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아포칼립스
연상호.전건우 지음 / 와우포인트 퍼블리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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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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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아포칼립스]


닥터 아포칼립스
연상호,전건우2026와우포인트 퍼블리싱

애니메이션 및 영화, 시리즈물의 감독인 연상호 감독과 호러,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인 전건우 작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소설 닥터 아포칼립스를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전건우 작가님의 "살롱 드 홈즈"를 티브이에서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배우들도 연기를 잘했고 극본도 우리나라 드라마의 뻔한 내용이 아니어서 신선했었습니다 닥터 아포칼립스도 그런 유의 새로운 내용일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앞부분에 도입부에는 항상 그렇듯 아주 평안한 분위기의 남자 셋이 술을 마시러 가자는 내용이 나옵니다. 험하고 한번 나가면 오랫동안 바다 위에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서 땅에 올라오면 꼭 회포를 풀고 싶어 하는 주인공들이죠. 언제나 그렇듯 어느 순간 긴장감이 돌면서 아픈 줄 알았던 한 명이 갑자기 발작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이제 스토리 전개가 빠르게 전개됩니다 왜 어디서 이런 감염이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감염된 사람이 나타나면서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코로나 때처럼 한 명이 증상이 나타나면 그 사람만 어떻게 가두거나 그 사람만 고치면 된다는 식이지만 결국에는 어느 순간 삽시간에 한 명이 열 명이 되고 열 명이 백 명이 되기는 순식간에 벌어지는 사고 같은 질병. 어디서 듣도 보지도 못한 질병이지만 의사로 나오는 두 양맥의 주축인 의사가 그 질병을 고치려고 한 명은 노력하고 한 명은 그 반대에 서서 사람으로 보지 않고 다 처치해버리라는 윗사람의 지시를 받고 병원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긴박한 상황은 또 다른 주인공들에게도 벌어지는데, 딸을 픽업해서 학원으로 데려다주려고 하는 기자인 여성과 같이 인터뷰를 하게 되다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야차라는 조폭도 같이 좀비 같은 사람들에게서 도망가는 추격 신에서 같이 하게 됩니다.

어느 영화에서처럼 각각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있어서 각 장면에서 긴장감이 더 해지고, 감염된 사람을 수술하면서 원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뇌에 변화가 일어났고 그 부위를 수술하기 위해 여러 노력과 장비들을 가지고 오는 과정, 과연 감염된 사람들이 인간인지 좀비가 되어 버려 더 이상은 인간이 아닌 건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닥터 김수혁의 과거도 밝혀지게 되고 논란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패싸움에서 17 대 1로 싸워(왜 항상 17 대 1로 싸워 이기는 내용이 나오는지 21 대 1이나 15 대 1이 아닌 꼭 17 대 1인지에 대한 유튜브 강연을 들었던 날이라서 더 반가웠습니다) 이기는 내용도 나오고, 감염된 사람이 노래방에 갇혀 다 전염이 되는 신에서 팔이 뜯기자마자 싱싱한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는 내용도 실감이 났습니다. 입에 막대사탕을 문 에이스 의사 김수혁 레인지로버를 타고 출근길 장면 중학교 2학년짜리 딸과의 말다툼 야들야들한 목에 이를 박아 넣고 비명도 못지를만큼 고통스러워하는 장면 등등 인상에 깊은 장면이 많아서 읽으면서 현실에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각 장의 대표적인 상황으로 적은 부분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내용이 변화가 급박하게 전환되는 편이라 읽기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뺨이 찢긴 채 부채처럼 펄럭이고 있었다는 묘사가 너무 무섭게 표현되어 진짜 금방이라도 뒤에서 따라올까 봐 두려워하는 느낌이 나게 했습니다 눈빛은 다 회백색에 힘은 엄청 세지는 질병. 중2 짜리 딸이 감염되자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겨져 수술을 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됩니다. 표지에 그림도 뇌와 관련된 그림인 것 같습니다.






외국 좀비들에 비해 우리나라 좀비들은 성격도 급해서 포효하며 달려오는 것이 너무 무서워 발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나는 과연 저런 상황에서 좀비들을 다 없애버리는 데에 한 표를 던질 것인지 기자처럼 자신의 딸을 치료하기 위해 애쓸 것인지 고민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홍대입구역 7번 출구 뉴 마포파와 좀비의 패싸움 그 와중에 손톱에 긁혀 감염된 딸 정말 어느 한 장면마다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 없는데요. sns의 발달로 조금만 이상하고 평소와 다른 일들이 일어나면 바로 전 국민이 알게 되는 현대의 상황을 이 도서에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저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내 딸이 정말 내 딸인지 괴물로 변해버려 다시 딸로 돌아갈 수 없는 딸인지

수술하고 나서도 똑같은 상황이면 어쩌지? 하는 여러 갈등 속에서도 딸임을 믿고 수술을 바라는 모성애와

의사로서 자신의 임무가 어떤 것임을 흔들려 하지 않는 의사. 그리고 먼저 하늘로 보낸 딸이 아빠에게 당부한 말을 지키는 수혁의 모습 등등 재미있어서 하루에 다 읽지 않고 나눠 읽었습니다

공포물 스릴러를 즐겨 보거나 읽는 분 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 코로나 같은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하지만 현실은 또 먼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대처를 해야 할 때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 고민도 하게 만드는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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