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연인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때 여자가 남자에게 약 올리듯이 업어달라고 졸랐다. 남자는 남자 체면에 안 업어줄 수도 없고 해서 여자를 업고 걷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여자가 "자기야, 나 많이 무겁지?""아니~ 머리는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 갔지, 양심 없지 별로 무겁지 않아~!"  "..." 여자는 갑자기 내려서 이제는 남자를 업어 주겠다고 졸랐다. 남자는 이때구나 하면서 마지못해 업히는 것처럼 여자 등에 업혀 말했다. "야~! 나 무겁지" "응,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얼굴 철판이지 많이 무거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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