망 소식에 이어서

6.25전쟁이 발발하고 정전협정이 체결되는 내용이 이어지네요


 민주주의를 향한 험난한 여정인 제3장에서 나오는 자유의 횃불 4.19 혁명에 대해 나오는데

자세히 왜 혁명이 시작되었는지부터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오늘이 4.19라 아이와 같이 읽어봤네요


오른쪽 사진은 6.25전쟁이 일어나던 날의 그림이에요

잊을 수 없는 그 공휴일의 기습칩략

6월 28일 새벽엔 한강 인도교가 예고도 없이 폭파되었구요



 


군사정권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로 시작하는  제4장의 모습이에요


지역구 의원과 전국구의원, 달동네 이야기, 새마을운동. 등등 읽다 보면 맞아 그 시대엔 저랬었지 하면서

새록새록 또 자세한 이야기로 현대사를 읽게 되네요


 


육영사 부인의 피살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페이지랍니다.

육영수 여사의 장녀가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이 되죠


1968년에 최초로 주민등록증이 발급되고 전두환 대통령의 시대로 넘어갑니다.

그때 있었던 5.18 광주화 운동에 대한 그림이에요. 왜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을 무차별 폭력으로

진압했는지.....


 


1996년 당시엔 부족함 없이 자란 젊은 세대를 X세대라고 불렸답니다.

우리 세대를 그렇게 불렀었다고 하니 신기해하더라고요

서태지와 아이들도 나옵니다. 이 그룹 이후로 팝송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할 정도의 위력이었다고 해요


이회장이 한나라당을  만들어서 대통령 후보에 선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그리고 백령도 사건...


3년 전 일어난 세월호 사고도 보이고요....

마음 아파서 정말 우울증이 올 정도로 온 국민이 마음 아파했던 사고였죠

배 안에 갇혀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대통령의 7시간 공백과 탄핵 요건에 대해서도 글이 있습니다.
 

 



연표로 한눈에 현대사를 쭉 훑어볼 수 있구요

오른 편엔 인물 연표로 그림과 같이 볼 수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중학생이 되니 과목도 많고 어려운 역사도 외울 것이 많은데 만화로 접하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우는 우리 아이랍니다!!! 역사 퀴즈 문제 답을 맞추길래 어디서 봤냐고 물으니 만화책이라네요 너무 신기해서 물어보면 만화책에서 본 내용이라고 하더라고요
책은 재미있어야 읽게 된다고~ 학습만화로 자주 접하게 되어 머릿속에 개념을 잘 정리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만화로 풀어주니 재미있게 읽고 학습하게 될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키아벨리의 토론수업 - 노력과 열정, 그리고 탁월성,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전략적 토론수업
정의석 지음 / 북씽크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을수 있는

토론 형식의 책이랍니다.

마키아벨리 하면 지루했던 학창시절의 철학자였다고만 알고 있었던...

책을 통해 그의 생각과 이론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인간관계와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옛 고전의 글들과

함께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작품 내에 기본적으로 자리 잡은 주제는 사람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다루는데 필요한 전략입니다.

마키아벨리의 작품 중 하나인 로마사 논고를 시대사적 맥락에서 읽고 개인의 삶에 적용하려는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인 이 책을 한번 읽어보려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없이 살아가기는 힘들듯하거든요...

정치도 기본 핵심은 사람 혹은 집단과의 관계를 이상적으로 유지하느냐 하는 전략이라고 하네요


 


 


그의 이론은 어려울지 몰라도, 책의 내용은 실생활에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정치나 제도에 대해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좋은 제도는? 나쁜 제도와 무엇이 다른지

요리사를 예로 들어 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밑에 내용은

분란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토론입니다.

진하게 씌어잇는 부분이 분란이 일어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

장사를 하던 보험을 하던지 친구를 얻기 위해서 던... 직장에서 회사생활을 잘 하려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을 알아야 쉽게 일을 하게 되는데 신뢰를 쌓은 다음 원하는 바를 이뤄주고,

상대방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신뢰는 쌓인다고 하네요.

사람의 마음뿐이 아니라


개인의 생존이냐? 사회의 생존이냐라는 문제도

공리주의인 마키아 벨리의 입장은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해야 한다 하는 입장이네요

프랑스 혁명이나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 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네요

영국의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고 해서 삶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길과 운명이 있어요

한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개척하여 세상에 꿋꿋하게  맞서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

세상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내면에 강인함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삶이 더

윤택해질 것이라 하네요.



사람의 욕심은 누구나 똑같고

그사이에서 올바른 규율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라고 합니다.

사회에서 잘 살아남고 영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마키아 벨리의 문구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저자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는 법은 몰입이라며 자세히 이야기해주는

철학자 칸트와 프랑스의 소설가 오노레드 발자크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칸트는 자신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철학적 사유를 한 반면

오노레드 발자크는 글쓰기를 위해 밤을 새우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으며

커피를 하루에 4잔이나 마셔가며 일을 하다 건강을 망친

이야기. 그리고 모두가 상생하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살면서 도움이 될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사람의 욕심과 빚에 관한 이야기... 유익한 가치를 생산하라.



저자가 로마사 원고를 이 책 한 권으로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의 일부로 삶을 변화시킬

원리를 발견하셨다면 만족한다 하시네요.

어려운 책이지만 또 삶에 대입해서 읽어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책인듯합니다.

삷의 방향을 잃고 헤매는 좋은 직장을 아니면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그런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토론 수업 권력 지휘 군주 지배  지도자 부패 제도 등등

옛 마키아벨리의 책인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재해석해 자신만의 생각으로

생각하는 바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그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자주 접하고 이를

내가 가진 능력에 적용하며 기존의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만 고집한다면 절대 내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 법칙을 실천했던 이들이 주변에 영향을 미치며 세상을 바꾸는 인물이 되었다는 이 부분을

잊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할 중심으로 세워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 셜록 홈스와 함께하는 논리 수업 나무클래식 9
이한음 지음, 원혜진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탐정 코난 류의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와 같이 읽고 싶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고전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저도 아이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서요~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것을
함께 서로 추리를 해가며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가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을 다시 각색한 책입니다.


논리적인 글을 읽을 기회가 거의 없는 요즘 아이들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생각을

키워나가고 관찰력도 생길 수 있어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추리소설의 대가임 홈스가 해결했던 100년 전의 사건을 스테이플턴의 명예를 회복해달라며

  의뢰인이 홈스의 후손인 아서와 스칼렛에게

의뢰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왓슨이 쓴 책 "바스커빌가의 개"를 꺼내어 놓으면서 잘못된 수사라고 합니다.

소규모로  홈스와 왓슨이  해결한 사건들을 공연하고 기념품을 파는 아서와 스칼렛은

자신들이 진짜 탐정이 아니라고 밝히지만....


큰돈을 주고 가버린 의뢰인은 가져온  책을 두고 갔답니다.

 



 

노란색 글자는 이야기의 전개를 알리는 각 장의 주제이고

흰색 글자는 탐정 노트라고 각 장이 끝나고 나면 그 장에 어울리는 탐정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방법

선입견이나, 연역추리와 귀납추리에 대한 차이점과 홈스가 사용한 추리 법에 대한 이야기

홈스의 추리는 과학!이라며 원하는 자료를 다 얻은 뒤 머릿속으로 자료를 훑고 뒤섞고 엮으면서

추리를 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왓슨, 해결했네` 하며 나온다 합니다.

한 번에 확실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설을 세운 뒤 증거와 들어맞지 않은 가설을 지워

나간다고 합니다. 자신의 추리가 틀리면 곧바로 인정하고 수긍을 하는 것이 홈스의 탁월한 측면이다.

명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데 기존 가설에 반하는 새 증거가

나오면 기꺼이 그 가설을 포기하고 새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것이 과학자와 비슷한 방식으로 추리

을 하는 것이다.라며 각각의 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스칼렛과 왓슨은 추리를 해가면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홈스가 말한 탐정의 자질 세 가지를 꼽았다고 하는데

'관찰력, 추리력, 배경지식'이 세 가지라고 합니다.

경위가  홈스의 후손인 스칼렛과 왓슨이  관찰력과  추리력은 꽤 늘었다고 합니다.

이제 배경지식만 홈스를 따라가면 훌륭한 탐정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홈스는 가진 것이 많아서 도움을 주고 그들에게서 도움을 또 받게 된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인 전문 지식이 아주 많았기에 남과 잘 어울리고 도움을 주는 일이 가능했다 합니다.

그 전문지식은 바로 --- 사회적 자본과 문화적 자본 즉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이 좋았던 홈스

수사에 필요한 배경지식은 몸으로 부딪혀가며 배우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돈을 돌려주고 못하겠다고 해야 하나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연극 공연을 통해 홈스와 왓슨의 '네 개의 서명'에 나오는 부분도 공연을 합니다.

공연을 보고 돌아가는 손님 중에 한 명이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이야기하고 갑니다.



사회적 자본과 문화적 자본에 대해 또 탐정노트 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의 윗부분에 중요한 사건이나 사고를 그림으로 설명해놓아서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면서 이야기에  집중이 됩니다.


모아놓은 자료를 가지고 깊이 생각하는 거야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분석하고, 가설을 짜고 검증하면서 추론하는 거지...

'사고 훈련'이라고

들어는 봤나?는 경위의 말.


중간중간에 질문도 해서 독자로 하여금 생각해보게끔 하는 부분이 있어요~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뭔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계속 생각하며 발로 뛰는 탐정의 심리가 어떤 건지 조금은

같이 탐정이 되어 체험해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됩니다.

예전 100년 전에는 없었던 DNA검사나 드론 같은 것도 같이 활용하여 추리하는 우리 주인공들

스칼렛과 아서


흥미진진한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와 함께하는
김성호 지음 / 지성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과학자이신 김성호 작가님이 직접 관찰한 우리나라 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사진과 글로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가까운 곳에 자연이 있지만 아이들과는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고 오기만 하지 자세히 관찰해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자세히 관찰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새에게 투자하셨을지 보인답니다.

짝짓기부터 둥지에서 알을 품는 새들, 계곡에서 목욕하는 새들... 뱁새와 황새, 독수리의 먹이사냥 장면.

철새이동의 완벽한 배열까지..... 수많은 새에 관련된 사진과 설명으로 가까이 새에 대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봄에 볼 수 있는 풍경. 여름. 가을. 겨울 차례대로 사진으로 새를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책임을

한눈에 보입니다. 새들의 모습을 너무 예쁘게 사진에 담으셨어요. 새에 대한 애정과 관찰력이 없다면

이렇게 예쁜 새들의 모습을 담을 수 없겠지요. 배경과 구도도 너무 예쁘게 작품처럼 잘 프레임에 담으셨답니다.

초록색이 예쁜 동박새부터 긴꼬리딱새 붉은 머리 오목눈이. 두루미와 재두루미 등등

우리나라의 새들의 모습입니다. 




 

봄에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경이로워요. 예쁜 다람쥐 가족의 둥지에서 얼굴을 내밀고 세상과 첫 대면을 하는 모습이네여

첫 나들이를 첫째가 나서면 둘째 셋째 다람쥐들이 순서대로 나와서 세상과 첫 만남을 갖네요

다람쥐 사진 중 위 사진은 다람쥐 형제의 세상 첫 나들이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보금자리를 떠나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이에요. 사랑스러운 아기동물들 볼 수 있어요

동고비도. 소쩍새도 어린 원앙도 다 둥지를 떠나는 모습이네요.

원앙들은 뛰어내릴 때 몸을 최대한 쫙 편다고 하네요 너무 귀여운 모습으로 버둥버둥 뛰어내리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네요. 공기와의 마찰을 최대한 크게 해야 충격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호랑지빠귀의 모습이에요

애벌레를 먹이로 주는 다른 새들과 달리 호랑귀지빠귀는 지렁이를 먹이로 많이 준다고 해요

아빠 호랑지빠귀가 입에 지렁이를 엄청 많이 잡아왔네요


아래 사진의 노란 새는 꾀꼬리에요

꾀꼬리가 내는 소리가 너무 다양해서 조선시대' 재물보'와 ' 물명고'라는 책에 꾀고리에 32가지의 소리 울림이 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노란 꾀꼬리의 새끼를 키우는 모습입니다. 꾀꼬리 한 쌍이 다정하게 새끼를 돌보고 배설물을 임으로 물고 받아먹고

어린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나중에 새끼들이 다 자라서  둥지를 떠나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꾀고리의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계곡에서 새들이 목욕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작가님이 셔터를 누르고 싶어도 참고 참으시다가

새들이 몇 번을 의심하고 겁이 많아 왔다가 목욕하지 않고 도망가기를 여러 번.... 결국 사진으로 담아내신

팔색조의 모습이랍니다. 수상한 위장막이 있는 계곡으로는 새들이 안 오려 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네요

요정이 불쑥 나타난 느낌이라는 표현이 참 딱 어울리네요

깡충깡충 뛰듯이 접근해오는 새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셔터를 누르고 싶어 하셨는지

두근두근하셨다고 하네요



밑에 사진은 물수리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이에요

수심 1미터까지도 입수가 가능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동. 식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새에요

먹이를 잡는 모습을 부드러운 날갯짓으로 우아하게 나는 모습을 순간포착하셨네요

먹이를 보면 내리꽂는 시속 140킬로에 이르는데 촬영하시기 어려우셨을듯해요

한발에 두 마리의 숭어가 잡히면 반드시 그중 작은 숭어는 놔준다고 해요

몰입해서 잡고 먹잇감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가서 먹는다고 합니다.



 


무리를 이뤄 생활하는 두루미의 사진이에요

눈 내리는 들판에 우아한 모습의 두루미 떼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아한 춤사위와 다투는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으셨어요.


6살 때 두루미에 대해 아이가 동화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두루미를 그렸는데

먹물처럼 검은색 물감으로 두루미의 특징적인 부분인 부리와
몸통 다리를 깔끔한 선으로 정확하게 그려서 깜짝 놀랐었어요




본 만큼 읽은 만큼 흡수하는 우리 아이들. 자연에서 보기 힘든 우리나라 새의 사계절을 나는 모습에 대한
책으로 배우는 책 읽고 나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이었답니다.

실제의 새들을 관찰하신 내용을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들과 작가님이 아시는 기본 지식까지 같이

설명해주시니 쉽게 사진과 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네요

스마트폰에만 빠져있기 쉬운 우리 아이들 이 책으로 자연에 호기심과 관찰력을 키워줄 수 있겠어요

숲으로 가서 책에서 본 동물들 과 새들을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고 하면 참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