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수영선수 오늘은 70kg 크리에이터 노은솔의
자존감 200% '나 사랑법'
노은솔이 자신의 수영을 하게 된 계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 계기로 수영을 하다 적성을 발견해서
수영으로 대학 진로를 잡고 운동을 하게 됩니다
어릴 적 제일 싫은 것은 나를 돼지라고 놀리는 아이였다고
하는데 놀림을 받아보고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과연 공감할 수 있을까요
왜 친구를 놀리면서 즐거워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키도 크고 덩치가 커서 놀림을 당했지만
그 와중에 쿨한 척 흥 어쩌라고 하다가 결국에는
주먹다짐으로 끝나고야 말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옷과 관련된 일을 하셔서 그 영향으로
이쁜 옷 공주 같은 아기자기 한걸 좋아했지만
작고 귀여워야지만 공주라고 생각하는 편견에
덩치가 너무 커서 안 어울린다는 소리에
치마를 입지 않게 되고 츄리닝을 입게 되었다고
하네요
페이스북이 한참 유행일 때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얻고
대학교에 진학 후 대학 커뮤니티에 단골 소재가 되어
페북 스타라던데? 19 학번 중 가장 이쁜 애래!
그러다 실제로 보니 아니던데 하는 말에 상처도 입고
개말라 뼈말라 하는 깡마른 몸매가
사실 저체중인데 마른 몸을 추구하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해야지
몸을 혹사시켜가며 폭식증과 먹토까지 하며
괴로워했던 다이어트는 이제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당히 이런 내면의 이야기를 누구에게나 다
읽을 수 있는 도서에 쓰기 어려운 주제인데
솔직하게 내면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참 당당하고 이뻐 보였습니다
학생 때 수영과 함께 자란 저자의 이야기 중에
수영코치님의 칭찬에 너무 각박하신 것이
용감하고 당찬 성격을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가게끔 한 요인이라 안쓰러웠습니다
잘하는 부분을 더 칭찬하면서 코치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었고,
또 또래 친구들이 sns 올리는 것에 대해
수영하는 것을 왜 올리냐고
관종이라고 비꼬는 내용의 메세지
그리고 네이트 판에 저자에 대한 비방글
때문에 고소하려고 하니 sns를 안 하시면
되잖아요라는 말에 너무 화가 나고 공감이
되더라고요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진 것이 싫은 아이들이
따돌리기 시작하고 쉬는 날을 공유하지 않아
혼자 운동을 나가는 일도 있었다니 너무
힘든 나날이었을 것 같은데
저자는 그 특유의 밝은 모습과 당당함으로
잘 극복해낸 것 같아서 어린 나이지만
우울증도 극복하고 대학도 원하는 대학으로
입학하고 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하고 싶은 일을
쭉 숏폼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람에게 상처받고 힘든 그런 상황이지만
금메달 딴 걸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모습에 친구들은 장난감이나 머리끈을
던지면 또 계속 물고 오는 반려동물 같다고...
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본인이 마음을 준 사람이 저자를 좋아하지 않을 때
더 많이 상처받고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우리 딸도 거의 은솔 작가와 비슷한 나이 또래인데
성격이 비슷하고 나서는 것도 좋아했지만
친구 사이에 상처받고 나서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성장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 또 극복하고
바꿀 것들은 또 바꿔 가는 계기도 되었었어요
긍정적인 성격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이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은솔을 아냐고 대학생 아이에게
물어보니 벌써 알고
있더라고요 역시 sns 스타가 맞나 봅니다
저도 쇼츠 영상을 많이 보긴 하지만 좋아하는 관심사가
반려 견, 가수 쪽이다 보니 노은솔 작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검색해서 보다 보니
전혀 다이어트를 할 필요 없으신 날씬한
분이더라고요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