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입는 핸드메이드 여성복 35
부띠끄사 편집부 지음 / 핸디스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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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즐겨 입는 핸드메이드 여성복 35


아시아 머신 소잉협회 추천도서

부띠끄사 편집부 저


S/M/L 3 사이즈 

35 작품 수록


실물크기 패턴 1매 2면에

28작품 수록







가정 살림 건강 취미 만화 쪽 도서는 이렇게 겉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서점에서 구매해도 온라인 쇼핑으로 

도서를 받아보게 되어도 내가 첫 개시임을 알게

되니 기분이 좋고 행복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차이가 큽니다


다른 사람이 읽어보고 만져보고 하는 게 꺼려지는

코로나 시대라 더 그런듯합니다


옷을 만든다는 건 취미생활로 하기에 좋지만

기본이나 기초가 없이는 패턴을 뜬다거나

재봉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으로 이렇게 자세히 나오는 요즘엔

옷 한 벌 정도는 뚝딱 만들어내기 쉬워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미싱도 예전에 비하면 종류도 다양하고

훨씬 부드럽게 나가더라고요


예전에 명동에 양장점을 하시는 사모님

그리고 교복집을 하시는 사장님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몇 달 동안 했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원단을 고르면 그 원단으로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맞춰주던 기억

진짜 요즘엔 맞춤복이라는 건

찾아볼 수 없게 기성복들이 잘 나오지만

90년도에만 해도 맞춤복도 있었습니다


내몸에 맞게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입는다는것이 참

기분좋고,내가 만들었어 !!!

하고 자랑하고 싶은데

패턴이 제일 막막하거든요






왼쪽 원피스 같은 디자인의 V라인 원피스가 있는데

가격이 백화점 브랜드에서 파는 것이라 그런지

10만 원이 넘었었습니다(작년 이맘때쯤 구입했습니다)

똑같이 안감도 없는 원피스인데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을 텐데...

내가 원단 사서 만들어 입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 입는 것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의상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디자인을 고르면

그 디자인에 맞는 패턴을 찾습니다


패턴들의 라인 색상이 다 다르고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 세 가지 선들이 그어져 있습니다

거기서 원하는 사이즈의 패턴을 찾아 

내가 가지고 있는 종이에 옮겨 그리면 됩니다


디자인 번호가 사진에 쓰여있으니

그 번호의 패턴을 찾아서 패턴을 그리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디자인을 한 장의 패턴지에

그려놓아서 패턴을 아는 나도

조금 찾기 어려웠습니다


두 장이나 세 장 정도에 나눠 그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밀려옵니다

(강아지 옷 만드는 책도 두 장 정도로 나눠서 패턴이

실려있었거든요)



집에 있는 A4용지를 테이프로 붙여 뒷면에 그려보는데

잘 비치지 않아서 패턴을 따라 그리기에 어려웠습니다


더 얇은 습자지 종류의 종이 전지를 사다가 패턴을 그려야겠습니다





원피스 디자인도 이쁘지만 옷에 걸치는

 액세서리들이 다양하고 화려합니다

모자 코르사주 헤어밴드 에이프런 목걸이 가방 등등

보면서 옷에 어울리는 액세서리까지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옷 디자인이 단순하고 깔끔한 옷들이 많은데

액세서리들이 핸드메이드 감성을 돋워 줍니다




 


패턴을 놓았을 때 원단의 소모가 적도록 재단 배치도,

완성 사이즈, 그리고,

만드는 순서나 방법 

어디부터 이어서 박음질을 해줘야 쉽게 만들 수 있는지

디테일 재봉 방법까지 나와 있습니다

시접이나 가름솔 .... 등등



귀엽고 마른 사람이 입으면 이쁜 디자인의 옷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멀리 외출할 때 입어도

가까운 동네 마실나갈때 마실용이나 홈 웨어로도 충분한

핸드메이드 여성복 

만들어보고 싶으시면

참고하셔서 하나하나 따라 해보시면

금방 예쁘게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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