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가 그리고 색칠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준비과정인 순지를 '아교반수' '아교포수'
해서 번지지 않고 잘 표현할 수 있는 종이로 밑 작업을 해야지만 민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종이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은 거 같은데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그냥 가격이 비싸더라도 아교반수 되어 있는 아교반수지 종이나 옻지를 구매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교반수 하겠다고 재료 다 사서 만들면 그 가격이나 종이 가격이나 비슷할 것 같더라고요
인건비가 드는 과정이긴 하나 순지의 두 배가 격인 아교반수지
순지의 세배 가격인 옻지 랍니다
사진으로 과정을 보여주고 있고 중탕을 해야 접착력이 소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선은 사서 그리다가 다량으로 종이가 많이 필요해지거나 작품을 하는 분들은
아교반수를 직접 하게 될 것 같네요
재료 고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물감 색상이나 붓의 종류를 아주 자세히 알려주셔서 바림하는 붓과 채색필 2~3자루 그리고 세필 한 자루 정도는 있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색 접시도 사기 접시로 준비하고 20cm 정도가 색을 섞기에 좋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사기 접시가 착색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물통 파지 모포와 테이프도 준비합니다
재료 구매처도(인사동 오프라인 동양화 재료 매장) 적혀 있어서 전화해 보고 가서 사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나만의 색 만들어보기 코너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동양화 물감의 색상 조합을 기본 혼합색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연습해 보고 아니면 그림을 채색할 때 이 부분을 참고해서 색상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비슷하게 색이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