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면서 정말 어떻게 동행을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걸 항상 느끼는데
문제 행동을 한다고 베란다에 가둬두고 산책도 안 시키면서
문제행동을 더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란 적이 있습니다
가둬서 키우는데 어떻게 좋은 반려견이 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여동생 네 단지 내에 사는 사람이라 아는 분이 아니어서... ㅜㅜ
반려견의 평생을 함께할 생각으로 입양하지 않고 그냥 귀여워서 입양하는
사람은 이제는 거의 없으리라고 보지만
동물복지 5대 자유라고
반려인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책이 시작됩니다
양육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지출 감당하고
시간을 같이 해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인 산책이나 친구를 만나는 일
놀이를 함께하면서 이들에게 적절한 잠자리나 음식을 제공하고
두려움이나 질병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의무이라고 합니다
반려견은 많은 선물을 준다
선물 같은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해주며 매일매일 흥분되며
옥시토신이라는 행복호르몬이 분비되어
외로움을 잘 견딜 수 있다 정서적인 안정감
교감 상대가 있다는 건 우리의 뇌가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신호로 바뀝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외부 세계와 마음을 열고 위로를 받게 됩니다
내 성격에 맞는 반려견 선택하는 방법부터 해서
입양 시 명심해야 할 것을 알려줍니다
입양 전 반드시 일정한 시간을 반려견과 같이 지내보라고
산책과 차에 태워보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견종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무조건 귀엽다고 입양부터
덜컥하고 감당하지 못해 가둬서 키우거나 파양하는 건 정말
최악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식 공장을 통한 분양을 요즘엔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반려인들의 현실적인 의무들 중에서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사료인데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위주의
인, 칼슘 등 주요 영양분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는지 그레인프리,
글루텐 프리 사료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첨가물이 들어간 사료는 피해야 하고, 신체적 특성에 맞는 맞춤식 사료 선택
사료만 급여한다면 최고급 등급의 사료를 선택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료에는 돈 아끼지 말라고 하시는데 정말 제일 중요한 것이
먹거리니까요
자는 곳은 켄넬을 추천하시고
옷부터 목용 발톱, 귀 관리 항문낭 등에 대해 몇 주에 한번
케어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일일이 관리하기 어렵고 잘 모르겠는 경우라면
동물 병원에 기본 케어 서비스 받으라고 알려주시는데
발톱 발바닥 털 항문낭 짜기 귀 청소 정도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산책 전, 후에는 빗질 케어를 해서 혈액순환 그리고
죽은 털 케어 엉킨 털을 풀어주고 산책 후에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위해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을 해야 하는 것
치아관리 등등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치아 관리를 잘못해서 치은염에 걸린다면 이를 뽑아내야 할 수도 있거든요
동네 산책 친구가 혓바닥을 내밀고 다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치은염으로 이를 뽑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반려 견을 위한 강아지 용품들은 필수이며 오프라인이나
가격이 조금 저렴하고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사도 괜찮은
배변패드나 사료 간식 샴푸 등 일상용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산책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하기 전 부터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더 확 와닿아 매일 하루 두 번 하는 산책을
더 잊지 않고 실천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비가 와도 꼭
반려견과의 교감의 시간을 가지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