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대처하는 법 - 불안장애 이해하고 극복하기
안드레아스 슈트뢸레.옌스 플라그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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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대처하는 법




'불안장애 최고 전문가가 들려주는 진단과 치료법'

"패닉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공포는 강화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줄어들고 통제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는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분도 중요하지만

그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아서 대응을 해야 하는지 실제적인 조언을

들려주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 주위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수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과 주변 사람들에게 불안장애란 무엇이며

정상적인 불안장애, 그리고 병리적인 불안장애 가 어떻게 다른지

각각의 불안장애와 그 특성들

불안장애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까지 알려주시려고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독일 내 불안장애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불안 증상

부분이 저는 제일 흥미롭게 본 부분입니다

저는 부정맥 중에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데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15년 전 정도에 했는데 하고 나서도 부정맥이 완전히 깨끗이 나은 게

아니어서 가끔 응급실도 가고 심장내과에 가서도 약을 먹고는 했습니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면 너무너무 불안해져서 매번 가던 대학병원

교수님을 기다리다 들어가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니 정말 교수라는

호칭이 아까울 정도로 쌀쌀맞게 왜 그렇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냐는 식으로

대하셔서 그전에 다니던 시술해 주신 병원이랑 너무 달라 집 근처라는 이유로

다닐 필요가 없는 병원이라고 생각하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심장을 전문으로 부정맥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면서

환자의 불안정도도 이해 못 하는 교수라니....

저도 불안하고 싶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맥이 빨라지는 병이기에

불안감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 도서에서는 불안 증세를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이라는

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갑상샘호르몬으로 인한 불안 증상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한 불안 증상

그리고 폐 질환으로 인한 불안 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신체 질환이 미치는 결과들을 보면 이런 것들이 불안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기 전에 내과 진료를 우선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하니

정신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심장내과에 먼저 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먼저 일 거 같다고 추천해 주셔서

심장 내과 가서 3개월마다 한 번씩 진료 보고 약 타오고

하다가 조금 나아져서 요새는 약 끊고 있는 중입니다

모르면 여기저기 수많은 과를 전전긍긍 힘들게 다니게 되는데

이 도서에서 딱 짚어주시는 걸 보니 정말 불안장애에

최고 권위자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불안장애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많다는 것도 이 도서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밀실공포증.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특정 공포증(벌레나 높은 곳 비행 밀폐 피 보는 것..... 등등)

분리불안증, 선택적 함구증

이렇게 다양한 불안장애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저는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정도가 불안장애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경험과 성격의 영향이 불안장애에 끼치는 부분이

전기적 요인-스트레스로 인한 삶이 불안장애를 촉진

성격적 요인- 개인의 성격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일수록 불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불안감을 일으킬 때 심리적인 측면이 형성되는데

생물학적인 요소가 개입을 한다고 알려집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빨리 불안장애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불안장애의 치료법과 약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약에 부작용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심리치료나 공포 네트워크를 공략하는 인지행동치료 등으로

치료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포인 순간이 왔을 때 노출요법으로 공포가 가라앉길 기다리고

또 다른 걸로 전환해 공포 감소 공포 해소로 가도록 노력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노출요법이라고 하는데 공황장애가 엄청 심했었는데 제가 저 노출요법

으로 서서히 줄여서 공황장애를 극복한 경우입니다

지하철이나 영화관에서 불안하고 심박수가 빨라지고 하더라도

또 영화관이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그 공포가 서서히 줄어들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포가 감소하는 경험을 꼭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죽을 것 같은 상황을 서서히 줄여나가서 공황장애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노출요법이 인지행동치료의 핵심을 이룬다고 합니다

여러 방법과 시도들로 불안장애로 인한 삶의 황폐함을

없애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도서의 도움으로도 안된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책에서 여러 케이스의 환자들과 주변인들의 이야기

불안장애를 극복해낸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고,

불안에서 자유로워진 사람들이라는 코너로 끝을 맺습니다

무대 올라가기 힘든 케이스, 사회공포증인 사람의 이야기

약물에 내성이 생겨 힘든 사람 등등

여러 사람들의 예를 들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불안장애로 더 이상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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