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으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했었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라고 조언해 주는
도서 50부터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
머리말에서부터 '노는 듯 살기'라는 색다른 방법을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50부터는 자기 우선으로 살 수 있다
50부터 꽃피운 사람은 실패도 성공도 없다고 합니다
아이도 어느 정도 자라 성인이 되었고 나만의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기에
자기 우선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재미있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 기준은 '해야 한다' 가 아닌 '하고 싶다'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을 나를 위해 하면 하고 싶어 하는 일인데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이면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노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사람의 눈이 중요시해서 인 것 같습니다
어디에 속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이제 와서 그런 일이 하기 싫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기쁘게 하는 동시에 남에게도
인정받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하네요
일을 선택하기보다 선택받음을 먼저라고!!!
노후에는 혼자 힘으로 못 산다고? 편에서는
낙관적인 사람들의 특징을 알려주면서
'사람은 모르는 세계에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금방 적응하는 존재입니다'
라고 하면서 실패를 했어도 어차피 끝난 일이고
죽지 않고 어떻게든 헤쳐 나왔다는 깨달음이
우리의 마음을 점점 유연하고 강하게 만들 거라고 합니다
'하면 된다'가 쌓이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된다
아이가 일본 여행 간다고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와야 하는데
초행길이라 너무 긴장하고 떨고 잘 갈수 있을까
다시 되돌아올 수 있을까 하고 과민성 대장증상까지
왔었는데 한번 해보고 진짜 죽을 것 같아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아이를 데리러
또 공항으로 가는데 잘 죽지 않고 데려다주고 왔으니
이번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나이가 50이 넘어도 안 해본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큰 편인데
사람은 결국 다 적응해 내는구나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