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뇌과학 - 불안장애에 시달린 뇌과학자가 발견한 7가지 운동의 힘 쓸모 많은 뇌과학
제니퍼 헤이스 지음, 이영래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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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뇌과학



불안장애에 시달린 뇌과학자가 발견한

7가지 운동의 힘

우리는 왜 움직여야 할까?

운동이 우리 삶을 바꾸는 과정을

신경과학적으로 파헤치다!

의학 서적이 아닌 자기 계발서라고 앞부분에 먼저 밝히고

시작하는 운동의 뇌과학

강박장애를 앓았던 저자가 육아와 결혼을 하며

지치고 더 심해진 강박장애를 자전거를 타면서

우연히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강박장애가 잦아드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 길로 철인삼종경기를 준비하게 되고

나이 40에 철인삼종경기라니 말도 안 된다고 다들 말렸지만

결국 이루어 내고야 맙니다

새해에 다들 올해는 열심히 운동을 해야지 하고 시작하지만

끝까지 운동을 유지하는 사람이 적은 건

운동이 힘들기 때문이다

왜 힘든지 알아보고 운동강도를 적절하게 맞춰서

시작해 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명상이나 요가를 하면서

호흡에 집중하면 편도체에 활동이 감소해 두려움이 줄어든다

이 단순한 사실을 모르고 공황상태가 오거나

불안하면 더 호흡이 빨라지고 그러다 보면

과호흡이 오고 손발이 굳어지고 오그라들고

더 불안해지고 악순환이 된다

처음 운동하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트레이닝

부터 시작해서

체력 회복운동

두려움을 이겨내는 하루 10분 트레이닝 등등

한 장에 맞는 10분 트레이닝을 제안하고 있어서

하루 십분이라면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고

운동이 어려운 사람이라고 해도

한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강박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의사에게 받게 된 이야기로 시작하는

3장

불안장애는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데

강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도 대학원생 때부터 발현되기 시작했고 불안이 항상

극에 달해서 숨을 쉬기 힘들어서 병원에 가보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아이 문제로 한참 힘들었을 때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가 높았을 때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숨을 안 쉬고 있다는 걸 깨달았었다

요즘은 스트레스를 낮춰서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불안장애는 숨을 못 쉬는 걸 느끼는 순간

알게 되는 것 같다

저자가 항우울제를 처방받으면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정신질환의 진짜 원인은 뇌의 염증이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우울증은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과정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항우울제보다는 운동을 권하는 저자는

실험을 해보는데 세 그룹에 나눠서

아예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우울증이 심각했고

꼭 힘든 운동만이 좋은 건 아니라고 ....



요일별 운동 종목과 기분전환 운동이나

운동방법들을 설명해 주는 특별 페이지이다

한 장이 끝나면 끝부분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어서

따라 해보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나 신체 뇌 활동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볼 수 있다

너무 좋은 건 일주일에 1시간을 투자해도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해도 우울증 예방효과가 더 높지는 않았다고

하니 꼭 실천해 보도록 하자

유산소 운동이든 근력운동이든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운동은

강력한 우울증 예방주사라고 하니....

운동을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만 운동해도 충분히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약중독이 우리나라에도 이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중독된 사람들의 뇌 상태

뇌에 수용체를 늘리는 방법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로드바이크 하나로 철인 3종 경기를 시작해 볼 생각을 하고

도전한 저자가 대단해 보이는데요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가벼운 강도로 오래 달리는 것 "이라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러너스 하이가 주는 쾌락은 달리고 난 뒤에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엔도카나비노이드와 엔도르핀으로부터 자극받아

활성화가 되어 쾌락을 느낀다고 합니다

운동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방법

이나 몸을 움직여야 뇌가 회복된다고 하니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당장 일어나 걷기부터

시작해 봅니다

10대들에게는 중독 예방 프로그램보다 에너지 균형

프로그램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약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전자기기를 덜 사용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5장 늙기 싫으면 운동하라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활하는 사람보다

젊게 생각하고 생활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새로운

일을 도전할 수 있는

범위도 컸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영화 스틸 앨리스를 저자와 엄마가

같이 보고 울었다고 하는데 엄마에게

[노화는 치매가 아니다]

[치매는 걱정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를 인지시켜드린 저자

앉아있는 시간과 티브이 보는 시간이 길수록 사망률이 높았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활발하게 걷는 사람은 앉아있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이거나 4시간을 티브이를 시청해도

유해한 부분이 중화되었다고 한다

지구력 운동이 좋은 게 수명연장 그리고 심폐 체력을

길러준다고 하니 지구력 운동도 찾아서 해야겠다

코로나19로 폐렴이 심하게 와서 폐 기능이

엄청 떨어져서 숨쉬기가 힘들었었었는데

완치되고 나서도 아프기 전의 상태와 같아지지 않았는데

지구력 운동이 좋다고 하니 노력해 봐야겠다



숙면이나 집중력 창의력에도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어떤 운동이 몇 페이지에 있는지 적어있으니 쉽게

찾아서 따라 해볼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렇게 읽어보고 도움을 받았으니 오늘부터

계획을 짜서 실천하기 쉬운 방법도 제시되어 있으니

천천히 길게 계속 꾸준히 유지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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