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해서 핸드폰으로 놀자고
연락 와서 나가 친구들과 잘 놀고 잘 지낸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학급의 회장을 간절히 하고 싶어 회장이 되었던 6학년 때
친구 엄마들이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친구들과 급식실에서 같이 안 먹고 혼자 먹는다는 이야길 들었을 때
너무너무 속이 상했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다 들었고 친구들이 따돌리기 시작한 원인이
아이와 제일 절친이었던 아이의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초등학교, 중학교, 때에 계속 일어나서 그때마다
내가 어떻게 해줘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상담도 하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아이는 끝내 너무 힘든 상황에서 1년~2년을 학급에서 그림만
그리면서 그 힘든 시기를 버텨 냈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아이가 스스로 그 상황에서 자기를 나쁜 쪽으로
몰고 간 절친이 한 거짓말들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 이 밝혀지고
나머지 친구들과 지금 대학생이 된 지금도 만나고
우정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모라는 위치에 있지만 저는 내성적이고 아이는 외향적인
성격차이부터 해서 여러 상황에서 무조건 아이만 탓할 수도
무조건 친구만 탓할 수도 없는데,
이렇게 좋은 도서가 있었으면 그 힘든 시기를
조금은 쉽게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고
작은 희망이나 작은 조언이 그 시기에는 큰 희망같이
느껴지기에 이렇게 좋은 도서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꼭 읽어보고 내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잘 관찰해서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서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