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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셋이 만났다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7
윤희순 지음, 조아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4월
평점 :

가문비 출판사
윤희순 동시/조아라 그림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7
5살에 동시책으로 한글을 처음 스스로 뗀 우리 아이인데요
동시의 매력은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
솔직하고 담백한 어린이 동시가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로 가득한 느낌이에요
더욱 놀라운점은 이 시 를 쓰신분이 아동이 아니라는 사실이였습니다.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가득 담긴 동시인데 어른이 쓴 동시라는것이 믿어지질 않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동시집 하루에 많이 읽기보다 하루에 한두 시를 읽고 느껴보고
하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겉표지 디자인이 아이들이 미술시간에 그린듯한 그림이라 밝고 경쾌하네요

길고양이에대해 티비에서 많이 나오죠
정말 무언가 주고싶은 마음이 묻어나오는 동시에요 아이의 마음에 와닿았는지 아이가
좋다고 꼽은 시랍니다.그림도 귀엽고 아이가 재미있다며 하루에 쫙 다 읽고 또 반복해서 읽게 되네요
줄 것도 없으면서 불러서 괜히 미안했다.
마음이 잘 나타나게 쓰셔서 같이 공감이 된다네요

요즘 아이들이 줄여서 쓰는 말 도저히 들어도 모르겠던데 아이와 오래
대화 하다보니 안굼 안물 생파 등등 많이 저도 배우긴 했네요
심쿵.혼밥.꿀잼.답정너.....등등 재미있는 단어들로 가득한 동시
아이와 공감하기 좋은 동시네요


동물들이 등장하는 시가 마음에 드는지 펼쳐들고 읽어요
우리집에도 강아지가 있어서인지 강아지를 키워본사람이라면 더욱더 공감이 가는 시랍니다.
뭐 하려고 하면 그 위에 턱하니 앉아서 방해를 하고마는데
으르릉 거리며 방해하고 소리치는 강아지 모습이 귀엽네요,
멧돼지 농부도 밭을 일군 농부대신 자기가 주인인양 행세하는 모습이네요

겉표지에 나온 강아지가 똥을 누는 바로 그 삽화와 시입니다.
파리와 똥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로 가득한 시
파리의 푸짐하게 차지한 밥상
기발한 생각에 웃음이 났답니다.아이와 같이 킬킬 거리며 읽었어요
사춘기 딸이 엄마와 소통하기란 대화도 안하려고 하는데...
책과함께 하는 저녁시간이 즐겁답니다.
논술선생님이신 작가님과 동시집의 재미을 두세배는 높여준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해준 작가님의 따님
아이와 부담없이 자연과 주변환경에 관한 재미있는 동시를 읽어보면서 국어교과에도 도움이되도록
의성어 의태어 공부도 하면 좋을것 같네요
뛰어놀고 즐겁게 보내는 5월 동시집 한편 들고 같이 여행가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