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예를 들어서 이렇게 가운데 사진에서처럼
자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잠을 못 자서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우리의 잠을 달리기하는 수면 소년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왜 오늘 잠이 안 오지??하면서 불안해하면
더 잠이 안 오고 침실에서 잠 외에는 다른 걸 하지 말라고 한다
아는 내용이지만 또 달리기하는 수면 소년에 비유해서 수면 소년이
단계에 맞게 순서대로 뛰지 못하면 불면증에 시달릴 것이라고 합니다
잠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기 6가지 목록을 잘 적어두고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매일 반복되는 불면증에서
탈피해 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수면전 환각증이나 가위눌림(수면성 마비) 갑작스러운 정전 상태인 졸도
등 수면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데
한밤의 살아있는 송장이라고 표현하는 몽유병이 제일 심각해 보인다
예로 설명한 장모님을 살해하고 집에 와서 다시 잠에 들었다는 k의
몽유병 이야기는 무섭다 못해 끔찍하기까지 했습니다
최면과 호스피스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의식의 가장 깊은 곳인 심리상태를 들여다보고
잠재의식이나 우울증 불면증 두렵지 않은 죽음에 대해
미리 대비해두고 더 힘들지 않은 하루하루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책을 읽고 우울한 감정을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오인해서
병의 심각함을 모르고 방치하지 않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