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심리 관계 치유 수용 등등
일상에서 깨달은 감정 수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를 치유하면 내 세상이 치유된다'라고!!!
가스라이팅, 나르시시즘 등 요즘에는 대중들도
심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들이 늘어가는데 이유는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나르시시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산 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확인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상담도
예전에 비해 많이 하고 있어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고
어떤 상황이 닥치면 잘 대처 대응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이 도서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하면서 상담자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문제점을 스스로가 찾아내어 꺼내 이야기하도록
대화를 통해 상담하시면서
그 상담 내용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해결책을 제안하시는 것을 읽어볼 수 있었다
나도 예전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결국에는 내가 어린 시절 어떻게 자랐고
엄마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으며 아이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건 내가 결핍되었던 부분을 해주고픈 마음에 완벽주의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점차 지치게 된 원인이었다고
상담 결과를 듣고 좀 내려놓게 되었었다
저자의 어린 시절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이야기 부분을
읽다가 너무 공감되어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카페에서 읽는데
너무 창피해서 냅킨으로 몰래 슬쩍슬쩍 닦으며 읽었다
상담을 하시는 분이어서 그런지 글을 깔끔하게 정리되게
쓰시고 공감되게 자세히 적어 놓으셨다
억지로 불편을 감내하면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고
험담하는 사람과는 하루빨리 손절할 필요가 있다
억지로 유지해 봤자 결국엔 헤어질 사이고
편안한 사이면 또 관계가 오래가게 될 사이기도 하니까....
통제가 심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힘들어하면서고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내담자가 관계를 힘들게 하는
사람의 특징이라고 한다
남 욕을 하고 힘들어하면서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은
불편하다고 자기감정을 모르는 사람
어려운 부분에 대해 대화하기 하기 어려운 사람
타인을 조정하려는 사람
자기만 옳다는 사람
을 만나면서 욕과 불평을 하면서도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가고 관계하기 불편하다고 한다
나이 50이 넘어서야 그런 친구가 계속 불편했었는데
30년 만에 그 관계를 끊어내고 나니 얼마나 시원했는지 모른다
왜 거절하지 못하고 매번 자기 의견만 맞는다고 주장하고
자기가 남을 조정하려고 하고 하는 그 친구를 거절하지 못하는 건
인생을 괜한 관계로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젊은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을 공유한 사이였기에
그만 만나기 쉽지 않았는고 내가 내린 결정이
잘한 것인지 고민이 되었었는데 이 도서를 통해
시원한 답변을 얻었다
살면서 힘든 관계가 있다면 상담을 받는 것도 좋지만 관계에 관한
도서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