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몬스터 사냥꾼 3 - 안갯속의 괴물들 괴물 이야기 시리즈 3
권기현 지음, 박경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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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나 어린이나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엔
무서운 영화나 책이 제일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나왔네요. 몬스터 왔따~~~!!!
3권을 딱 내밀어 보니 아이는 1,2권을 이미 다 읽었어 3권 보고팠다고
말하네요. 헐~~진짜 빠르구나. 3권이 맘에 든다면
1,2권 다시 역주행해도 좋을듯 합니다.

귀염귀염 몬스터니까요~~~~



몬스터랑 함께 살게된 햇살이,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


할머니의 허락?배려 덕분에 외동이던 햇살이가 갑자기
형제가 생겨버렸습니다. 몬스터들의
귀여운 반란이 시작된 셈이에요.



좌충우돌 인간과 몬스터가 함께 살아가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갑자기
강아지를 먹어버린다거나,
좋아하는 치킨을 나눠먹어야한다면
음..정말 큰일이죠.





함께여서 좋다~~
함께 숨바꼭질도 합니다.
몬스터들의 엽기적인 행동은 윽`~~못말려!!
엄마 아빠도 못말려!!
 


몬스터들이 치킨을 다 먹어버리자
햇살이가 뿔났어요.
그래서 화가나 집을 나간 햇살이가
순호를 만나 안갯속의괴물들패거리에
합류하게 되죠.



몬스터 보다 더 악랄한 안갯속의 괴물들!!
몬스터와 이젠 힘을 합쳐 이 괴물들을
물리쳐야 할텐데요.

 




몬스터들이 포획되었다. 순간적인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이 위험에 닥치자 치킨땜에
화났던 기분은 다 사라지고 맙니다.
안갯속의 괴물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도와야 할텐데요..





엽기발랄 코믹한 몬스터들과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누구나 외계인하고 만남을 꿈꾸듯이
어린이들이 믿고 있는 괴물은 정말
우리 주변이 있는걸까요?



햇살이의 엉뚱한 친구들이 모두
무사할수 있도록 힘을 써야겠어요.

순수하고 재미있는  모험동화랍니다.

안갯속의 괴물들이 지구를 망치는 순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햇살이와
친구들의 멋진 활약이 펼쳐지는 꼬마 몬스터
사냥꾼 3!!신나게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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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거울과 고은비 즐거운 동화 여행 23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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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이 못생겨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은비. 자신감이 없는 은비의 학교생활은 너무 힘들고 괴롭기만 합니다. 게다가 가장 친한 친구조차 이사를 가버리는 통에 은비의 괴로움은 더해만 갑니다.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가장 빠르게 접근시켜 주고 있는 동화책이라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하네요.
 선생님도 친구들조차도 공부를 잘해야만 잘대해주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는 생각에 은비는 우울합니다. 은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앞에 짜자잔~~~나타난 의문의 성형외과!!

과연 어떤 리얼상황이 펼쳐질까요.
실감나는 고은비의 일상은 청소년들에게 한없는 짜릿함을 줄만합니다.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은비가 가장 친한 예나와 함께 화장을 해보네요. 초등 3학년 즈음부터라면 이런 모습은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요즘은 진한 선크림은 물론이고 촉촉한 입술또한 거진 허용수준이잖아요. 아이들의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이책에 있다구? 과연...^^이책은 기존 미소년 고은비의 개정판이라고 해요. 여자아이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것들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너무 간절하기만 합니다.

 적어도 친구들과의 우정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는게 아닐까 싶지만 글쎄요. 잘생기고 예뻐야만 친구들이 몰린다는 사실에 여전히 은비의 학교생활은 우울하네요. 플라워데이 때 한송이도 받지 못한 우울감에 더욱 실망감을 안고 있는 은비에게 과연 어떤게 필요할까싶어요.

 한창 성장기인 초등학교때는 성형이 절대로 용납될수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간절함이 묻어나는 은비의 소원처럼 척하니 나타난 스팸문자!!은비는 너무나 변화를 기대하고 있네요. 이상한 일이 펼쳐지는 가운데 은비가 성형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책을 읽고 있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않네요. 은비가 성형수술을 감행하다니요.

 엄마아빠조차 몰라보게 변한 은비는 전학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변했지만 절대로 거울을 봐서는 안된다는 이상한 조건때문에 은비는 자신의 모습을 결코 볼수는 없어요. 하지만 다들 이뻐졌다는 말에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학교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되죠. 연극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은비는 자신이 이뻐졌다는 사실이 더해져서 정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하지?
진찌 외모는 중요한걸까?
친구들의 관심과 선물공세에 책을 읽는 독자조차 조마조마해지더라구요.
열등감으로 위축되어 살던 은비의 삶에 돌연 이런 일들이 일어나다니 정말 놀라워요. 자신의 삶이 자신있어 진다면 성형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려는 찰나 밝혀지는 반전들!!!~~


 은비가 필요한것은 무엇이였는지 깨닫는 순간 정작 새로운 자신의 모습이 밝혀지네요.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편견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정말 행복한 나날이 될거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반전들이 너무 기가막힌 책이에요. 꼭 끝까지 필독을 해야하는 이유에요^^ 

마음일 점점 못생겨져 간다면 점점 상처받고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정작 무엇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예쁜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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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특공대 - 동시로 읽는 야채 이야기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5
김이삭.조소정 지음, 우형순.권유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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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특공대 동시책을 읽고 반한 저는 오랜동안 이책을 품고 산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야채특공대를 만났어요.
맘에 들어요!!!  아이들의 맘을 쏘옥 빼앗아버릴
재미난 글들이 담뿍 담겨있어서 야채가 마냥 좋아질거 같아요. 

 

 

1.jpg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야채 특공대

].[  야채와 친해져라  ].[

예쁘고 감성적인 그림을 보면서
야채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느낀다면
오늘 맛없게 느껴졌던 가지나물도 시금치죽도
날름날름 먹어지게 될걸요~~

 

2.jpg

 



야채와 친해질 임무를 띠고 태어난 책이랍니다.

야채의 특색처럼 어울리는 그림과 글은
어린이의 맘을 쏘옥 빼앗아 갑니다.
야채의 특성을 한껏 살린 그림은 너무너무 아기자기해요.


3.jpg

 

 

 



감성충만 어린이 동시책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시인들의 시가 담겨있어요. 어린이들이
다소 싫어할 야채들에 대한 재미난 글이 담겨있는데
참 재밌어요.


20여편의 동시는 그야말로 감수성을 마구
흔들어줍니다.

 

 4.jpg

 


 

 

가지 몽둥이

 

__
미나리 싫어!
무 싫어!
쑥갓 싫어!

가지가지
반찬 투정하는 친구들아

가지한테
혼나 볼래?



재미있는 언어유희가 살아있는 동시랍니다.
어쩜~~가지를 가지고 이런 글이 나올 수 있겠나요.
가지가 반찬투정하는 친구를
제대로 혼을 내고 있어요.


평소 말캉한 느낌 때문에 싫어하던
가지지만 이렇게 혼을 낸다면
안 먹고는 못 배기겠죠.^^

 

 5.jpg

 



그리고 어린이들이 쉽게 요리할수 있는 팁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엄마를 졸라 장을 봐서 이렇게 호박라테 만들기 도전도
해보면 좋겠어요.

흔한 야채를 가지고 정성들여 요리를 완성한다면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 덕분에 더욱 잘 먹을거 같답니다.


 

 6.jpg

 



우리말의 흥겨움을 살려서
지어낸 동시들이
모두 고급져 보입니다.

아이들의 구미에 맞춘 단어 선택도
이책이 즐거운 이유중 하나겠네요.

 

 7.jpg
 

 

 

 


생김새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동시를 지어낼수 있으니
창의력도 커져가겠지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동시집을 너무 사랑해요^.~
유별한 생김새와 톡쏘는 향이 장점인
왠지 생강의 특성을 살려 지어낸 <생강>은 그 맛이
더 톡특해보여요.


여름이라 오이를 잘 먹고 있는데
어울리는 동시도 눈에 띄네요.

오이...::바지랑대 타고
올라가
노랑 꽃 피우더니
어느새
건들건들 투렁투렁
바람이 가지고 노는
연초록 야구방망이 되었다.



긴 여름 텃밭에서 주렁주렁 달린
오이의 모습을 본적이 없더라도
이렇게 동시집을 읽으면서
충분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겠지요.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동시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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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탐정 클럽 즐거운 동화 여행 73
김보경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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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가 기증했던 도서가 처참하게 찢겨졌다!!!
선생님의 빨간 지갑이 사라졌다!!!
범인을 찾아나선  <빨간 모자 탐정 클럽>의 활약이 시작되었다!!


한번쯤은 일어날짐한 교실속 풍경이지만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가는지는 오롯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행동에 달려 있겠지요.
범인이 생기니 모든 행동들이 다 의심스러워 보일테지만 여 탐정 재인,다혜,로사, 유정이가 밝혀나가는 사건의 진실은 꽤나 흥미롭답니다. 단서를 찾아 하나씩 의심을 벗겨나가는 모습에서 어린이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히 표현되어 있어요.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구요.
도둑으로 몰린 반장 유나의 진실은 과연 밝혀질까요? 5학년 교실을 발칵 뒤짚어놓은 사건은 하나씩 단서를 찾아 나가면서 의외의 반전을 보이고 했답니다.




사건이 해결되기 까지 수많은 용의자들을 만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추리력을 선물해주네요. 독자로서 누가 범인일까라는 호기심도 유발시켜 주고 말이죠.


 지갑을 훔친 것을 본 목격자가 있다!! 모두가 의심스러워 하는 나리의 행동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목격자들의 증언은 믿을 만한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전학을 간 친구를 위해 또다른 범인이 되기로 한 아이들의 행동..이책을 읽으면 어느새 공감이 될걸요^^
빨간 모자 탐정 클럽은 아리송송했던 범인을 잡기 까지의 과정이 재미나게 잘 그려져 있어요.  선생님의 학생을 향한 무조건적인 신임은 때론 큰 화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도 깨닫고 친구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시기도 했지요. 잘잘못을 따지고 왕따를 시키기 보다는 모두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기를 스스로 원하는 아이들의 탐정역할이 더욱 큰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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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44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송무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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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전자책 결재를 하고 읽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감수성이 자랄 수 있겠나 생각이 듭니다.
종이책이 주는 그 느낌은 최대한 오래 간직하고 싶은데 말이죠.

 오래된 문학작품은 그 시대를 달리하고서라도
꼭 읽혀야 됩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실력있는 작품이야말고 청소년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줄것입니다.

음.....감성적인 책으로 추천하면서 꼭 음미해둘 책으로 
당연 햄릿이 꼽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 고민없이 골라둔 책, 바로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입니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청소년이 꼭 챙겨읽어야될  책을 선별해
그 수준에 알맞은 문학작품을 수록하고 있지요.
현재까지 44권의 청소년 문학소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뛰어난 작품으로 당연 <햄릿>이 꼽힙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수식어로 완성된 작품이나 만큼
뛰어난 문학작품은 그대로 가슴에 남게 되요.

연극이나 영화에서 볼 수있는 긴장감 말고
가만히 종이책으로 탐독해볼 세계 명작이에요.
화려하고 애잔한 희곡의 정 교본이 된 햄릿을
청소년 클래식으로 만나봅니다.

발단-전개-절정-하강-파국이라는 희곡의
일반적인 건개를 가장 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햄릿이라고 하죠.
극이 전개되는 모든 과정을 한순간에 통달하게 될 치밀한 작품을  
청소년 문학으로 다가가볼 좋은 기회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명작이 명작다운 이유를 알려주는 청소년 문학작품,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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