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 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요! 바빠 영어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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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살 공주와 함께 교재를 활용해 보았어요.

교재 제목대로 바쁜 초등학생(혹은 유치원생)들이 빠르고 예쁘게 알파벳 쓰기를 익히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교재더라고요.

유치원에서도 영어 수업을 하고 있지만, 집에서 정리하는 개념으로 활용하기 딱이었습니다. 당연히 알파벳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활용하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대문자와 소문자, 그리고 읽기 학습이 주된 내용이고, 한글과는 완전히 다른 글자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 비슷한 모양의 서로 다른 알파벳을 헷갈려하기 쉬운데 그런 부분들은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초등 필수 영단어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부 계획표도 친절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과 일주일 동안 얼마나 할지 계획을 짜고, 학습 후엔 아이 스스로 체크를 하면서 뿌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네모 박스에 체크가 다 채워지면 본인도 스스로가 굉장히 대견할거예요. 이렇게 공부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알파벳은 어떤 형태의 글자인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OR코드를 통해서 음원을 들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알파벳 A부터 시작합니다.

대문자와 소문자 쓰는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고요, 익힌 알파벳을 찾아보기도 하고, A라는 알파벳은 어떤 단어에서 쓰이는지, 그리고 대문자와 소문자는 어떻게 다른 형태인지 눈으로 보고, 따라 써 보기도 합니다.

이미지 우측 하단에는 한글로도 표기되어 있는데, 한글을 익히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글은 없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D까지 진행한 후엔 리뷰가 나옵니다. 반복학습만큼 장기 기억에 좋은 학습은 없지요.

아이들이 잊을만 할 때, 헷갈려 할 때쯤 복습이 이루어집니다.

또 쭈욱 진행하다가 보면 one more이 나오면서 또 반복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헷갈리는 알파벳을 어떻게 쉽게 기억할 수 있는지 팁이 나와있어요. 처음 알파벳을 익히는 친구들에게는 너무 너무 유용할 것 같아요.

본문 학습이 다 끝난 후엔 테스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초등 필수 영단어를 대문자와 소문자로 써보게끔 나옵니다.

이 사진에는 한글 단어가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

교재 제목은 '초등학생을 위한' 이지만 영어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알파벳을 익히는 유치원 친구들에게도 정말 좋을 교재일 것 같아요.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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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기후 변화 사이언스 틴스 13
조성문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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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읽기 딱 좋은, 좋다고 얘기하기도 참 마음 아픈 필독서였습니다.

평년 대비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날들이지요.

더워도 더워도 어떻게 이렇게 더울 수 있을까 싶을만큼 더운 요즘, 그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반성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아이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기후 변화에 따른 상식적인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원인, 기후 변화가 바다, 산림과 농업, 얼음과 눈에 미치는 영향과 지구에 가져올 위협, 그리고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전 본문의 내용도 좋았지만, 각 장이 끝난 후 2쪽에 걸쳐 나오는 궁금 pick의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보다 깊이있고 전문적인 내용이 언급되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더 자극할 수 있더라고요. 아직 초3 아들과 이야기하기에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단어들은 눈을 반짝이며 궁금해 했습니다. 그럼 그 단어는 인터넷에서 더 찾아보기도 했어요.

얼마 전 아이들과 북극곰의 현실에 관련된 그림책을 읽었는데, 좀더 깊이있는 생각을 나눌 수 있었어요.

뉴스에서 보던 기록적인 유럽의 폭염이 이젠 다른 나라의 일이 아닙니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폭염도 무시무시하지요. 지구가 얼마나 아픈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폭염 뿐만 아니라 비가 한번 오기 시작하면 인명 피해, 재산 피해 등 어마어마한 사태를 남기곤 합니다. 세워둔 대책 이상의 자연재해 때문에 뉴스 보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책의 가장 뒷 부분에는 어렵거나 생소할 수 있는 기후 관련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인간의 이기심이 불러온 자연재해의 문제는 우리가 꼭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아이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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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이사 대작전 힘찬문고 68
신민경 지음, 이은주 그림 / 우리교육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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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사회적 문제로 거론된지 꽤 됐지요.

떠도는 고양이를 못 살게 구는 일 뿐만 아니라 고양인슨 보살피는 사람을 괴롭히거나 목숨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기까지 하지요.

고양이와 더불어 살던 아파트가 재건축을 하게 됐고, 이곳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던 고양이는 살 곳을 잃게 됐습니다.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여서 더 몰입하며 읽었던 것 같아요.


지오는 우연히 노란 병뚜껑을 줍게 되고, 노란 털을 가진 고양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평소엔 크게 관심을 안 두던 고양이였는데, 어마어마한 사건이 시작되는 계기가 됩니다.


"해 봐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단다."

아이들에게도 해주고픈 말이지만, 나 자신도 잊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문장이었어요.

아이들이 살고 있던 아파트 재개발이 결정됐고,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살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노란 병뚜껑 덕분에 고양이들과 생각을 나누며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고양이는 새로운 터전을 찾게 되고,

아이들도 살던 아파트를 떠나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희수와 누룽지와의 대화인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아가씨 때 키우던 강아지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이들과 고양이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혐오하거나 싫어하기만 할게 아니라 사람들이 조금만 더 배려한다면 더불어 잘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책 속의 지오, 희수, 범규처럼 동물을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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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 가이드
제니.젬마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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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초등고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입시'는 어렵지만 꼭 알아야하고, 자세하게는 몰라도 맥락은 놓지 않고 가려 노력하고 있고, 공부를 나름 하는 아이를 자녀로 둔 부모라면 입시정보에 더 불을 켜고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입시'는 웬지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느껴지지요. 나하고는 상관이 없는 세상의 이야기 같고 말이죠.

그래도 우리 아이가 어떤 학교를 진학하게 될지, 어떤 세상의 문을 두드리려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방향을 정했을 때, 뒤늦게 우왕좌왕하지 말고, 아이에게 이런 길도 있음을 알려줄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내용의 책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선두에 있는 나라인 미국의 학교는 어떤 인재를 선발하고, 어떤 노력을 쌓아온 아이를 선택하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 전 제가 사는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학부모 연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연수를 진행하셨는데, 그때 해주셨던 말씀들이 책의 내용과 오버랩되더라고요.


'내가 믿는 바른 페어런팅(parneting)은 학생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공가(room)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학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지치고 힘들어할 때 그 옆에서 잘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또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주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대학 입시의 주체를 학생이라는 것을 학생도, 학부모도 잊어서는 안 된다.'

결국 '입시'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정말 외롭고 힘든 마라톤이고, 결국 주체를 학생이며, 그 학생의 곁에서 함께 팀이 되어 달릴 수 있는, 정신적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부모는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길을 찾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 조력자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조력자가 되려면, 아이가 이루고 싶어하는 꿈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방법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로만 "잘할거야, 힘내, 넌 할 수 있어." 라고 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지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알려줘야 합니다.


사실 미국의 입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보는 거라 용어도 낯설고, 그 과정도 쉽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시의 큰 맥락은 결국 같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구체적으로 안내가 되어 있어서 미국 학교 입시에 관심이 있는 부모 혹은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내용들입니다.


미국 대학들이 하이 스쿨 학생들에게서 요구하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만히 읽다보면 우리나라 입시 전형 중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이 떠오르더라고요. 산술적 수치로 아이들을 줄세워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는 낮아도 도전하고, 그 도전에 대해 얼마나 노력했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추이를 더 가치있게 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주 적은 수지만, 3등급인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 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맥락은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적된 액티비티가 없다면, 경험과 지식이 없는 곳에서 어떤 이야깃거리도 나오지 않는다.'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이 수반될 때, 그 경험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됩니다.

그것은 거짓으로 꾸며낼 수도 없고, 남을 따라할 수도 없는 고유한 자신의 역량이 되는 거지요.


이게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마치 자기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것은 부모이고, 아이의 능력치는 내가 다 안다는 오만.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는 있지만, 선택도, 그에 따른 책임도 자녀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선택할 수 없다면 내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을 최상으로 만들면 된다.'

정말 가슴에 꼭꼭 새겨두고 싶은 문장입니다. 최근 수능 킬러문항 때문에 떠들썩 했지요.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없고, 그 상황에 불평불만을 할게 아니라 그 상황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꿋꿋하게 나아가면 됩니다. 그건 어느 현장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중요하고 또 중요하지요.

그 중요한 것을 말로만 자녀에게만 강요할 게 아니라, 부모가 거울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많은 부모들은 생각합니다. 내 아이 주변에는 비슷한 가치관, 가정환경, 공부수준인 아이들이 있었으면..

그 무리 안에서는 크게 갈등이 없습니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니까요. 그리고 다 비슷하게 좋은 학교를 가게되겠죠.

하지만 사회에 나가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비슷한 무리의 사람만 만나다가 나와는 결이 완전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과 어울려 지는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이해를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으니 공감도 할 수 없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합니다. 학교, 회사, 사회가 원하는 것도 다양성, 융합, 팀워크 등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미국 입시에 대한 정보도 가득한 책이지만, 요즘 시대가 바라는 인재,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요구하는 덕목들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아이의 미래,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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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완전 정복 퀘스트 말랑말랑 요즘지식 6
김민화 지음, 이미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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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끝이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 혹은 특정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누구나 쉽기 읽고,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은 아주 높은 수준의 문해력이 요구되는 활동이지요. 그리고 앞으로 '글쓰기'의 중용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가깝가는 아이의 학습, 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더 나아가 나의 삶에도 아주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 글쓰기를 아주 좋아하는 나름 문학소녀였어요.

뭣도 모르고 작가의 꿈을 꾸던 시절도 있었죠. 책 읽는게 즐거웠고, 이런 저런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어휘가 늘고, 내가 아는 단어만큼, 이해할 수 있는 개념만큼은 글로도 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아이가 쓴 글을 보면 너무 답답할 때가 있더라고요.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쓰는 것도 헤매고, 글 쓰는 요령 조차 전혀 없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볼게요. 총 5가지의 퀘스트가 진행됩니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글이 진행되고 있어요. 퀘스트를 하나씩 깨면서 전리품을 얻어가는 구조입니다. 어떤 퀘스트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글쓰기를 어려워하지 않고, 하물며 즐기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말하기는 크게 어려워하지 않지만, 글을 쓰라고 하면 굉장히 막연해하지요.

사실 글쓰기 힘들어하는 아이의 말을 잘 들어보면 기승전결이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이지만 자신이 정리를 하지 못하는 거예요. 자신의 말이 정리가 되지 않으니 글쓰기가 될 수가 없습니다.

글쓰기도 요령만 안다면 결코 어렵지 않아요.


아무것도 없이 좋은 글을 쓸 수는 없어요. 내가 읽은 책 중에 마음에 드는 구절, 두고두고 기억해두고 싶은 구절을 그대로 따라 씁니다. 그냥 눈으로 읽는 것, 소리내어 읽는 것, 그 글을 내 손으로 따라 써보는 것. 모두 의미가 다르가 다가옵니다. 그 중 필사는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따라 쓰다보면 나의 쓰는 글의 구조도 그 글을 닮아가게 됩니다.


첫 번째 퀘스트의 보상은 황금 나뭇잎이네요.

  • 좋은 글을 베껴 쓰는 것은 글쓰기의 가장 쉬운 방법이다.

  • 좋은 글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

  • 글쓰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것부터 시작한다.


두 번째 퀘스트는 멋부리지 않는 글쓰기입니다.

산문과 동시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어요. 시는 운율이 있고, 읊다보면 노래를 하는 기분이 들지요.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면 글의 재미를 더하고, 쓰는 이에게도, 읽는 이에게도 글의 즐거움을 줍니다.


관찰한 것을 글로 쓰면 그대로 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냥 관찰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나만의 시선으로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합니다.

멋지고 화려한 글을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나만이 느낀 그대로의 글'이어야 하겠죠.


이 부분은 요즘 시대의 아이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익명성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면전에서는 하지 못할 말을 아무렇지 않게 쉽게 하고,

대상을 고려하지 않고, 예쁘지 않은 말을 당연하게 하고, 그러면서 무엇이 잘못된건지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고, 바르게 알려주지 않은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반드시 옳고 그름을 알려줘야 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게 될 글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굉장히 도움이 될 글쓰기이죠.


아이 여름방학 숙제 중 일기쓰기가 있는데, 일기장 제일 앞면에 일기쓰기 요령을 프린트해서 붙여뒀습니다.

글쓰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 중 하나가 일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제가 어릴때에 비해서 일기쓰기가 필수 숙제가 아니더라고요. 사실 일기 쓰기 좋아하는 친구가 얼마나 될까 싶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일기쓰기가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었더라고요. 더불어 알림장 쓰기도 참 좋은 글쓰기 중 하나인데, 요즘은 담임 선생님께서 어플로 공지하시니 편하긴 하지만, 아쉬운 현실입니다.


어떤 형태로은 남기고, 기록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기록하고자 하는 대상을 그림으로 그렸고, 문자가 발명된 이후로를 인간의 삶은 역사가 만들어지게 되었죠.

일기쓰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있죠.

아이*나 R* 의 일기를 보면, 글쓰기가 한 사람의 삶에, 아니 많은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크게 와닿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아가 고전이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죠.

그만큼 글쓰기는 정말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면, 글쓰기 지도가 막연하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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