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 사라진 소녀들 블랙홀 청소년 문고 13
플러 페리스 지음, 김지선 옮김 / 블랙홀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1년에 거의 한 번씩 이사하면서 자라고

경찰관과 구급의료원으로 일하면서 삶의 어두운 면을 많이 봐온

작가의 첫 영 어덜트 소설인 '리스크'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N번방 사건이 일어나고서야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조차 안되는 일들이 일어났는데요

사회악이면서 어둠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기에 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 책은 정말 평범한 시에라와 테일러라는 소녀들에게 일어난 일을

아이들 눈을 통해 적어나가고 있는 내용이라 사실감이 있더라고요

저도 딸아이 한 명인데 이 책에서처럼 채팅으로

그런 시도를 해온 사람이 있었고 다행히 저에게 말을 해서

제가 적절히 대응해서 조기 발견으로 아무 일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말 이런 일이 진짜 벌어지고 아무런 의심 없이 사람을 만나러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오지 못한다면 진짜 상상만으로도 너무 힘든

내용입니다.


친구인 시에라가 미스테리 쳇이라는 채팅 앱으로 자신이 주인공인

테일러인척하면서 채팅을 하게 됩니다. 나이도 한 살 위로 속여서...

그 나이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옷도 바꿔 입길 좋아하고

내가 친구이고 친구가 나로 바뀌길 좋아하는 그런 걸 좋아하는

때이기도 하기에....

테일러인척하면서 대화하다가 끊어지고 주인공은 저녁에

그 남자와 다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시에라가 그 남자와 대화하고 만나기까지 하기로

약속했다는 말에 질투를 느낍니다

왜 꼭 항상 남자친구를 시에라가 ...시에라한테만 남자가 생길까??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메일 주고받다가 채팅 앱으로 대화

라일리라고 친구가 그 남자의 사진도 받으라고 해서 문자 주고받다가

 남자의 사진까지 받게 되고 그 사진으로

상대 남자아이를 완전히 믿고 좋아하기에까지 이릅니다

만나본 적도 없고 친구가 자기인 척 대화했던 남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지만 시에라가 먼저 대화를 언니 노트북으로 했고 직접 만나기로

해서 둘이 만나기로 하게 되자

시에라가 만나는 장소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지만 친구들과 약속을 잡게 됩니다

좋아하던 캘럼이라는 아이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면서 먼저 키스해버리고

둘이 사귀는 것처럼 굴더니 캘럼은 좋아한 적 이 없다고 하면서

그 인터넷으로 만난 남자에게 푹 빠지게 됩니다

외모 상으로도 시에라가 나보다 훨씬 이쁘고 자신감도 넘치고

원하는 건 시에라 차지가 되어 좌절감과 분노로 같이 만나러 나가주지 않은걸

후회하는 일이 생깁니다

하루만 지나면 돌아올 줄 알았던 시에라는 그 인터넷에서 알게 된 제이컵존스

라는 남자를 만나러가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엄마들끼리 친구 사이인 시에라와 테일러

그 남자를 만나러 나가서 이틀이나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진 테일러는 엄마에게 결국 이야기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함은 ..... 믿기 힘든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테일러의 엄마는 테일러가 그 자리에 나갔고 내 아이가 겪을뻔한

일을 친구의 딸이 겪게 되어 너무 힘들어하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의 아이에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사히만 돌아오길 바랐지만...

친구들도 테일러도 노트북 핸드폰 아이패드도 다 수사를 위해

제출하고 증언을 하고 기다리는 와중에

미스테리쳇에서는 다 들 익명으로 채팅을 하고

사진도 합성으로 조작한 사진이었습니다.

범인은 우선 찾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아이들이 접속할 때마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고

남자가 프록시 박스라는 걸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이트에서 아이들을

낚시질할 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SNS를 들여다보고 같은 공통 관심사로 친근하게 접근한 뒤

자기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있었다고 하면서 피해자를 낚는 방법을

사용했고 그루밍을 하면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친구 시에라의 싸늘한 시신이 발견되어 목이 졸려서 사망한 걸로

친구 부모님이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장례도 치러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시에라의 죽음을 이틀 동안이나 집에 오지 않은 친구를 방치

했다며 테일러에게 탓을 하기도 하고...

친구의 죽음으로 테일러는 가슴의 통증만 느끼고 숨을 쉴수도 움직일수도

없는 트럭에 치여 바닥에 남작 붙은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때 같이 나가줬다면 일찍 알렸더라면 하고 후회만 남지만

이젠 돌아올 수 없는 친구 그리고 상심해서 테일러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친구의 엄마까지 다 너무 힘든 상황이 이어집니다


친구를 위해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이름을 리스크로 부르고

사람들에게 온라인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테일러

웹사이트를 결국 개설해서 비슷한 일을 겪지 않도록 모든 정보를

올려두었는데 고양이 미피라는 아이의 메일을 받았는데

범인이 한 수법과 거의 흡사한 방법으로 만날뻔했다는 내용을 받고....


 


살인범은 아직 잡히지 않고 캘럼이 테일러의 리스크 사이트에

테일러의 마음으로 적은 글을 메일로 보내 줍니다

테일러의 속마음을 캘럼에게 말한 적도 없는데 너무 자세히

테일러의 마음처럼 글을 써서 리스크 사이트에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나쁜 느낌을 무시할 때가 있나요? 그렇게 한걸 후회한 적이

있나요? 하면서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때는 언제일까요?

질문을 하면서 올리고 사이트는 점점 유명세를 치르고

범인을 잡기 위해 사이트가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 범인과 비슷한 수법으로

또 한 명을 더 만나게 되는 걸 알게 되고 테일러가

장소와 시간을 신고하고 자신이 결국 가보게 되는데....


친구의 사건을 해결해나가기까지 하게 되는 리스크라는

사이트


읽다 보면 정말 얼마나 인터넷으로 사람을 사귀려고 하는 것이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위험하니 다른 사람들과 채팅하지 말아라

아무리 말하는 것보다 이 책 한 권으로

위험성을 알려주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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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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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나이대가 비슷한 분이셔서 그런지 책을 읽다가보면

내 이야기인가???하고 읽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올해로 50이 되고 보니 나이 언제 이렇게 많이 먹었나 싶기도 하고

부모님 건강 때문에 속 끓이다가 메르스 해에 쓰러져셨는데

 이후로 5년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나의 건강에 또 소홀해지기도 하고.... 그러다 지나가는 세월

뭐 해놓은 것도 없기도 하고 허무하게 살아간 건 아닌가 싶기도 한

시기에 읽고 공감하고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나 나를 살리는 책을 이렇게 또 만나 읽고 또 읽고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이 전 도서인 김미경의 인생미답 에서 살아낸 자격증에 대해 읽고

많이 공감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https://blog.naver.com/les7188/220716293894 (제 블로그 서평이에요~)

이번 도서는 내 마음을 살린 한마디

이것이 공감하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미혼모도 후원하시고 유튜브 강의에 (유튜브 김미경 TV) MK 유튜브 대학까지

몸이 한 열 개로도 모자랄 열정 넘치게 사시는 김미경 강사님의

강연을 유튜브로 자기 전에 듣고 자고는 했는데

신간도서가 나왔다고 해서 접해보았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성격인 편인데

두려움 자루라는 이야기로 두려움에 대해 가볍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시네요

두렵긴 뭐가 두려워 괜히 겁부터 내는구나 이런 방식이 아니라

두려움 자루에 아주 작은 구멍이 하나 나있어서

지고 걸어갈수록 두려움이 조금씩 술술 빠져나가고 걷고 또 걷다 보면

두려움이 두려움 자루가 가벼워져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네 없네 두렵네 하지 말고 두려움 자루를 짊어지고

걸어가 보라고 권해주십니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하느라

힘들고 지친 하루하루들을.... 다들 힘겹게 견뎌 내시고 계실 텐데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 보내지 마시고 책 읽으시면서

힐링 하시는 시간 갖는다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 같습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시간이 나면 짬짬이

읽는 편인데 실업급여 때문에 마스크에 중무장하고서

버스 타고 버스가 하도 안 와서 기다리다가 책을 펼쳐서 읽었는데

삼분의 일이나 읽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주변의 소음도 하나도 들리지 않고 내 방에서 읽는 것처럼

몰입해서 읽게 되는 ..... 그런 공감되는 책이랍니다


 꾸준히 책을 읽고 도움이 되는 시간들을 갖는 게 참 중요하다고

메시지 전달해주시는 김미경 작가님

시간관리 잘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하루가 끝날 때쯤에 아직 못 끝낸 굵직한 일들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처리하기 쉬운 자잘한 일들을 먼저 하고 미루는 바람에 그렇다고

중요도 관리를 잘 하라고 시간관리를 안 한 것이 아니라고 조언해주시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건 나를 만난다는 겁니다

일상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나. 모험을 즐기는 나를

책을 읽으며 수없이 만나는 거죠

그 만남이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고

때로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본문 121P


PART3. 소중한 관계를 살리는 한마디 파트에서는

소홀해지기 쉬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언들이

많이 나옵니다 첫인상에는 웃으면서 인사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관계의 시작을 잘 할 수 있고,

사람의 성품은 리액션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하며,

위로해줄 땐 비교가 아닌 공감으로 들어주라고 하십니다

은근히 싫은 사람 상대하는 법은 큰 적을 만들지 말고

짚고 넘어가지 않으며 그냥 넘기는 방법으로

작은 적으로만 남겨두라고 하시네요

자주 마주치고 할 텐데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리면

힘든 건 나 자신인 거 같더라고요


네 번째 파트 내 꿈을 살린 한마디에서

힘들 때 책을 읽어요라고 조언해주자

사람들이 힘든데 책이 어떻게 눈에 들어오냐고

하지만 저도 경험해보았는데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건

친구의 조언도 누구의 공감도 아닌 책의 도움이었었습니다

읽고 도움받고 또 행복감을 느끼고

불행할 때 책에 몰입이 잘 된다는 김미경 작가님의 말씀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다 내 이야기 같고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에 또 위로받고

하면서 치유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50대는 두 번째 청춘이라는 제목의 글도

참 와닿았습니다


들고 다니면서 시간이 비는 때 핸드폰 손에 들고 글 읽지 않고

책을 읽으면 얼마나 많은 권수의 책을 읽을 수 있는지

강아지와 산책길에도 들고나갈 수 있고

어디든 책을 함께하는 습관으로

 즐거운 글 읽기 하면서 보내는 2주였습니다.

다 읽었지만 또 읽어도 좋을 내용이라 옆에 두고

자주 보게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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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영재 이야기 - 빛나는 줄도 모르고 빛을 내는 너희들에게
우희진 지음 / 홍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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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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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영재 이야기


빛나는 줄도 모르고 빛을 내는 너희들에게


우희진 지음



영재라고 하면 모든 방면에 다 잘하고 똑똑하고 뛰어난 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 개나 한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상위 10%의 수행이나 성취를 보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담임을 맡고 있다가 뜻밖의 재능을 찾은 저자

아이의 개별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재능을 발견해 북돋아준다고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선생님의 장점이라는 문항에서 주관식으로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의 재능을 찾아내고 잘 길러주기란 낳고 기르고 아이의 평생을

바라본 부모도 어려운데 저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에

감탄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말대답을 잘하는 학생인데 논리 영재로 생각하고

감정이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감정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반응하는 아이들에겐

감정 영재라고 붙여주신 저자

반에 오목 영재도 있었다고 하네요

쉬는 시간만 되면 오목을 두 자고 하던 아이 밤새 유튜브로 전략을 익혀 승률이 90%에 육박했던...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내 아이는 영재가 아닌가 헷갈릴 정도로 한가지 분야에

뛰어난 부분이 있는데

아이가 한번 들은 음률은 잊지않고 그대로 따라 부르고

그림도 잘 그리고 해서 저도 아이를 영재발굴단에 한번 출연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던 적도 있었는데 영재 발굴단에 나오는 아이들 보면

진짜 비범한 영재인 아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천재적인 영재인 친구들만 영재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타고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

찬구들도 영재라고 합니다


  • 영재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

영재는 천재다


영재는 모든 방면에서 뛰어나다


영재 선발에서 모범적인  학생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 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잠재된 영재들도 영재성을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합니다

영재는 도움 없이도 알아서 잘한다


잡자 능력이 성취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잠재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은 개인 주변의 영향을 받는데

재능 계발에 지원적인 분위기에서 자란 영재가 그렇지 못한 영재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은 건 당연하다고 합니다.

영재는 사회에서 이미 혜택받고 있다


영재 집단은 한 종류의 단일한 집단이다


성공하지 않았다면 영재성은 의미가 없다


  • 영재성에 대한 생각의 변화

현대엔 유튜브 블로그 등으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으로

 재능을 발휘하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전 세대엔 어떻게 인정받았을까

IQ 검사 외에 렌줄리의 세고리모형(평균이상의 능력, 과제 집착력, 창의력)

그리고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등등

전 세계의 IQ 평균이 증가했다고 하는데 플린 효과라고

분류, 추론 부분의 지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선 영재들이 보이는 특성을 학교나 가정에서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니

도움이 되는 행동과 말을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쉽게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영재의 특성에 따라 부모가 바람직한 행동을 해줄 수 있게끔 해주네요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제가 하도 힘들어 그만 예민하게 굴라고 했었는데

예민한 영재가 있을 수 있으니

(영재 중 예민한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위에 예시처럼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좋은 피드백과 좋은 피드백으로 나뉘어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미성취 영재는 안 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주변의 기대감이 높으니 부담이 가서 못하는 것인지

아이의 영재성에 관심이 없거나 가정불화가 있거나 학업적 지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까칠하고 예민함

능력 숨기기

미루기와 완벽주의같이 주변의 기대가 큰데 심리적 부담으로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된다고

하는 일종의 심리 방어기제라고 하네요

일을 미루는것이 창의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일부러 일을 미루는것은 시간의 압박을 즐기고

의도를 갖고 일을 미룸 기한을 맞출 능력이 있음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얻는 결과에 만족함

이런 단계를 거쳐 미루면서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고 ....


미루기 완벽주의로 힘들어하는 영재를 위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주변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일들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립감, 문제 행동 (영재아이중 ADHA 영재 인지 ADHA 일반 아이인지 일반 영재인지)

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게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영재는 집중력을 발휘하는  몰입을 잘 한다고 합니다


남들과 다른 면을 보는 창의성도 있구요

창의적인  행동이란

기존에 있던 사실, 생각, 능력을 발견, 선택하여 재구성하고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 영국의 작가 아서 쾨슬러가 정의했다고 합니다

영재와 창의성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창의성은 발견되고 계발될때 의미가 갖는다고 하니

더 많은  아이의 창의력이 발견되어 빛을 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서적 불안 지지가 없는 환경보다

정서적 안정감, 높은 정서지능 - 배려 및 공감 - 교사 및 교우관계가 우호적

좋은 학업태도와 성취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자녀에게 정서적 지지와 가정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결과만

좋은 성적만 강요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영재인 친구들이 빛을 잃는 이유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마지막 차트 부분을 끝으로 책이 마무리됩니다


아이의 재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는

창의영재로 키우는 감정적 설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우리가 몰랐던 영재 이야기'입니다.

아이에게 영재성이 보이는것 같은데 어떻게 도움을 줄지

궁금하신 분들이 도움받으면 좋을 책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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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꼰대로 살기로 했다 - ‘요즘 것들’과 세련되고 현명하게 공생하는 생존의 기술
임영균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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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꼰대로 살기로 했다


지식 너머. 임영균


꼰대로 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어느덧

꼰대의 나이가 되고 보니 회사에서 꼰대 노릇을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꼰대라는 어감 자체가 꽉 막히고 답답하고 자기만을 주장하는 상사

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 책에서는 그런 이미지에서 탈피하자는

따꼰 따꼰 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따곤? 따뜻한 꼰대의 줄임말~

인데요


직장생활의 노하우도 같이 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서로 배려하는 법도 눈치껏 행동하는 법도 알려준답니다



 

 



꼰대에 관한 티브이 프로그램이 한참 인기 있을 때

이경규 씨가 꼰대의 대표여서 MC로 나왔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꼰대라는 어감상 좋지는 않은데

요새처럼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세상에

5G 세상에 꼰대라니

개다가 꼰대로 살기로 했다니 용감한데??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꼰대를 옹호하는 것이 아닌 따꼰에 관한 이야기와

젊은 세대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싸움의 기술 칭찬의 기술'에서 칭찬의 기술 5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아이에게도 유용하고 직장 의 직원들에게도 좋은

방법이다

구체적인 행동, 칭찬은 사람에게,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때로는 제3자를 통한 칭찬, 칭찬 이전에 마음이 더 중요하다

칭찬은 마음 없이 거짓으로 하는 칭찬은 티가 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할맗하않'하지 말고 제대로 피드백 하자

배달 앱으로 족발을 시켜 먹고 저자가 너무 맛이 없어

퍽퍽함과 잡내에 기겁을 했지만

기분이 너무 상해 후기를 남길까 고민했지만

아내분께서 기분 나쁘게 쓰지 말라고 하고

친구가 알려준 매장 사장님에게만 보이는 비밀 댓글로

진정성 있게 후기를 남기셨다고 한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현명하게 하는 방법

세 가지 소개해 주셨습니다

진정성 있는 방법이 상대의 변화를 일으켜 올 것입니다




 



따꼰따꼰 따뜻한 꼰대가 왔어요


강요하는 상사인지 권유하는 상사인지....

강요하게 되면 꼰대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산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장님이 매번 주말마다 등산에

온 직원을 동원해서 가는 것은 바로 강요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 주길 바라는 선한 의도였지만

관계를 해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



나의 선한 의도가

타인에게는 불편한 강요가 될 수도 있다

권유와 강요의 경계를

제대로 지키자

68p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심리적 저항을 극복하는 PDF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부분

실패는 성장의 밑거름

완벽보다 실행이 우선

방문판매에 첫 벌이 어렵지 첫발을 떼면 쉽습니다


할 수 있을까? 병에는 스몰

석세스 처방


다이어트를 하는데 한 번에 10킬로 빼기는 어려워도

체중을 매일 체크하면서 아주 조금씩 감량해서 감량에 성공하는

방법

스몰 석세스로 이루어 냈다고 합니다

못한다고 하지 말고 하루에 조금씩 성공을 쌓아서

두려움을 물리쳐 보자!!!


그림과 함께 따꼰에 필요한 꼰대의사회력 생활력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책 한 권이

뚝딱 읽어졌습다


어디 나가면 꼭 손에 쥐고 나가서 한 주제 2장 정도 분량

딱 읽기 좋더라고요

시간이 여유로우면 쭉 읽어나가게 되고요


손에 쥐고 다 읽고 나니 꼰대라고 놀리던 나이에서

꼰대가 되는 나이가 되어도

밀레니엄 세대 사람들과 소통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방법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까지 나의 합니다

라고 끝맺는 마지막 장에서 느낀 것처럼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

남을 배려하고 나만 생각하지 말고

칭찬도 소통도 해가면서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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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 - 아이를 서울대에 보낸 부모가 20년간 정리한 공부자극 말습관
정재영.이서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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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



아이를 낳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나에게 했던 말투의 습관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좋은 이야기보다

안된다 못한다 그럼 큰일 난다 이런 말투를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하면 좋은데, 그게 습관이다 보니

보고 듣고 배운 것이 그것이다 보니 참 고쳐지기 어려운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말투 말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아이를 서울대에 보내신 부모님이 20년 동안을 정리해서

쓰신 책이라고 하니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 하고 읽었는데

일반 가정의 부모의 말투와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

 




친정부모님도 저에게 하지 못했던

자기 주도학습 자기가 학습하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것이 정말 제일 큰 숙제 같았다

어릴 때 자기 주도 학습을 시켜주고 싶어서 학습지를 시작하게 되고

부모님 마음엔 척척 시키지 않아도 해놓고 채점하고 스스로 틀린 문제 다시

보면서 왜 틀린 건지 확인하기만 해도 성공인데....

우리 아이는 왜 시작부터 학습지를 해놓고 싶어 하지 않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건지????

할거 다 해놓고 나가서 노는 아이들 보면서 너무 부럽기도 하고 속도 타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는

자기 긍정과 자기존중 등 행복한 마음이야말로 높은 성적의 필수 조건이라고 한다

효과적이면서 따뜻한 공부자극 법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

열공세포를 깨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한 장 한 장 예를 들어가면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목차에 보면

스스로 출발점에 서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튼튼한 성장엔진도 달아주고

강요보다는 당부를

감정을 다독여야 공부에 몰입하며, 멀리 있는 목표를 끌어당겨주라는

완전한 몰입을 시켜주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게 해주는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방법, 시험을 앞둔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유혹을 이기는 습관 등등에 대해

4가지에서 6가지 정도의 세부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하지 않고 있을 때

언제 공부할 건데 선생님 오늘 오시는데?

하고 물어보는 것이 보편적인 학부모일 텐데

저자는  "숙제를 언제 시작할 건지 정해서 알려줘"

라고 부담스럽지 않은 대화법을 쓰고 있다


자유 성공등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아이와 대화하는 것을

추천해주시는데 아이에게 감동 자율성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누리게 해준다고 한다


 



강한 의지력의 필수 조건이 공부 계획이다

계획이 있으면 목표를 끝까지 갈 힘이 생긴다고 하니

계획의 중요성은 더 강조하지 않아도 확실하다

대입 준비는 장기 레이스이며 지루하지만 계획을 이루어 내면

뿌듯해지면서 자신이 자랑스러워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성취감이 문제 하나 푸는 것보다 더 성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이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성적 1등보다는 노력 1등이 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을 위해서 조언을 해주는 말들

지금보다 나아지면 그게 승리야 등등....

매일 작은 성공과 작은 발전만 이루면 최고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p152에서....




남들의 시선에 한참 관심이 많은 나이인 사춘기 아이들인데

다른 사람의 입을 보면서 남에게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남들이 하는 칭찬은 듣고, 비난은 무시해라 고 말한

저자 타인의 평가를 무시하기 어렵다면 가능한 좋은 것에

좋은 말들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친구들이 어떻게 말하는 지 어른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것들이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도움이 될 명언이다


어린 자녀의 집중력 훈련법도 참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저자가 아이와 함께 한 집중력 훈련법도 책 내용 중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한번 읽어보시면 참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뭘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아이에게 한 가지만 집중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무엇이든 한가지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은 다 잘 해낼 것이다


한 단원이 끝나면 그 단원에서 중요한 부분을 끌어올려 주는 말투를

노란 메모 부분 한 장에 축약해서 담고 있다

아이에게 하루에 한 문장씩만 이야기해줘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최강의 공부법.- 셀프 테스트

능동적 사고력

작업기억력을 높이는 퀴즈 

명상 카드놀이 등등 훈련으로 IQ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연구를 맹신하지는 말고 시도해보고 코로나로 집에 콕 하느라

지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는 것 도움 될 것 같다


세상에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오늘이 행복한 사람과 내일이 행복한 사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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