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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존 그린 지음, 최필원 옮김 / 북폴리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2020년도 서평도서 38
@wiseberry.2011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kckhe/221831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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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사를 해 가며 글을 읽는 이유는 종종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통으로 받아 들일때가 있어서 최소한의 오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책이 그랬다. 제목에서부터 통오류.. 제목을 받아들였을 때
[열아홉 살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로 읽었던 나
뒷표지를 읽고서야 어~~~ 이상하다 갑자기 콜린이야기라고? 그러면서 다시 앞표지로 왔다.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자와만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또 어떻게 매번 차이지? 그만큼 매력이 없는 남자 인가보다.
그러니 친구도 단 한명이지... '사랑의 정리'를 완성하는지 물어봤으니
당연 완성은 했을텐데.. 또 다른 캐서린을 만난 걸까? ... 로맨스도 좋은데.. ㅎㅎ 표지도 분홍분홍.. 좋으다.
소설은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니 인물도를 그려보며 읽어본다
유명한 신동이었던 콜린은 19번째 캐서린에게 차이면서 완전한 실패자, 한물간 퇴물이 되버렸다고 호소를 한다.
캐서린에게 차인것이 문제야? 지금 천재가 못된 것이 문제야? -- 핵심을 잘 잡아 질문하는 콜린의 단 하나 뿐인 친구 하산..

콜린의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믿었다. 차는 사람 그리고 차이는 사람.
동공괄약근 --- 흉곽 바로 아래서 화끈거리는 통증 --- 유머가 없는 나로서는 독특한 표현법을 이해하기 힘든 상황...
이런 연구하면서 읽게 생겼다.
이슬람교인 하산은 학교 다닐때에도 콜린처럼 신동이었나 보다.
차인것에 사로 잡힌 콜린은 캐서린과의 관계.. 상황을 그래프로 표현한다. 아무래도 괴팍한 천재 소년인가?
처음에는 간단해 보였던 그래프와 수식들이 점점 갈 수록 복잡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소설 마지막편에 부록으로 그래프 설명이 되어있다고 해서 패스~~~(사실 수학은 젬병이라 아무리 읽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실연의 고통을 벗어나고 싶은 콜린
어차피 돈을 엄청 잘 버는 아버지가 있으니 대학도 돈버는 것도 포기하고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 텔레비젼만 보는게 좋은 하산..
이 둘이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도 없이.
그렇게 도착한 곳이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의 묘가 있다는 테네시의 것샷 마을
이곳에서 린지 리 웰스란 17살 가이드를 만나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콜린과 하산..
우연히 하산과 린지에 대화를 듣게 되었는제.. 콜린 이야기다.
기분 나빴겠다.. 뒤담화나 마찬가지잖아.
린지와 함께 캐서린의 그래프를 풀어나간다...
19명의 캐서린의 리스를 만들다가.. 포기. 뭔가 있는듯 하면서 비밀에 쌓이 캐서린들의 이야기
싸우면서 정드는 거지.. 드디어 하산이 폭발한다.. 제발.. 너 중심으로 보지 말라고... 나도 너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점점 알에서 깨어나는 콜린.. 두려움을 이겨내야 해...
낯선곳에서 함께.. 풀어나가는 힘.. 완전한 비실천가였지만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기전 나 자신부터... 담대하자..
드디어 19명의 캐서린의 비밀이 밝혀진다.
부록속에 콜린의 유레카의 순간도 분석된다.
우리가 기억하는 것과 실제로 벌어진일 사이의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의 예측과 실제로 벌어진 일 사이의 공간에 대해서도
그 안에는 그가 자신을 재 창조할, 영재가 아닌 또 다른 무언가로
다시 태어날 자신의 이야기를 더 알차게 써 내려갈
그리고 반복해서 새 사람으로 거듭날 넉넉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지금껏 되어보지 못한 그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배운것이 있다면 누구도 미래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할수 없는 미래를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차안의 모두와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다.
함께 타고 있지 않은 세상의 모든 이들과
그는 더 이상 자신을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P298-299)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저자와 표지를 다시 본다... 남자아이가 누워 있었던 그네.. 다시 보내 그래프다..
뒷표지에도 여행의 경로가 그려져 있었다.
우리의 기억은 완벽하지 않다.
우리의 기억은 왜곡되기도 한다. ..
미래는 절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안다.
태어났을때 신동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
부모의 영향... 학교폭력.. 기업가정신.. 타인의 인정에 대한 목마름
기억. 우정. 등등 이야기거리가 많다.
- 콜린보다 하산에 대해 더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 홀리스와 것샷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토론도서로 강추 강추..
존그린의 베스트셀러 - 알래스카를 찾아서 찜해둔다.
상대를 이기는 게 기쁨이 아니야.
기쁨이란 또 다른 경쟁자와 함께 있다는 거지
(필립 로스 - 휴먼 스테인)
[본 도서는 북폴리오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