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찾아온 특별한 나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3
류미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뭉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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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우주'가 들어간 책 제목을 보더니 망설이지도 않고 냉큼 집어서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네요.

'나'는 세상에 하나 뿐인데 우주에서 찾아온 또 다른 '나'는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책 속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학교에서 우유를 쏟아서 선생님께 꾸중을 들은 유민이는 속상한 마음으로 반성문을 씁니다.

그리고 라디오를 하나 발견하게 돼요. 요즘 친구들에겐 어쩌면 생소할 수 있는 물건이지요? 요즘은 워낙 다양하고 재미있는 매체들이 많으니, 라디오를 즐겨듣는 친구들은 많지 않을거예요. '라디오'가 어떤 물건인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라디오가 번쩍 하더니 유민이와 똑같이 생긴 유화가 나타납니다. 그리곤 알게 됩니다. 이 우주에는 또 다른 '나'가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말이죠.

우리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잖아요. 나와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내가 이 세상 어딘가에서 살고 있진 않을까, 그런 '나'를 만나는 순간이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리고 또 다른 '나'인 유주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속상한 마음을 알아가게 되지요.

'다중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언니한테 하고 있는 유민입니다. 사실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다면 잠꼬대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누가 믿어주지 않아도 좋으니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결국은 엄마의 관심을, 부모님의 관심을, 살아있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관심을 받고 싶었던 모든 '나'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같은 '나'라고 해서 다른 '나'가 내가 될 수는 없겠지요.

결국 내 삶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고, 내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내가 지는 것이 나의 삶인 것입니다.

'다중우주', '또 다른 나' 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이 깊이있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엄마 아빠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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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 -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사회정서 교육법
김소연 지음 / 웨일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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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지능'이라는 단어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지요. 어떤 분야든 특출난 재능을 가지길 바라고, 그런 재능을 빠르고 탁월하게 가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이해와 습득을 위한 뛰어난 지능을 가져야 하니까요.

그런데 '정서 지능'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는 내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무언가를 이 책은 이야기를 해주겠구나 싶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와닿는 구절이 어마어마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뇌가 항상 단단한 마음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은 대게 훌륭한 '공부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공부를 떠나서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갖은 아이가 되길 누구나 바랄테지요. 결국 그 바탕은 건강하고 단단한 정서입니다.

요즘은 미취학 아이들도 '의대'를 목표로 하는 입시반이 있다고 하죠?

한창 마음이 자라고, 생각이 커지는 조그마한 아이들의 세상이 '의대'에 갖힌다니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마음 교육'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요즘입니다.

책은 총 4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챕터1은 미국 영재들이 왜 정서교육을 받는지, 그 형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한국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겐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서 교육, 감정 교육, 관계 교육으로 이어집니다.

요즘 학교 현장에서도, 평범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공공장소에서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지요. 그 원인이 이러한 교육이 부재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잠시 들곤 했습니다.

파란색으로 적힌 글자에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이 담겨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타인에 대한 이해는 어떤 것인지,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너와 내가 무엇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분명히 이루어져야 하고, 이야기 되어 져야 합니다.

아이와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 전략 중 '쓸데없는 대화가 넘치는 집' 이라는 구절에서 마음이 콕콕 찔렸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요즘 아이들이 생각보다 정말 바쁘잖아요. 저희 아이만 해도 엄청난 스케줄 속에서 쉴틈없이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는 엄마 아빠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 그 이야기를 끝까지 진지하게 공감하고, 경청하며 들어준 적이 몇번이나 있었는지, 나 또한 아이에게 우스갯 이야기를 여유있게 들려준 적이 있었는지.. 많은 반성이 되는 구절이었습니다.

얼마 전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고교학점제'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가길 바라는 대학교에 입학한 친구 사례를 들려주셨는데, 누가봐도 어떻게 입학했을까 싶은 성적이었지만, 그 학생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보고 입학을 한 케이스였습니다. 물론 그 수가 많진 않지만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이러한 경우를 늘려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국엔 내가 목표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얼마나 성장했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이 내가 얼마나 더 자랐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미국 교육에 관한 내용이지만, 현재 우리가 꼭 생각해보고, 이해해봐야할 내용들이 빼곡히 담긴 책이었습니다.

뭐든 잘하는 아이가 아닌, 끝없이 도전할 줄 알고, 그 도전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실패를 경험했을 때, 어떻게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는지.. 보다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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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종이접기 vol.2 -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한 해리포터 종이접기 2
스콜라스틱 출판사 지음, 서나연 옮김, 오경란 감수 / 에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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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나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어느 타이밍에 쨘! 하고 보여줄까 하고 말이죠.

아이가 얼마 전에 해리포터 영화를 영어로 보고 있어요.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편인데, 해리포터는 아주 집중해서 즐겁게 보더라고요. 혹시 이해하는게 어려울까봐 영어자막을 함께 보여주긴 했는데, 내용도 제법 이해하고, 해리가 마법사가 되는 과정을 너무 즐겁게 보더라고요.

'헤르미온느' 라는 번역판 이름을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엄마, Hermione이 헤르미온느래! 이름이 달라!" 라며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

아이가 차례를 보더니 아직 모르는 내용도 있긴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건 눈을 반짝이며 보더라고요.

특히 해리의 흉터와 호그와트 문장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평평한 종이가 어떻게 마법의 형태로 변신하는지 준비하는 과정이예요.

아이가 천천히 글을 읽으며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사실 좀더 욕심을 내자면 따라 접을 수 있는 영상이 큐알코드로 첨부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한번에 뚝딱 따라하기 쉽진 않더라고요. 대신 문해력 기르기엔 아주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흥미를 보였던 작품들입니다.

다른 작품들도 계속해서 영화나 책을 보면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혼자서 동생과 나이트버스를 접더니.. 접힌 선이 깔끔하진 못하지만 얼추 잘 접었더라고요.

아직 나이트버스가 나온 편은 보지 못해서 어떤 스토리인진 모르지만, 곧 알게 되겠지요?

제가 중학생이던 시절, 해리포터 열풍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도 책이 출간되면 읽고 또 읽고, 그리고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환호성을 질렀어요.

그리고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해리, 론, 헤르미온느,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 장소, 음식, 상황... 얼마나 재현을 잘했던지 영화도 보고 또 보고..

그런데 이걸 또 종이접기로 할 수 있다니, 아이보다 제가 더 해보고 싶었던 종이접기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추억과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종이접기를 하며 또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받은 책, 모든 작품 열심히 만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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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속 비밀 친구 저학년 씨알문고 9
소연 지음, 기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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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콧구멍', '비밀 친구'와 같은 단어들이 그렇고, 표지 그림이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요.

코를 2번 톡톡 치면, 나만 아는 비밀 친구가 뿅! 나타납니다.

그 비밀 친구인 유니, 하티, 꼬미가 나타나요.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는 이야기입니다.

아린이와 아린 엄마, 그리고 지우의 이야기, 이렇게 3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아린이네 학교에서 공개수업을 합니다. 그런데 회사일로 바쁜 엄마가 공개 수업에 갈 수 없어서 아린이는 너무 속상해요.

친구가 없는 아린이는 처음엔 그 사실이 슬펐지만, 이젠 혼자가 익숙하다는 아린이.

하지만 비밀 친구가 있다는 걸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혼자인게 좋을리가 없겠죠.

아린이의 짝인 지우는 부모님 두 분 모두 다 공개수업에 오십니다. 그런 지우가 아린이는 너무 부럽지요.

늦게라도 수업에 오겠다던 엄마는 수업이 다 끝나도록 오지 않습니다. 아린이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한편 지우는 공개 수업에서 발표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평소에는 잘하던 지우였는데 말이죠.

언제나 지우에게 기대가 큰 부모님은 늘 지우의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을 더 혼내셨어요.

그렇다보니 지우는 언제나 부모님 앞에서는 주눅이 듭니다.

학교에 오지 못한 엄마 때문에 속이 상할대로 상한 아린이지만 그래도 엄마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본인의 시를 엄마에게 들려주려고 엄마 방에 갑니다. 눈물 자욱이 그득한 아인의 시가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그런데 엄마에게도 비밀 친구가 있었네요?

다음 날, 지우의 표정이 좋지 않아서 아린이는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지우는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아린이게 털어놓고 둘은 더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짧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더 돈독한 우정을 나누게 되지요.

그리고 둘의 비밀 친구는 다른 힘들 친구의 곁에 가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비밀 친구는 떠나지만, 아린이와 지우는 더 애틋한 소중한 친구사이가 되었어요.

우리 모두에게는 말하지 못할 고민이나 아픔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곤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나의 약점이 될까봐 선뜻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만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나만의 비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 비밀 친구를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실제로 좋은 친구가 생긴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일이 될겁니다.

그리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결핍을 가진 아린이와 지우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많은 생각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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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저학년 씨알문고 7
김기정 지음, 윤예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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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토끼 의사 '당통'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환자라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사입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의사 '당통'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느낄지 궁금하네요.

우선 책 표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역시나.. 코끼리의 응꼬를 가장 먼저 발견하곤 신나게 웃습니다. 둘째는 얼마 전, 독감으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뚜렷했던지 주사를 가장 먼저 꼽았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당통이 치료해 준 환자들의 이야기가 차례로 이어질 모양입니다. 악어, 호랑이, 코끼리, 여왕개미를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 주었을까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하기 앞서 김기정 작가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릴 때부터 꿈꿨던 이야기를 쓰는 것을 이루셨다니,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릴 적, 마음 속에 담아둔 꿈을 어른이 되서 이루는 경우가 흔하진 않잖아요. 난 어릴 적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가, 슬며시 생각해 보기도 했네요.

엄마 오리가 난리가 났어요. 아기 오리알들이 싹 사라졌거든요. 악어가 먹은게 분명한데, 악어가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쇠똥구리를 이용해서 악어 뱃속에 있을 오리알을 찾기 시작합니다.

쇠똥구리를 이용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기상천외한 의사네요.

그런데 악어가 먹은건 분명 오리알인데 아기 오리들이 구출되고 있네요. 도대체 악어 뱃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정답을 다음 페이지에 있으니 꼭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당통이 다음으로 만난 환자는 호랑이입니다. 배탈이 났는지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간 의사 당통! 자신이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걸까요?

호랑이 뱃속에 들어왔더니 엄마 염소의 맛있는 김치찌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당통은 어떻게 염소를 호랑이 뱃속으로 꺼냈을까요? 없는게 없는 호랑이 뱃속은 저도 구경해 보고 싶네요.

세 번째 환자는 코끼리예요. 며칠때 똥을 누지 못했다고 해요. 하루만 화장실을 제대로 못가도 속이 더부룩한데 보름이 넘었다니.. 상상도 하고 싶지 않네요 ^-^;

덩치가 너무 큰 코끼리는 엑스레이도 무려 10장이나 찍었습니다. 코끼리는 응가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당통은 코끼리의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광산에서나 쓸법한 기계로 코끼리의 딱딱해진 똥을 깨부수기 시작해요. 아이가 당통의 그림을 보고 숨이 넘어가게 웃습니다.

다행히 효과 만점이네요. 하지만 코끼리 몸 속에 쌓여있던 어마어마한 똥을 어.. 떻.. 게.. 되는거죠?

책의 재미있는 포인트에 함께 보여지는 삽화가 정말 매력적인 책이더라고요.

아이가 이 장면에서는 숨도 못 쉴 만큼 웃어 넘어갑니다. 아직은 '똥'이 너무 너무 재밌는 초3 남자 아이네요.

선물해 주신 재밌는 책 덕분에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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