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심장력

멘탈이 무너진 게 아니다
심장이 먼저 지쳤을 뿐이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기절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 날엔가 친정엄마의 극심하게 스트레스 주는 일이 발생해서 과호흡으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가서 당직 선생님께서 해줄게 없다고 과호흡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몸이 마비된 것이 풀릴 거라고 하셨습니다 ( 너무 심한 과호흡으로 온몸이 마비까지 왔었거든요 ) 그런 후 공황장애가 찾아오고 몇 년간 정말이지 너무 고통스러운 공황증상으로 운전도 어렵고 가사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잘 이겨내서 공황은 없어졌고, 부정맥 증상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다시 발생합니다 전극도자절제술도 했습니다
심장력이라는 도서를 읽어보면 나의 이런 증상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예민하고 완벽주의이며 운동도 잘 못하는 성격인데 동네에 강아지 산책하면서 알게 된 동생의 남편분도 저랑 똑같은 성격인데 부정맥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뭔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도서 속에서 나오더라고요
예민하게 생각하고 스트레스에 약하고 뭔가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나 일이 있으면 끝까지 생각하고 곱씹고 이러는 것이 다 심장이 약하고 피가 끈적하고 심장이 과부하가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심장이 과부하 되면 뇌가 이것을 불안으로 해석한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심장이 제일 안 좋았을 시기에 너무 불안해서 창밖에 난방으로 생기는 수증기가 보여도 무서워서 커튼을 닫고 뭐든 다 무서워했었던 심지어 압력밥솥까지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아무래도 심장이 과부하가 걸려 이유 없이 초조하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걱정이 꼬리를 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도서에서는 내 피가 끈적한 것 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혈액관리에도 노력해야겠더라고요 좋은 땀과 나쁜 땀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시면서 미지근한 물에 좋은 소금을 아주 조금 타서 마셔보라고도 알려주시고요
두근거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부정맥이나 공황장애를 겪어본 사람들은 알 거예요 그래서 운동을 기피하게 되고(왜냐하면 운동을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두근거려서 공황장애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안 하면 또 몸의 순환이 안되어 또 두근거리고 안 좋은 것들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셈이죠
심장은 훈련받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두근거림이 심장의 근육을 키우는 소리라는 걸 명심해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엔진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심장을 위해서는 커피 대신 따뜻한 차를 권하면서 어떤 차가 어떻게 도움이 되고 어떤 운동들이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십니다 다들 알고 있는 공복 운동보다는 식사를 간단하게라도 하고 나가서 10분 운동을 하는 것이 심장에 더 좋다고 하셔서 이제부터는 꼭 공복보다는 지켜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