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리 수업 - 매일 조금씩 삶을 바꾸는 정리 멘토링
스테파니 베넷 포크트 지음, 박미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마음 정리 수업


매일 조금씩 삶을 바꾸는 정리 멘토링

정리를 위해 스킬을 배우는 책은 많이 접해보고

시키는 대로 해도 하루 이틀만 유지되고 또 돌아서면 집이 원래대로의

지저분한 집으로 돌아가는 신기한 마법을 항상 느끼며...

도대체 원인이 뭘까 생각했었는데.

책에서 보면 정말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가 사용했던 예쁜 후드 재킷을 내놓을 수 없었던 작가의 마음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감정이었다는 걸

읽으며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사용했던 모든 것 아이가 만든 그린 모든 것을 못 버리고

하나 버리려고 들면 무슨 일이 생기는 양 두근두근

이것을 굿윌 트럭으로 가는 죽음의 행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저자가 용기 백 배 내어서 불안정함과 속이 더부룩함을 이겨내고

접수하고 기증품 박스에 넣고 오는 모습이 나와 닮았다는 생각에

물질적 어질러짐을 정리하기 어려움에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초록색 창에 하나라도 예스~ 가 있으면 물질적 어지러움이 있다고 하는데 네가지

다 예스를 가지고 있는 나..... 심각하다.

물질적인 어질러짐에 주파수를 맞추고 감정을 느껴보게 하는 저자


더미 무더기 종이뭉치 등

읽지 않는 책 잡지 신문스크랩 등

꽉 찬 옷장 서랍장 등

먼지 거미줄 흙 때 오물 곰팡이 등

정돈되지 않은 상황 부서지거나 긁힌 물건 시끄러운 환경 등

악취가 나거나 부패한 무언가가 있는 상황 어둡거나 눅눅한 상황 등

분노나 짜증을 일으키는 것이 있는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정서적 날씨가 느껴지는지 점검해보고 쌓은 것을 글로 나타내기만 했는데

불쾌한 느낌이 들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것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집에 쌓아두고 있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어질러짐은 우리를 따라다닌다는

끈적이는 에너지 끈적임의 정체 끈적임을 정리하기까지

지저분한 이미지를 스누피의 주인공 중에 먼지 구름을 몰고 다니는 픽펜에 비유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항상 지저분했던 주인공으로 기억되는 고전 애니메이션

픽펜


한 단원 한 단원마다 정리에 관한 느낌과 주파수 그리고 정리 방법 등등

몸이 느끼는 감각으로 정리하고 정리를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면서 물건에 주파수를 맞추는 과정들....

물건들을 죽을 때 가져가지 못한다는 ....

물건을 들고 있을 때의 느낌을 자신의 몸을 주목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으로

좋아하는 물건과 좋아하지 않는 물건을 먼저 분류해본다.


인체의 감정과 생각으로 물건의 주파수를 맞춰본다.


정리 실천과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좋아하는 것들을 앞에 진열하고

원하는 집에 살고 싶으면 사진으로 찍어서 이미지를 시각화해서

적어서 마음으로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원하는 것을 얻게 될 수도 ....있다는.




정리는 결국 물건에 자기 자리를 찾아주는 과정임을 알고 있지만

솔직히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 자체가 습관이 안된 사람에겐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것에 자리를 찾아주고

물건에 숨 쉴 공간을 만들어 주고

물건을 종류별로 분류하라고 합니다.

정리 실천하는 것 아이들이 몬테소리 유치원에서 분류하고 정리하고

하는 습관 들이는 것처럼 차근차근히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냥 한번 해보고 빗자루로 방안을 싹 빗어내듯 깨끗하게 한번 해보는 것

마음 챙김과 내려놓기의 실천으로 매일 비질을 한다

새로운 에너지를 들어올 수 있도록 정리한 후 비질을 하라는 저자


휴식도 취하고 충분한 영양도 공급하고

도움도 요청하고 .....정리를 통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다 맞는 이야기들을 해나간다

용서도 정리다.


정리를 꼭 물건의 정리로만 정의 짓지 않고 마음속 응어리를 정리해

나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도 했네요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응어리를 갖고 있으면 정말 그것만큼 힘든 일도

없는것 같아요


간단한 명상법이 각 주제별로 나와서 따라 마인드 컨트롤해가면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더라고요


정리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 구간을 나누어

매일 해나가다 보면 전문가처럼은 아니더라도 지저분한 공간

숨 막히는 공간에서는 탈피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공간이 사람의 정서에 어떤 에너지를 주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많은

정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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