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탄생 -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허은순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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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신인류의 탄생

허은순


[현암사]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신인류의 탄생

이 도서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지만

도서 소개보다 더 책이 재미있고 읽으면서 와~

이런 신세대보다 더 신세대 같은 외모와 패션 그리고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저자의 생각을 그대로 도서에 옮겨놓았다

더 자세히 더 재미있게 허은순이라는 사람을 생각을

쉽게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도 많이 해주는 부분이

있다 인테리어부터 아들 며느리 내외에게 대하는 방법

(며느리는 우리의 보배)- 지난 세대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는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연예를 한다면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지

돈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고 (맞는 것 같다)

내게 돈 쓰는 걸 아까워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헤어지라는 조언

돈 때문에 행복을 놓치지 않는 연습

허은순 이라고 검색해서 인스타그램에 가서 보고 왔는데

엄청 화려한 색감의 인스타그램이었다

예전 베네통이라는 브랜드가 생각나는 색감의

옷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사진들이 가득하고,

입고 다니시는 옷을 보고 같은 옷을 입고 싶어 하는

사람들(팬들 = 띠봉 따봉이라고 쓰려다 오타가 나서

띠봉이라고 썼는데 팬들의 명칭이 띠봉으로 되었다

아이돌의 팬들의 명칭이 다 있는 것처럼

허은순님의 팬들 명칭은 띠봉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세상이다

나이 들어도 새로운 도전은 필요하다'

도서의 중간중간에 카피라이터 같은

글귀들은 인스타그램에도 나와있는 글들이

몇 개 있다

나이가 들면 두렵고 도전하기 어려워하며

우울하다는 생각은 보편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저자는 남편을 암으로 보내고 시골에서 8년이라는

한참 동안 기거하다가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인생 참 모를 일이다....

새로운 도전은 젊은 나이에도 시작하기가 힘든데

맞춤복 브랜드 마리에 부띠끄를 오픈하게 된다

원단을 줄어드는지 보려고 세탁해서 말려서 만들어도

보고 가봉하면서 가봉이 잘 나오면 기분 좋다는

느낌도 느끼고 옷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단추라는

것도 알고 있는 그녀

그녀는 정말이지 무슨 일이든 새로 시작하는 데에

거침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옷뿐만이 아니라 모델도 데뷔하게 되어 광고를 찍기도 하고

유튜브 쇼츠도 본인이 직접 매일 찍고 편집까지 직접 하고 있다

아들이 해보라고 권해주었는데 조언을 받아들여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 그 용기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11년 만에 책도 출간하고...

난 '나이 50이어서 난 아무것도 새로 시작하지 못한다'라고

생각하고 어디 가서 취직하려고 해도 취직이 안된다는

생각만 가득한 내가 부끄러워질 따름이다

왕년에 얼리어답터였다는 그녀

한국 100대 홈피 운영자였고 html 소스로 홈피 관리하던

능력자였는데 인스타라는 새 기술을 배우고

큰아들이 신인류인 엄마를 더 신인류로 만들게 된다

나도 아이가 취미에 빠져있는 코스프레 의상을 한두 번

수선해 주기도 하고 만들어주기도 했는데(의상 디자인을

전공했다.... 결혼 전까지 직장 생활했었고 간단한 의상 정도는

만들 줄 안다^^) 아이가 엄마가 이쪽 코스프레 의상 맞춤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매번 했지만

실행하기가.... 실행력이 없어서 시작을 못하고 있는데,

그녀의 "쉬운 건 재미가 없어.

쉬운 거는 줘도 하기 싫더라고.

성격이 좀 그 랬 어." 라는 글귀가 뇌리에 박힌다




직접 편집하고 있는 모습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총기가 눈에 보인다

일에 대한 열정이 신인류 다운 모습이다

인스타그램에 일로 같이 간 같은 나이 또래 여러분과

같이 찍은 사진도 너무 멋있게 보였다

인스타는 다 좋은 모습만 찍어 올린다고들 하지만

자연스러운 나이 들어가는 모습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 참 멋졌다 나도 저렇게 나이 들어가야지

하는 표본 같은 느낌의 사진!!!

10년 전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튜버라는 직업이 각광받는 직업이 될 거라 할 때

그때부터라도 무어라도 해볼 걸 하는 후회가 드는데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숏폼의 시대가 도래했다

매일 찍어서 올리는 그녀는

처음엔 매일 찍는 것이 힘들고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찍는다고 한다



되는대로 하는 마음

그냥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숏폼 제작하는 방법과 노하우까지 알려주는 저자

팬클럽도 있어 팬클럽인 띠봉을

우연히 길에서 만나면 반갑고 감사하다고

너와 나의 암호말,띠봉!

길에서 만나면 암호를 말해달라는 유쾌한 분이시다


운동하고 나서 냇가에 몸을 담그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관리에도 식사습관도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란 걸

느꼈다 요리하는데 시간과 정성을 들이기보다 거의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먹으며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실천하고 계시다니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카피라이터 문구처럼

본인의 생각을 크게 적어둬서 한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참 인상 깊다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내 것이 되는데

나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시작한 블로그가 거의

10년이 넘었다 요즘은 글을 쓰는 것이 귀찮아서

뜸해지니 바로 방문자 수가 뚝뚝 떨어진다

매일 쓴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저자가 이사한 가평 집 벽과 바닥재 등을 고르고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에 2024년 팬톤 올해의 컬러가 피치퍼즈

라고 나오길래 바로 검색해서 보았다

그리고 집에 장식해둔 작품의 작가님을 언급하시길래

바로 찾아보았다

작은 나뭇조각에 채색을 해서 붙여만든 장식을 벽에

걸었다고 하셨다

특이한 작품인데 뭔가 독특하고 거기에 담긴 메시지를

작가는 좋아하시는 듯했다

색깔이 있는 그녀

허은순

녹색이 잘 어울리는 그녀에게

녹색 옷 한 벌 맞추러 가보고 싶다...

셀프 리모델링 한 그녀의 집에 놀러 가 보고 싶다....

도서를 읽으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고

신인류로 살아갈 준비가 나도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 또래의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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