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복 중인 마약 중독자입니다 - 바닥을 딛고 선 중독자의 회복과 연대의 기록
최진묵 지음 / 온더페이지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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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회복 중인 마약중독자입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앞에서 ADHD에 좋은 음료라면서 나눠준 음료수에 마약이... 그리고 마약이나 약물을 투약하고 교통사고를 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여성분이 돌아가시기도 하고 높은 고가도로에서 차량이 떨어지기도 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마약을 하는 분들에 대해 선입견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라고 이제 언제든 쉽게 나도 모르게 마약에 접하게 되어 나도 모르게 마약중독자가 될 수 있는 건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자도 햇살 같던 바른 아이에서 잘 다니던 학교에서 우연히 인천이라는 특수한 장소였던 탓에 외국 물건들이 너무 쉽게 돌아다녀 이름 모를 약이 유행하고 서서히 잠식되어 갔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 친구의 손에 이끌려 우리 아이들이 이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많이 노출이 되니 마음 놓을 수가 없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본 유명한 마약에 관한 영화에서 마약을 만들고 팔고 결국 마약으로 여자친구도 잃었던 내용을 보면서 이건 남의 나라 이야기이고 우리나라는 청정지역이니 그냥 현실 같지 않았는데 이젠 현실 속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고 마약거래도 너무 손쉽게 핸드폰 속의 앱을 통해 거래하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단점인듯합니다.



처음엔 분명히 거절을 했지만 판매하기 위해 끊임없이 권했을 것이고 중독 증상도 처음엔 크게 달라진 것을 못 느껴서 난 중독된 게 아니야 끊으려면 얼마든지 끊을 수 있어라는 착각에 빠진다고 해요. 저 딱 한 번쯤은 괜찮겠지! 나는 중독되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에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늪에 빠지듯 친구가 권해서 하게 되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현실인듯합니다. 환각에 빠져 세상의 진실을 외면하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결국 구치소에 잡혀가도 집행유예로 처음엔 풀려나니 괜찮은가 보다 하다가 결국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고, 방장의 모습에 나는 저렇게 되진 않을 거야 하고 생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자신도 방장이 되어 있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사람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약에 다 허비하게 되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관계가 다 마약에 관련된 사람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람 마약거래하는 사람 이렇게 되다 보니 더 헤어 나올 수 없었다고 하는데, 자기네들끼리 어떻게 하면 안 걸릴 수 있을지 모의하는 게 결국엔 더 마약과 떨어지지 못하는 중독의 깊이를 보여주는 증거였고, 잘못된 것은 깨닫지 못하고 사회만 원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인 자신도 잃어가고 가족도 잃어가고 결국엔 마약중독이라는 헤어 나오기 힘든 중독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 감옥에 갇히면 마약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잡혀갔으면 하고 바라지만 교도소에 가면 죄책감은 잠시일 뿐, 죄책감이 없는 사람이 되어도 아무렇지 않아지는 사실이 너무 더 두려웠다고 합니다.


감옥에 갇혀있는 게 죄책감이 안 들고 불편해서 짜증만 난다는 여학생과의 상담에 저자도 이해가 갔다고 합니다. 죄책감은 사라지고 뻔뻔함이 그 자리를 채운다고 .... 그 와중에도 가족에 대한 죄책감은 남아있었다고 해요. 짜증을 대신 내게 된다고 합니다. 지능도 낮아지고 뇌가 조절이 안되니 결국 화가 폭발하는 감정만 남아있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미안한 감정이 화로 분출되는 나쁜 상황만 이어지는 가운데, 자신을 살리는 계기가 있었는데 결국은 사랑하는 마음이 그 힘든 중독을 이겨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부인을 만나서 중독을 치료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하고 결혼 승낙을 얻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시네요.

모든 사람들이 저자처럼 잘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도서를 참고해서 꼭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마약 중독에 빠져있는 분들이라면 읽고 도움을 받고 치료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알코올중독처럼 마약중독도 치료를 통해서 나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극복하면 저자처럼 쭉 십몇 년 동안 회복 중인 마약중독자라고 본인을 소개한 제목처럼 (언제 다시 중독자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기에) 평생을 노력하고 마약을 접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를 출산해 본 적이 없는 결혼해서 신혼이었을 때 임신하게 되면, 임신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고 출산하는 과정을 생생히 후기로 남긴 산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미리 어떤 순서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리듯이 이 도서를 읽으면서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입원하고 얼마 만에 좋아지는지 대략 알고 임하게 되면 훨씬 더 수월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병원에 입원해서 누워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이 이 병원은 밥이 맛이 있네 없네 하면서 그 나이까지 중독의 삶을 사는 것을 직접 보고 듣고 하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치료에 열심히 임해 중독에서 벗어나고 주치의의 권유로 사회복지사를 4년 대학을 다녀서 단약을 결심했던 그때 도움이 되어 주었던 여자친구 와 전문가의 도움처럼 본인도 전문가가 되어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잘못된 마약으로 인한 인간관계를 끊고 차단하고 신부처럼 살아가라고 알려주셨던 주치의의 말씀대로 지켜서 정말 삶이 단순해지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이젠 미리 알고 대비하고 아이도 만약 마약에 접하게 되었다면 100일이 지나기 전에 얼른 부모님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더 쉽게 해결이 된다고 합니다.

주변에 만약 그런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주고 이 도서도 권해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누구나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이 무료하지만 그것이 바로 제일 행복이라는 걸 느끼고 사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도파인 중독이 되어 더 자극적인 삶을 찾다 보면 나쁜 길로 빠지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요.

부인 입장에서 치료 과정을 바라보는 부분도 있고, 중독자들의 치료 과정을 환자 세분 정도 개인 이야기부터 마약에 빠지게 된 과정 치료해서 어떻게 일상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맨 뒤 페이지에는 우리나라에 센터 현황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고립되어 더 마약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적 관계를 가진 중독자들이 회복률이 더 높다고 하니 나라에서도 더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놓고 도와 일상으로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국 중독 재활병원 연락처와 중독 치료병원 연락처까지 부록으로 실려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약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마약에 빠져있다면 당장 도움을 줘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니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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