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의 과학 - 불면을 숙면으로 바꾸는 서울대 교수 3인의 처방전
김유겸.이유진.최승홍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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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의 과학

불면을 숙면으로 바꾸는

서울대 교수 3인의 처방전

불면증이 생긴지 거의 2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잠이 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잠이 들면 푹 못 자고 자가다

조그만 소리에도 깨고 깬 다음엔 잠이 바로 안 들고.....

자면서 꿈도 많이 꾸는 등

불면증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지만 어느 순간

잠에 연연해하지 말고 졸리면 자고 일어나게 되면 또

일어나고 낮에 졸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불면증에 관련된 책을 자주 접하고 읽곤 합니다

"꿀잠의 과학" 도서는

기존의 잠에 관한 도서들과 비슷한 내용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과학적인 내용 그리고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김유겸 이유진 최승홍 세 분이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신 분들이어서

전문적인 내용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면시간이 짧은 이유는

잠을 충분히 자면 한가하고 노는 사람처럼 생각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합니다

잠을 줄여야 성공한다고 적게 자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가 이유라고 합니다

충분히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어떻게 해야 숙면을 이룰 수 있는지

과학적인 근거로 알려줍니다

수면이란 무엇인가로부터 시작하는데 행동의 관점에서

정의해 보면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될 때를 수면이라고

정의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을 각성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부터 포유류까지 수면을 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까지 수면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생존을 위해 반드시 잠을 자야 하는데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수면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면에는 각성부터 비렘수면 렘수면으로

나뉘는데 렘수면 중에는 깨어있는 것처럼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고 꿈꾸는 잠이라고 불리며

비렘수면 1, 2단계는 얕은 수면 3단계는 깊은 수면으로

나뉜다고 합니다(휴식을 취하는 잠)

숏 슬리퍼, 롱 슬리퍼, 서파수면, 연령대별 권장 적정 수면시간 등

수면에 관한 이야기들을 기본으로 들어보고

수면을 박탈당하면 사망에 이른다는 사실에

또 놀라고 옛날엔 수면부족하면 조증이 오는 걸로

우울증을 수면부족하게 해서 기분이 경조증 상태로

만들어 치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숙면을 해야만 기억력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24시간 주기의 일주기 리듬]에 대해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에 가면 시차 적응을 해야 하는데 일주기리듬이

관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체시계의 주기가 정확하게 24시간이 아니라 24.2시간이어서

지구의 환경적 하루 주기에 맞춰 살아가려면 우리 내부의 생체리듬을

매일 재조정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꿈은 어디서 왔는지 우리는 왜 꿈을 꾸는지

낮잠은 필요한지도 알려줍니다

수면과 각성은 어떻게 측정할까요?

두 번째 사진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면 클리닉에서 설문지 기반의 수면 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설문지의 목적에 따라 피츠버그 수면질 지수, 불면증 심각도,

수면장애 설문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수면다원검사가 가장 기본이라고 하는데

병원에 가서 저도 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자는 사이에 수면과 각성 수면 중 호흡 심장박동

움직임 등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검사실에서 검사하는데 낯선 환경에서 검사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게 자게 된다고 합니다

(첫날밤 효과)

개인이 집에서 측정할 수 있는 활동 계측기를 통해

평가도 할 수 있으나 뇌파를 측정하지 않아서 수면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는 않으나 기간을 지속적으로

측정 가능해서 수면 일기와 함께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두 가지 방법 중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검사를 하면 되니 망설이지 말고 저도 받아봐야겠습니다



수면의 중요성을 예전 고대 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과학적인 발달로 인해서 뇌의 청소를 담당하는

글림파틱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됩니다

건강한 삶을 살려면 뇌의 건강이 필수라고 합니다

친정엄마께서 뇌출혈로 심하게 아프셔서 오래 병원에

계셨기에 저는 더 공감을 합니다

뇌 건강은 어떻게 유지되는 건지 뇌 노폐물 제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글림파틱 시스템이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대사성 폐기물질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이 치매의 발생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어떻게 노폐물이 제거되는지

사진보다 더 자세한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글림파틱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방법 10가지

첫 번째 항복인 충분한 수면부터 ~ 가장 권하는 것은 운동이라는

10번째 항목까지 적어놓고 매일 지키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치매와 파킨슨병이 수면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도

흥미로웠습니다

코로나19와 글림파틱시스템에 관련된 이야기도

중증 코로나 환자가 코로 냄새를 못 맡는 것이 글림파틱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었다는 것

저도 중증 환자였어서 20일간 입원 후 퇴원했는데

냄새를 퇴원 후에 거의 한 달 가까이 맡을 수없어서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단순한 호흡기질환이 아닌 뇌척수액의 배출 저하로

인해 뇌척수액 상승을 일으키는 질환이라

뇌신경계에 직접적인 손상을 줘서 다양한 감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푹 자고 싶어서 프로포폴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숙면을 유도하고 달콤한 유혹임에 분명하지만

불법이기도 하고 뇌를 결국에는 망가뜨린다고 하니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수면제보다 잠을 더 잘 오게 하는 것은 운동이라고

운동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부작용도 없고 약 값도 들지 않는 지속 가능하면서

신속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파워워킹부터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운동 3가지

맨손운동 3가지 취침 전 스트레칭 4가지이다

나이 들고 갱년기가 되면서 더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고 잠을 나눠서 자면서 더 힘들었는데

불면을 숙면으로 바꾸는 꿀잠의 과학 도서로

도움을 받아 올해부터는 꼭

저녁에 자서 아침에 잘 일어나고 푹 자서

개운한 하루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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