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 - 남들 마음속에 살다 내 인생을 놓친 사람들에게
김경일 지음 / 퍼스트펭귄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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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

김경일 교수님의 유튜브 방송을 자주 들으면서 잠을 청하고는 하는데 인지심리학에 대해 연구하시는 박사님으로 재미있는 강연을 해주셔서 집중해서 듣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계시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김경일 교수님의 도서를 읽어본 적이 많지만 또 도서마다 특징이 다르기에 이번 도서도 읽어보고 싶어 읽고 서평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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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는 어릴 때부터 내가 하고픈 걸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대기업 임원에 아빠와 교사와 은행원을 하신 엄마이셨기에 엄마의 교육방식에 따랐고 거역해 본 적도 없으며, 커가면서 친구관계부터 옷 입는 것 머리 스타일 등등 모든 것을 엄마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살았습니다. 이 도서에서는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기준에 휘둘려서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삶의 결정권을 회복하도록 돕는 도서입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읽게 되었는데, 그래서 언제 나의 삶의 결정권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요? 결혼하면서 부터였던 거 같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느라고 정작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이 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을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키우면서에 서야 겨우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세울 필요성을 강조한 이 도서에서 무엇을 얻고 나에게 적용해서 개선해 나가고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주위에도 이 도서에서 있었던 상황과 비슷한 경우에 있는 사람에게도 도서에서 봤는데 이런 상황에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했습니다.





행복은 가까이 있다 1장의 제목인데, 행복을 멀리서만 찾던 파랑새 같은 존재인 행복 과연 커다랗고 돈이 많이 있고 행복한 일들만 쭉 있는 사람이 행복한 것인가? 아니라고 합니다. '모순된 행복한 기억'이라고 행복했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군대에 있었던 이야기나 처음부터 즐거웠던 것이 아닌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질병이나 실직, 조직 내 갈등 같은 것을 이겨낸 기억이나 경험을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많은 사람이 그 이후의 삶에도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요. 살면서 나는 왜 이리 힘든 일만 많고 죽을 고비를 몇 번을 넘긴 건지 하면서도 또 살아가기에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그런 일도 있었지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인데 행복한 기억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나만!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요!!!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2장에서부터는 나쁜 관계를 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과 기술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조언해 주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이를 칭찬할 때(칭찬할 일이 있는 경우) 어떤 식으로 칭찬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지, 어른의 언어라고 어른스럽지 못하게 유치하게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을 지치고 너무 힘들게 하거든요) 첫째. 이 말이 꼭 필요한가 그리고 둘째. 이 말은 따뜻한가 두 가지를 꼭 염두에 두고 말을 하라고 알려주십니다 남에게 상처가 되는지 아무런 생각 없이 한 말에 솔직하다는 프레임을 씌워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걸 너무 많이 겪었기에 꼭 좀 이 도서를 읽고 조심을 해줬으면 싶습니다. 나쁜 관계에 있는 사람을 끊어 내는 기술도 오래된 차에 비유하셔서 오래된 차와 이별하듯 홀가분하게 이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무조건 피해야 할 유형의 사람도 알려주십니다 이렇듯 여러 상황에서 내가 아직은 사회생활이 어렵고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당하기만 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르시시스트인 친구에게서 나를 지키는 방법 에코이스트의 특징이 어떤 건지 알려주시고 몇 가지 항목 이상이면 나르에게 이용당하기 쉬우니까 주의하라고 하시네요. 저도 모르고 30년이 넘게 친하게 지내다가 결국 마음이 불편해서 나를 지키기 위해서 이별을 택했는데 상대가 나르이라는것을 알아차리기엔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자책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잃는 것보다 나 자신을 잃는 것이 더 두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피해야 하는 사람의 유형도 알려주시는데 감각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도서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마음의 중심 잡기 자존감과 감정 조절 감정과 행동 분리 연습 등 흔들리지 않는 생각 법과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내 결정을 신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감정에도 경계선이 필요하고 이유는 무엇인지 .... 감정을 다스리기 어렵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그 공간을 잠시 벗어나 평정심을 찾는 방법과 이유도 알게 되었고요. 나이 들면서 쓰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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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을 못하는 어른 아이에 대해서 쓰여있는 이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된 부분입니다. 감정을 충분히 수용하되 그 감정을 표출할 때 적절한 선을 설정해 줘야 한다는 부모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문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화를 표출하고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가 될 수도 있고, 화를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사실에 성공보다 중요한 삶의 태도를 아이에게 가르치고 아니면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번아웃이나 과소비 게으름 등 극복하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찾아서 하루하루 잘 살아가도록 고쳐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내 삶은 내 것이니 나중에 죽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남들에게 나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책이 들고 다니면서 간단히 오늘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겠다 하고 읽기에 좋습니다 한 주제별 내용이 길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읽기에도 편한데, 책의 가로폭이 좁아서 쫙 펴지지가 않아 자꾸 책이 빨리 닫힌다는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강의 내용에서 봤던 부분도 있고 못 본 부분도 있어서 종합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2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저처럼 인간관계에 지치고 상처받아 쉽게 마음을 못 여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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