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김라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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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39

 

@idam_books 감사합니다.
#엄마나고등학교자퇴할래요#이담북스#김라영#책육아#서평이벤트

#자아 #영재 #미래 #새로운전환 #독립 #존중 #자퇴 #사교육  #대한민국교육 #선택

#관계회복 #신뢰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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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자녀들 키우는 부모들이 한 번 정도는 경험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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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를 다녔던 모범생이고 자랑있었던 내 아이가 느닷없이 '자퇴 선언'하면서 겪게 되는 자녀와의 자충우돌 성장기 이야기이다.

 

나 또한 하나뿐인 딸아이가 고등학교 입학 후 반개월도 되지 않아서 였다.

"엄마 우리학교에 벌써 자퇴를 하는 애들이 많아.."

슬슬 눈치보며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너도 자퇴할래? 자퇴하고 특성화고로 같으면 하는데" 툭 던진 나의 말 한마디에

아이는 사색이 되며 "아니 나 그냥 다닐래?" 하며 자기 방으로 쏘옥 들어갔던 경험이 있다.

사실 말은 내뱉었지만 아이가 그런다고 할까봐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 했던지.

그 후로도 아이는 진로나 성적이 고민될때마다 여전히 가끔씩 자퇴이야기를 한다..

 

세아이를 키우던 전업주부가  품앗이교육으로 시작하다 강남의 학원 원장을 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대한민국 교육현장과 마주하면서 겪은 상황, 아이와의  관계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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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입시교육은 한방향.

모두 다 뭔가를 느끼며 한마디씩 말해보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며 결국은 따라간다. 입시교육을 비판하면서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그저 생각에 묶여 있었다.

아이의 자퇴선언이란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을수 없어 무시해보기도 하고 설득을 하기 위해 엄마도 공부하는 독종도 되어보지만 결국은 아이의 선택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말그대로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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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말을 100% 수용해야 하나 ? 부모라면 어찌 고민하지 않겠는가?

내 오빠는 공고를 가고 싶었지만 부모의 강요로 인문계를 선택 후.

성인이 된 지금에도 공고를 가지 못했던 인생을 후회한다고 가끔 부모님께 비수를 들이댄다.

오빠를 생각했을때는 자식의 말을 100% 수용해서 그래 겪어봐라 하고 싶지만 사실 가시밭길을 보낼 부모가 누가 있겠는가?

 

태어난 아이가 영재가 아닐까 기대도 해보고..

나름 차별화된 교육에 노출시켜 보기도 하고

그러다 체험학습이니 선행학습이니 과외,, 품앗이교육까지

저자가 생각했던 그길을 고스란히 나 또한 밟아보았다..

다르다면 우리 아이는 머리가 그렇게 영리하지 않아

기대치를 일찍 포기했기에 좀 더 아이와의 관계회복이 빨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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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거리며 끓어 오르던 폭주기관차를 어떻게 멈추야 할지 몰랐지만 결국은 마음공부를 통해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된다.

그렇다고 한순간에 사람이 달라질 수 없는  매순간 고비는 찾아오고 매순가 갈등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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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래도 부부가 함께 자녀교육에 동참하고 있는 비율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대부분은 자녀양육의 책임을 엄마에게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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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정말 욕심의 동물이다.

내 몸이 아프면 모든것에 너그러워 진다.

건강이 최고지!! 다른것에 욕심부리지 말자 하면서도

건강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기는 것이 욕심이다.

 

수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게 된 저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변화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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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가면을 보여주는 것보다 진실함과 자기 안의 삶을 인정하고 바로 보는 바뀌는 세상을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고.

남을 바꾸려하지 말고 나의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고

 

(인상깊은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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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의 잘나가가는 학교생활을 나와 동일시 하며 즐거워했었다. 아이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나가려 하자 나는 너무나 절망했다.

---- 아이 인생의 흠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내 인생의 흠집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이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해 놓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화가 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좌절한 것이었다. -- 아이는 나의 분신이 아니다. 아이는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당당한 주인이다.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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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나의 병명을 알아 냈다. 바로 '현재기피증'이었다. 나는 현재를 즐기지 못했다. 끝없는 미래를 위해 현재의 희생을 강요했다. 나의 행복 미션은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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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가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목표들을 다시 천천히 따져봐야 한다. 내가 요구하는 것인지, 내가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행복이나 잘 산다는 생각은 내가 정한 기준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상대적 욕망을 잘 조절한다면 행복은 우리 삶 곳곳에서 언제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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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개성과 특징이 있다. 그 누구도 똑같은 사람이 없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 누구도 자신의 기준으로 1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넘버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온리원이 되는 것이다. 다른 누군가를 흉내내서는 얻어질 수 없다. 자신의 기준, 자신만의 개성, 자신이 원하는 것, 잘하는 것,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것이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p281)

 

Emotion Icon내 아이를 인정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나를 뒤돌아보게 한다.

나와 동일시 하는지.. 아이를 동등한 수평단계의 동반자로 보는지..

미움받을 용기를 제대로 아이가 이해하도록.. 해주었는지..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지..

 

읽는내내 정말 우리 엄마들.  아니 내 이야기를 풀어놓은듯...  명쾌해진다.

 

남들과 똑같이 가지 않으면 어때? 나를 위한 길을 가면 그만이지..Emotion Icon

 

서평을 작성하는데 고3인 딸이 아까부터 궁금했는지 물어본다

"엄마 재미있어?  빨리 자야지""

"음~~ 자퇴한 딸 이야기인데 재미있네...   딸 엄마 몇점?"

"엄마 99.9점..  내일 봐서 나머지 점수 줄께"

모처럼 딸아이와 책이야기를 가지고 오순도순 이야기하다 같이 잠이 든다

 

 애썼다. 수고했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모든것에는 잘못이 없다. 그저 삶은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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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존 그린 지음, 최필원 옮김 / 북폴리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2020년도 서평도서 38

 @wiseberry.2011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kckhe/221831250124
#와이즈베리서포터즈
#북폴리오
#열아홉번째캐서린에게또차이고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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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사를 해 가며 글을 읽는 이유는 종종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통으로 받아 들일때가 있어서 최소한의 오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책이 그랬다. 제목에서부터 통오류.. 제목을 받아들였을 때

[열아홉 살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로 읽었던 나 

뒷표지를 읽고서야 어~~~ 이상하다 갑자기 콜린이야기라고?  그러면서 다시 앞표지로 왔다.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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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하면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자와만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또 어떻게 매번 차이지? 그만큼 매력이 없는 남자 인가보다.

그러니 친구도 단 한명이지...  '사랑의 정리'를 완성하는지 물어봤으니

당연 완성은 했을텐데.. 또 다른 캐서린을 만난 걸까? ... 로맨스도 좋은데.. ㅎㅎ 표지도 분홍분홍..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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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니 인물도를 그려보며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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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신동이었던 콜린은 19번째 캐서린에게 차이면서 완전한 실패자, 한물간 퇴물이 되버렸다고 호소를 한다.

캐서린에게 차인것이 문제야? 지금 천재가 못된 것이 문제야? -- 핵심을 잘 잡아 질문하는 콜린의 단 하나 뿐인 친구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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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의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믿었다. 차는 사람 그리고  차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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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공괄약근 --- 흉곽 바로 아래서 화끈거리는 통증 --- 유머가 없는 나로서는 독특한 표현법을 이해하기 힘든 상황...

이런 연구하면서 읽게 생겼다. KakaoTalk_20200229_221242252_05.jpg

 이슬람교인 하산은 학교 다닐때에도 콜린처럼 신동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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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것에 사로 잡힌 콜린은 캐서린과의 관계.. 상황을 그래프로 표현한다. 아무래도 괴팍한 천재 소년인가?

처음에는 간단해 보였던 그래프와 수식들이  점점 갈 수록 복잡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소설 마지막편에 부록으로 그래프 설명이 되어있다고 해서 패스~~~(사실 수학은 젬병이라 아무리 읽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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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고통을 벗어나고 싶은 콜린

어차피 돈을 엄청 잘 버는 아버지가 있으니 대학도 돈버는 것도 포기하고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 텔레비젼만 보는게 좋은 하산..  

이 둘이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도 없이.

 

그렇게 도착한 곳이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의 묘가 있다는 테네시의 것샷 마을

이곳에서 린지 리 웰스란 17살 가이드를 만나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콜린과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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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하산과 린지에 대화를 듣게 되었는제.. 콜린 이야기다.

기분 나빴겠다.. 뒤담화나 마찬가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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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와 함께 캐서린의 그래프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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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명의 캐서린의 리스를 만들다가.. 포기.  뭔가 있는듯 하면서 비밀에 쌓이 캐서린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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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면서 정드는 거지.. 드디어 하산이 폭발한다.. 제발.. 너 중심으로 보지 말라고...  나도 너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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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알에서 깨어나는 콜린..  두려움을 이겨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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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곳에서 함께.. 풀어나가는 힘..  완전한 비실천가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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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기전 나 자신부터... 담대하자..

드디어 19명의 캐서린의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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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속에 콜린의 유레카의 순간도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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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하는 것과 실제로 벌어진일 사이의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의 예측과 실제로 벌어진 일 사이의 공간에 대해서도

그 안에는 그가 자신을 재 창조할, 영재가 아닌 또 다른 무언가로

다시 태어날 자신의 이야기를 더 알차게 써 내려갈

그리고 반복해서 새 사람으로 거듭날 넉넉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지금껏 되어보지 못한 그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배운것이 있다면 누구도 미래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할수 없는 미래를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차안의 모두와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다.

함께 타고 있지 않은 세상의 모든 이들과

그는 더 이상 자신을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P29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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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저자와 표지를 다시 본다... 남자아이가 누워 있었던 그네.. 다시 보내 그래프다.. 

뒷표지에도 여행의 경로가 그려져 있었다.

우리의 기억은 완벽하지 않다.

우리의 기억은 왜곡되기도 한다. ..

미래는 절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안다.

태어났을때 신동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

부모의 영향... 학교폭력.. 기업가정신.. 타인의 인정에 대한 목마름

 기억. 우정.  등등 이야기거리가 많다.

- 콜린보다 하산에 대해 더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 홀리스와 것샷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토론도서로 강추 강추.. 

 존그린의 베스트셀러 - 알래스카를 찾아서 찜해둔다.

 

상대를 이기는 게 기쁨이 아니야.

기쁨이란 또 다른 경쟁자와 함께 있다는 거지

(필립 로스 - 휴먼 스테인)

 

[본 도서는 북폴리오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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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내 일의 내일 - 인공지능 사회의 최전선
노성열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2020년도 서평도서 37

@dongasiabook 감사합니다.

#Al시대내일의내일#인공지능#동아시아#출판사서포터즈#책소개#북스타그램#노성열#미래#Al#과학#과학저널리즘#법률#인간의자리#법률 #의료 #금융 #게임 #정치 #군사 #예술 #스포츠 #언론 #마케팅 #교육 #윤리

활발하게 전개되는 인공지능 사회의 최전선을
발로 그려낸 과학저널리즘의 결정체인
[Al시대, 내일의 내일] 

 

인공지능 사회의 최전선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인공지능의 내일과 다가올 Al 시대에서 인간의 자리에 대한 궁금증은

늘 내 안에 남아 있었다.

동아시아 서포터즈를 하며 그간 마음에 드는 책을 많은 접했던 경험이

이 책을 더 기대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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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언론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을 섭렵. 2016년 알파고 쇼크 이후 AI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관심차원을 넘어 직접 과학전문 기자로서의 적극적인 활동과 공부에 열중.. '인공지능 최전선' 시리즈 기사를 써왔다고 한다.

 

1장 법률부터 의료, 금융. 개임. 정치/군사, 예술/스포츠, 언론/마케팅/교육 마지막으로 윤리까지 각 분양의 인공지능 지식을 다루었다.

 

법률과 AI의 접목부터  리걸테크까지.. .. 익숙치 못한 용어와 분야들이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 인간과 AI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AI 변호사가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인지라.. 법률관련해서 읽고 이해하는데 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서평이라는 부담이 없었다면 이해가 되지 않아도 대충 읽었을텐데.. 그래도 뭔가 알아야 하니.. 부담감 백배다

거의 모든책이 그렇듯 초반을 잘 넘기면 그 뒤부터는 술술 잘 넘어간다고 하는데.. 이 책은 읽을수록 더 메모할것도 많고

그동안 내가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라는 자괴감을 준다... 완벽한 이해는 아니지만 읽다보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싶다.

 

알파고 경진대회 <제1회 법률인공지능 콘퍼펀스>는 인간 변호사와 AI 가 계약서 분석 및 자문능력을 겨루는 시합 형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1~3위를 모두 AI. 인간 협업 팀이 휩쓸었는데 3위는 법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 참가자와 협업 한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통해 현재 법률 AI의 수준은 단순한 문장을 분석하는 차원을 넘어 인간이 생각하지 못한 배경지식까지 찾아내는 수준에 도달돼 있는 셈이라고 한다.

 

컴퓨터와 법률의 궁합이 잘 맞는 합당한 이유

1) 엄청난 양의 정보, 2) 법률 체계가 수학적 프로그래밍, 즉 코딩의 논리적 사고 전개 방식고 매우 유사 3) 수사-기소-재판-집행으로 이어지는 사법 절차가 정형.반복적인 업무로 자동화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법률에 정보기술 (IT)를 접목한 디지털 자동화 프로세스가 바로 '리걸테크'이다

그러나 법률 AI는 리걸테크를 한 단계 넘어선 존재이다. (P23)

 

법률 AI의 종류로  단순한 법무 자동화에 AI를 더한 법률인 지능형 리걸데크는 매우 다양하고 나라마다 시스템 운영방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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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입법 예측이나 전자증거개시는 영미권 국가에서만 가능하고 아직 한국에서는 법적. 정석적으로 용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자증거개시의 경우, 재판의 IT화 진전과 더불어 채택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P25)

리걸테크와 AI 법률가의 가장 큰 차이는 단순 지원을 벗어난 최종 판단까지 내려주는 점이다. 인간 판사 검사의단순. 반복. 정형화된 업무량을 줄여줘 보다 본질적인 법리적 판단에 집중을 도와주는 AI.

AI변호사는 수요자 입장에서 변호사 없이 '나홀로 소송'을 가능하게 하고 어려운 법률 서비스에 대한 일반시민, 즉 수요자의 접근성을 크네 높여주며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을 낮춰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변호사의 일자리가 줄거나 재판자체가 없어질 것이라는 극단적 전망도 예측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서민입장의 수요자인 나는 AI 변호사가 필요하다는것에 한표를 던진다. 아직도 나에게는 변호사라는 것 자체가 너무 높은곳에 위치된 것으로 각인되어 있기에 지레짐작 일찍 포기를 한 경험이 많이 때문이다.

 

법원, 검찰, 변호사의 법률 AI 활용 현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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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판사가 판결문가지 작성하는 것에 대해서 법원은 신중 모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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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도입에 적극적인 변호사 업계와 달리 검팔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검사의 공소제기 권한은 엄연히 국ㄱ가의 공권력, 그것도 시민의 자유와 재산에 매우 큰 제한을 가하는 공적영이이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기법을 정형화하는 AI 기술은 구현하기 으렵고 인권침해 우려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AI 검사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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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을 통해 가끔 보던 변호사 세계- 신참 통과의례에서 보이는 '선배는 시키고, 후배는 서류를 뒤지는' 관행이 되풀이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AI 변호사가 필요한데 여전히 법률과 기술의 융합 자체를 떠리는 풍토는 바꾸지 않고 있다는 점 등 생각해 보아야 할 법률의 과제

개망신(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법으로 폄하되는 정보공개 3법의 조속환 통과가 시급. 판결문의 공개범위를 대폭 늘려야 하고 직역별 칸막이 낮추기, 변호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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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 및 인식 개선의 전환의 장벽은 무엇일까?

1) 법조인이 AI 판단을 신뢰해야 한다.

2) 일빈안도 AI가 개입된 수사와 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형사재판에 아직 전자소송을 도입하지 못한 이유는 수사-구속-재판-형벌 절차가 인권침해 우려가 크기 때문이며 아직 AI 수사관의 알고리즘이 내린 판단이 맞나 틀리나 검증할 기술도 없기 때문이다.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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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속에 AI 에 대해 자세히 조사..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궁금중을 어느 정도 해소.. 

.. 누구를 위한 개망신법 일까.? 빅데이터가 넘치고 개망신법에 있는 데이터 또한 안전하지 못하다. 정작 개망신을 관리하는 공무원들조차 자기의 편리를 위해서는 불법을 감행하고 있지 않으가? 또한  들쑥날쑥한 재판은 가진놈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가고 없는놈들 꼬리만 짤린다라는 말을 확인시켜 주기도 한다.

그래서보다 정확한 AI 법률을 원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욕심은 그것조차 넘어설 것이다.

 

의료 - 닥터스 닥터, 의사들의 의사가 온다

세계 최초의 AI 의사 '왓슨'  이 또한 처음 접하는 AI이다.

왓슨은 의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통찰력의 수준을 높이는 AI 로 그 목표는 더 좋은 의사결정을 돕는 모든 의료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 생태계의 구축이며 궁극적으로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성 검사 시점과 보급시점의 소프트웨어 구성이 변하는 왓슨을 유럽연합에서는 의료기기로 미국과 한국은 비의료기기로 분류한다.

AI 개발시 가장 먼저 나오는 반응이 일자리 인것은 맞지만 사실 개발욕구의 순수성에서는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환자 치료가 목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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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AI 와 의사가 협진체제를 한다면 좀 더 정확성에 가까운 처방이 나올텐데 여전히 데이터의 공유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발전에 발전을 더하기 위해서는 개발. 데이터의 공유를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느냐이지 싶다.

물론 알맞은 지적가치 값을 채워준다는 전제하에..

무조건 발전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서로 윈윈하고 동등한 조건을 조정해간다는 전제로 선개발자들의 지적권을 보상해준다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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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의 키워드 '4P' (예방, 예측, 정밀, 참여) 의학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의사 독단에서 벗어나 진단과 치료의 전 과정에 환자를 참여시키는 민주화된 행위를 요구한다.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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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데이터 양만으로는 어디에도 꿀리지 않는 헬스케어 선진국이나 데이터를 통합하여 괸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제도 개혁에 미진한 헬스케어 후진국인 이유는 밥그릇을 뺏길가 염려하는 대한의사협회와 의료 서비스 양극화를 우려하는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과 기술은 진보하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이유에도 여전히 무지와 인간의 욕심 때문이지 싶다.

 

 프롬프트(사망예측AI)란 의료 AI 가 우리나라에도 있다 것... AI 와 협진 체제가 잘 된다면 재진료와 재재진료로 이어지는 병원쇼핑 같은 부작용은 줄어들것 이라는 전망을 본다.

소닉케어 음파칫솔, 면도기와 필립스가 최근 상용화 목표로 집중 연구하는 신제품 스마트 미러는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신세계의료AI 이며

골연령측정기 '뷰노 메드 본에이지'는 AI 의료기기로서 대한민국 최초이고 루닛은 의료영상 부분에서 한국 유일, 아시아 17개 업체중 하나로 손꼽히는 A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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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증거에 바탕을 둔 엄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의사도, AI 도 마찬가지죠. 새로운 의료 제품.기술.서비스는 개발.인허가.임상도입. 광역보급의 네 단계를 거칩니다. 벤처가 개발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기관으로서 주로 정확성과 안정성을 보고 인허가해주는 것입니다. (P87)

의료 AI의 과제와 장애물들을 보며 빅데이티속 빈곤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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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된다. 기계가 잘할 수 있는 업무는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은 좀 더 창의적이고 상호 소통하는 분야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 기계와 따뜻한 의사의 협업이 한 사람의 환자 생명을 더 구할 수 있다. AI가 병 진단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결국 최종 판단은 사람 의사이다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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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의료 데이터 활용이 쉽지 않다. 특히 원격의료도 허용하지 않는 한국의 의료 환경에 대해 그는 "한국이 큰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렇드 [AI 시대, 내 일의 내일] 은 각 AI 가 각 분야별로 펼쳐지는 최전선의 상황을 역동적으로 그려준다.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된다.  내 귓가를 울리는 소리.

AI 를 두려워하는 것은 무지 때문이다.

정확하게 알고 대비하며 인간이 같이 협업하되  한 쪽으로 치우지지 말고 서로가 만족하는 협업이어야 하는 것이지 싶다.

 

모른던 정보들과 생각해보아야 할 점들이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한번은 꼭 읽어두면 그나마 약간의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되지 않을까?

 

[본 도서는 동아시아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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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질문을 시작하다 인문학과 삶 시리즈 5
이미하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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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36

@classicbooks_pub 감사합니다

#오십_질문을시작하다#이미하#캄보디아#인생후반전#하프타임#한달살기#갭먼스#서평#클북#에세이#베스트셀러#책#책추천#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인문학#인문학과삶#생각학교#ASK

<오십, 질문을 시작하다 - 킬링필드에서 인생 후반전을 생각하며 묻다>

오십이라는 숫자가 존재를 뒤흔들었다.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난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사나?”
“무엇에 의미를 둘까?”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나 또한 오십을 바라보기에 저자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함으로 읽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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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인생의 후반전에서 생각하며 묻는 저자는 '아줌마인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고 싶지 않았다'

 

'아줌마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온전히 '나'로 살고 싶었고 한 번뿐인 인생을 멋지게, 재밌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p24)

사랑하는 가족이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였고 원동력이었다.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했고 자식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었다. 어느새 나는 그렇게도 싫어했던 '아줌마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비록 뽀글 파마머리에 헐렁한 몸뻬 차림은 아니었지만 (p25)

자기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사는 것은 좀비와 다를 바 없다고  ----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앞으로 이어나갈 삶 사이에 갭을 두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

 

'관습의 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보다 온전히 나를 찾기 위한 자아여행. 나는 왜 항상 바쁠까?란 질문은 무의식중에 구석으로 밀어둔 숙제꺼리를 꺼내게 했다.

나는 축복받은 여자이다. 직장도 다니지 않고 특별히 뭔가 하지 않는 가정주부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집안살림의 90%를 다 해준다. .. 주방일부터 빨래까지 직장과 병행한 주부살림9단을 가진 내남편덕에 책과 하루종일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며 살다보니 늘 바쁘기만 했다. 그런데 이 소득없는 바쁨을 슬슬 정리해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욕심때문에 내려놓고 싶지 않아 모른체 했던것들이 슬며시 고개를 들어옴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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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시간 절약은 삶의 모토가 되었고 시간을 절약해 바쁘게 살수록 미래의 윤택한 삶을 보장받는다고 믿는다. 따스한 정을 나누던 사람들이 뭔가를 이루기 위해 차갑게 변하기 시작하고 삶은 바쁘게 돌아간다.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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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밖에서 살아본 도전은 나를 성장시켰고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고 모험할 가치가 충분한 곳인지 깨닫게 했다.------- 우물을 벗어날 대 비로소 우리가 얼마나 편협하게 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그 우물은 공간적인 개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식의 한계에 머문 채 배우려 하지 않는것,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편협한 사고 역시 우물이다 (p48-49)

 

늘 스스로 난 내삶을 살고 있어.. 라고 주문을 외우고 있었지만 사실 마음 한구석에는 늘 부담감이 존재 했기에.. 정작 나를 위한 한발을 내딛는 것에는 두려움이 가득이었는데.. 이제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자꾸 주문처럼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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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만난 각양각색의 삶 속에 뛰어들고 웃고 울었던 감성은 내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선물했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토대가 되었다. 책은 내 스승이었던 셈이다. (p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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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삶이 시간을 생생하게 느끼며 살아가는 삶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저 흘러가 버리는 시간을 버티는 게 아닌 가슴 뛰고 설렘이 가득한 모험과 도전이 있는 삶,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삶, 촛불처럼 닮아 없어짐으로 주위를 밝히는 삶이라면 죽는 순간 시인처럼 나도 멋지게 한마디 남길 수 있지 않을까?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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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대하는 사람들 반응은 대개 동정과 혐오로 나뉜다. 혐오는 물론이거니와 동정 또한 좋은 태도가 아니다. 부유하다고 해서 가난한 사람을 연민할 권리가 있는듯 행동하는 것은 교만 아닐까?(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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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혼자 머무는 일은 생각만큼 낭만적이거나 즐겁지만은 않다. 견뎌야 하는 외로움과 할 일이 없는 진공의 시간을 극복해야 한다. 지금껏 내가 살아온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오히려 깨닫는다. ----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보며 깨달을 수 있다.  잠시 떠나 있을 때 비로소 내 일상의 귀한 가치들이 제대로 보이는 법이다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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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한국 사회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나이 든 여성에게 젊은이들보다 세 배, 네 배 더 격려하지 않고 지금 그대로의 삶에 눌러앉아 다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참고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걸까?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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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재는 그들에게 잠시 불편했지만, 불안으로 변하지 않았다.

새로운 세상에서 많이 보고 느꼈다. 놀랍게도 정작 새롭게 발견한 것은 바로 '나 자신' 이다. 이전의 나와 다른 나를 발견했다. (p194)

 

갭먼스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첫째, 대부분 두려움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에 되새기기, 둘째, 두려움을 일이키는 문제에 뛰어들어 부딪쳐 보기, 셋째,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기.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해서 길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믿고 배짱을 갖고 행하는 방법 외에 두려움을 극복할 지름길은 없다. (p207)

 

저자는 오십에 견딜 수 없는 허무감에 시달리다가 삶의 의미와 탈출구를 5주동안의 갭 먼스에서 찾는다. 단절과 고독의 시간, 새로운 문명의 환경에서 그녀가 찾은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는 우리 삶과 세상, 이럴때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갭을 갖는 일. 떨어져 보는 것이다.

그래야 진짜 질문을 시작할 수 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으로 내면으로 더 깊이 파고들어 나만의 답을 찾는 일을 해야 하는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는 과연 갭을 만들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나를 마주할 자신이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해 끊임없는 성찰하고 질문을 던져야 함을 말한다.

 

닫아놓은 마음의 소리를 이제 들어보자.  한질문씩 한질문씩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제 시작해보자.

 

[본 도서는 클북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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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꿈꾸는 그림책 7
정정아 지음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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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그림책 서평 (8)

@peacebook2014 감사합니다
#평화를품은책#후리소리#정정아#꿈꾸는그림책
#멸치잡이#노동요#다대포#후리질#창작공동체a
#책스타그램#그림책스타그램#다대포후리소리

#고된노동 #노동의힘 #공동체 #당산고사

#지역전통계승

 

[ 후리소리 ]

언제부터인가 바닷가하면 커다란 고래, 상어보다 작디작은 멸치가 떠올랐다.  

반짝반짝 팔딱팔딱 아름다운 생동감이 넘치는 은빛보석들..

 

거기에 노동요가 함께 어우러진 멸치노동요는 어떤것일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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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작가의 꿈처럼

지금은 듣기 힘든 노동요를 그림으로 담아내기까지

도움을 준 이들에는 창작공동체와 후리소리전수학교 6학년 학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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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바닷가에 사는 순지에게는 들꽃과 징을 좋아하는 섭이 삼촌이 있다.

삼촌과 언덕에도 오르고 바닷가를 뛰놀던 추억.

"발은 다칠수록 단단해지는거야" 라며 다독다독여주는 섭이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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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에서 돌아온 삼촌은 딴사람이 된것 같아..

잘 놀아주던 삼촌은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더이상 웃지도 않고 때론 악몽을 꿈꾸기도 한다.

 

 문밖에서 그런 섭이 삼촌을 지켜보는 순지의 마음이 참 아프겠다.

 

 멸치가 오는 봄. 초여름 가을을 배경으로 다대포의 바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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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 댕! 댕! 멸치 떼를 알리는  징소리..

무슨 일이 '빵' 터질 것 만 같은 설레임.

 

 

멸치떼는 삼촌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기를 내도록 해주는 힘이 있다.

 

삼촌이 함께 하는 멸치잡이..

이웃과 함께 하는 멸치잡이

모두가 함께 한 멸치잡이..

멸치잡기를 위해 힘든노동을 한 후에는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행복의 현장

"마이,  무라~~~"

 

 

 

부산 다대포 앞바다 멸치잡이 노동요, 후리소리를 담아낸 그림책
옛 노동의 현장에서 건져 올린 멸치잡이 노래,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오던 멸치잡이 후리질은 도시화가 되면서 사라졌다.

이제 더 이상 볼 수가 없지만 후리소리는 부산광역시 시도무형문화제7호로 지정되어
매년 기념 행사를 한다.. 

전통 문화 잇기를 하는 공동체는 다대 초 중학교에서 학생들도 후리소리 동아리를 만들어 전통을 계승한다.

 

 

멸치를 잡는 각 과정에 따라 당산제와 제7과장으로 이루어진 후리소리..

 

공동체라는 따뜻한 둥지.. 서로에게 포근한 둥지가 되어줄 수 있는 공동체는

우리 모두가 모두를 필요로 한다.

 

다대포 후리소리

1과장 (그물 싣는 소리 ) 사려보세 사려보세 그물 한 채를 사려보세

2과장 (용왕제 ) 비나이다 비나이다 무사태평을 비나이다

3과장 (그물 놓는 소리 ) 용왕님의 은덕으로 이 그물을 놓거들랑 메러치 만선 시켜나 주소

4과장 (그물 당기는 소리) 메리치가 많이 들었으니 땡겨 보입시다

5과장 (그물 터는 소리) 그물 많이 잡고 앞을 숙였다 뒤로 넘어가면 쪼아나주소

6과장 (가래소리) 용왕님의 은덕으로 메러치 풍년되었구나. 어~넝청 가래로다.

7과장 (풍어소리)

 

그림과 이야기가 따뜻해서 어기여차 당겨나주소 후리질이 댕댕 거린다.

 

[본 도서는 평화를품은책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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